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 다 먹고 빈 깡통이 남았습니다.
빈 깡통은 버리려고 하다가 뚜껑도 있고, 철제라 튼튼하기도 해서
칠만 하면 완성되는 가벼운 리폼을 했습니다.^^
준비물 : 김 깡통, 백색 페인트, 젯소, 바니시, 패브릭 스티커, 장식용 스티커
김 깡통의 뚜껑을 열면 입구 부분에 날카로운 부분이 보입니다.
김이 밀봉되어 있었기 때문에 뚜껑을 뜯어낸 절단면에 손을 베일 우려가 있습니다.
조심하면 상관없지만~ 아이들도 수납통을 사용할 거라 안전을 위해서 입구 부분에 마감 처리를 했습니다.
마감처리를 위한 재료는 패브릭 스티커입니다.
패브릭 스티커는 원단 뒷면에 스티커 처리를 한 것으로 리폼할 때 유용한 재료입니다.
사실 이 패브릭 스티커로 통에 붙여주기만 해도 리폼 끝인데~ 그렇게 하면 제가 더는 쓸 말이 없어서... ㅋㅋ
패브릭 스티커 가격은 1,000원입니다.
패브릭 스티커를 원하는 크기만큼 잘라서 김 깡통의 날카로운 부분을 감싸서 붙이면 됩니다.
패브릭 스티커로 날카로운 부분을 감싼 모습입니다.
4개의 김 깡통 모두에 패브릭 스티커를 붙였습니다.
약간 들뜨는 부분은 글루건을 이용해서 단단히 고정했습니다.
깡통에 젯소를 발라줍니다.
젯소는 하도제로 페인트칠을 잘 먹게 해주는 용도입니다.
젯소가 마른 후 백색 페인트를 칠해주었습니다.
뚜껑까지 모두 하얗게 칠해주었습니다.
페인트칠이 마르고 나면 페인트칠한 것이 벗겨지지 않도록 코팅의 역할을 하는 바니시를 발라주면 됩니다.
김 깡통 뚜껑에 달아주려고 산 도자기 손잡이입니다.
뚜껑에 구멍을 뚫어서 도자기 손잡이를 달아주었습니다.
손잡이를 모두 달아준 모습입니다.
하얗게 리폼한 김 깡통이 허전해 보이면 안 되겠지요?
그래서 깔끔하게 스티커를 붙여 주었습니다.
완성한 4개의 다용도 수납통입니다.
하얗게 칠해주는 것만으로 손쉽게 변신했고, 보기에도 깔끔합니다.
4개의 다용도 수납통 중 medicine 스티커가 붙은 통에는 연고를 보관했습니다.
김 깡통을 리폼한 다용도 수납통 4총사는 깔끔해서 어디에 놓아두어도 잘 어울립니다.
이상, 간단하게 누구나 완성할 수 있는 김 깡통 리폼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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