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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남원 아이와 가볼만한 곳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전시관

by 에스델 ♥ 2020. 9.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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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에서 지리산까지 한반도의 남북으로 길게 이어진 산줄기를 백두대간(白頭大幹)이라고 합니다.

백두대간의 역사와 생태, 문화에 대해서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는 백두대간 생태교육 전시관에 다녀왔습니다.

마침 초등학교 5학년인 아들이 1학기 사회 시간에 국토와 우리 생활에 대해서 배웠고,

이때 아들은 지형도를 통해 주요 산맥에 대해 알게 되었답니다.

저는 아들이 보고, 듣고, 체험하면서 지식이 지혜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장소에 가게 되었는데요.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전시관이 아들에게는 어떤 의미였까요?


주소 :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 운봉로 151

전화 : 063-5751~4

입장료 : 어른 개인 2,000원 / 청소년.군인 1,500원 / 어린이 1,000원

※단체 20명 이상인 경우 입장료가 할인됩니다.

호랑이라이더 시설 이용료 : 어른.청소년.군인.어린이 1,000원

써클 영상관 이용료 : 어른.청소년.군인 2,000원 / 어린이 1,500원

통합입장료 : 어른 5,000원 / 청소년.군인 4,000원 / 어린이 3,000원

※어린이 7세 이상 12세 이하

휴관일 : 매주 월요일, 설.추석 당일 휴관

관람 및 운영 시간 : 10시~17시

관람 소요 시간 : 1시간 정도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전시관 외관입니다.


남원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전시관 매표소입니다.


매표소에 있는 관람료 안내입니다.


남원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전시관 입구 방향의 모습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서 마스크를 착용해야만 입장이 가능하고, 입구에서 발열 체크와 방문 기록을 남겨야 합니다.


출입구로 들어가면 2층입니다.

관람 순서는 2층부터 했습니다.


2층 전시실로 가는 길입니다.


전시실 입구에 있는 백두대간 생명의 나무입니다.


생명의 나무 천장 부분 모습입니다.

나무의 가지는 백두대간 13정맥을 의미합니다.


전시실 내부 모습입니다.


"어리석은 사람이 머물면 지혜로운 사람으로 달라지는 지리산"

왜 때문인지 지리산에 가고 싶어졌습니다. ㅋㅋ


전시관 입구에 있는 스크린 속 아기 호랑이 '범이' 캐릭터가 생태체험관을 안내합니다.


저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전시물인데, 진공관 안에 흙이 담겨 있습니다.

이 흙은 백두대간의 주요 산봉우리에서 퍼 온 것으로 130개의 진공관은 백두대간의 130여 개 주요 산봉우리를 의미

합니다. 이 중 비어있는 40개의 진공관은 주요 산봉우리 중 40여 개가 북한 지역에 위치하기 때문에 완성되지 못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2018년 4월 27일 남북정상회담 당시 남북 두 정상이 기념식 수목 행사를 했었는데, 

그때 사용된 흙이 백두산 흙이어서 백두산 흙은 채워져 있습니다.

언젠가 통일이 되면 나머지 비어있는 진공관도 모두 채워지길...


남편과 아이들의 뒷모습을 찍다가 다 같이 집중해서 보는 것이 무엇인지 궁금해졌습니다.


남편과 아이들이 집중해서 보고 있던 것의 정체는 디지털 식물도감이었습니다.

책장을 넘기면 우리나라 백두대간의 한대림, 온대림, 난대림의 아름다운 식물들에 대해서 알아볼 수 있습니다.


호랑이 라이더 시설 입구 모습과 운영시간 안내입니다.

호랑이 라이더는 유료시설입니다.


전시장 2로 이동했습니다.

전시장 2는 백두대간의 자연과 생태에 대해 알 수 있도록 꾸며져 있습니다.


산에 사는 물고기라는 제목으로 꾸며져 있는 디오라마(박물관의 입체 모형)입니다.

이곳에서 지리산 계곡에 살고 있는 물고기를 알 수 있습니다.


양서류와 파충류 모형이 전시되어 있는 곳입니다.


멧토끼가 귀여워서 찰칵!


숲의 포식자에 대해서 알 수 있도록 꾸며져 있는 공간입니다.


지리산을 품은 예술작품지리산을 지키는 사람들에 대해 알 수 있는 전시물입니다.


백두대간 산간마을에 대해 알 수 있는 전시물입니다.


이곳에서 백두대간의 소리를 들어볼 수 있습니다.


노치마을 사진전입니다.


노치마을 사진전이 열리는 공간에 느린 우체통이 있습니다.


느린 우체통과 엽서입니다.

이곳에서 본인이나 사랑하는 사람에게 엽서를 작성한 후 우체통에 넣으면 1년 뒤에 받아 볼 수 있습니다.


써클 영상관 입구 모습과 상영 시간표입니다.

유료 시설이어서 발권 후 이용해야 합니다.


전시실 관람을 마치고 아래층으로 내려갔습니다.


아래층에서 곤충과 사진을 보았습니다.


사진 속에 대벌레가 있습니다.

너무 잘 보인다는 함정이 있지만, 한 번 찾아보세요. ㅎㅎ


전시관에서 바라본 야외 모습입니다.

야외로 나가면 백두대간 생태관광 탐방로가 있습니다.

야외에 사진 찍기 좋은 조형물과 모험체험시설, 놀이터가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전시관에서 아들은 여러 가지 전시물을 꼼꼼하게 살펴보았습니다.

무엇을 느꼈는지 간단한 소감을 물었더니...

아들은 "안알랴줌"이라고 대답했습니다.

비록 아들이 느낀 점을 알려주지 않았지만, 

기억 속에 마음속에 분명 남은 것이 있어 도움이 되었을 거라 

마음대로 착각하려고요. ㅎㅎ


이상, 남원에서 아이와 함께 가볼 만한 장소인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전시관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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