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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가족여행 숙소로 좋은 쏠비치 삼척 리조트 스위트 클린형 객실

by 에스델 ♥ 2020.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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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멋진 바다 전망과 부대시설, 깨끗한 객실 상태가 마음에 들었던 쏠비치 삼척 리조트 이야기입니다.

쏠비치 삼척은 그리스 산토리니를 모티브로 한 건물과 바다가 어우러진 풍경이 유명해서 언젠가 꼭 가봐야겠다고

생각했던 곳 중 하나입니다. 직접 가서 보니 유명한 이유가 있더라고요.ㅎㅎ

두근두근 설레는 마음으로 방문한 쏠비치 삼척 리조트 방문 후기를 지금 시작합니다.

#내 돈 주고 내가 다녀온 후기입니다. 

※사진이 많아서 스크롤의 압박이 있습니다.

입실시간 : 15시

퇴실시간 : 11시 (비수기 주말, 성수기 주말, 연휴)

☞비수기 주중에는 14시 입실, 퇴실은 12시


리조트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향한 곳은 웰컴센터입니다.

쏠비치 삼척은 객실을 당일 선착순 배정하기 때문에 입실이 늦으면 원하는 객실 타입이 마감됩니다.

그래서 전망 좋은 객실에 머물고 싶다면 필요한 건 스피드랍니다. 

객실 입실 시간은 15시부터지만 가능하면 일찍 리조트에 도착할 수 있는 일정으로 여행 계획을 짜면 도움이됩니다.


웰컴센터 로비 모습입니다.

로비에 열화상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고, 손소독제도 잘 비치되어 있었습니다.


체크인 카운터 옆에 있는 순번대기표입니다.

여기서 번호표를 뽑은 후 자신의 순서가 될 때까지 기다리면 됩니다.

객실 배정 시간은 12시부터입니다.  로비에 도착해서 번호표를 뽑은 시간이 11시 35분이라 그때부터 내가 

뽑은 번호표 차례가 올 때까지 기다렸습니다.


비교적 일찍 왔다고 생각했는데 24번이었습니다. ㅋㅋ


12시부터 객실 배정을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빨리 객실 배정을 받았습니다.

체크인이 완료되면 카톡으로 알림톡이 옵니다.


체크인 후 객실 입실은 15시부터 가능하기 때문에 그 시간 동안 삼척 쏠비치 해변에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리조트 앞 해변에 사진 찍기 좋은 포토존이 많았습니다.

저는 아이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찍고 싶었는데 이제 컸다고 사진 찍는 걸 귀찮아하면서

사진기를 피해서 도망을 가더라고요. ㅠㅠ

이래서 아이들 사진은 어렸을 때 많이 찍어야 하는가 봅니다.


배정받은 객실의 입실 시간이 되어서 리조트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객실로 향했습니다.

쏠비치 삼척 호텔&리조트는 A동과 B동은 리조트 건물이고, C동과 D동은 호텔 건물입니다.

A동은 산토리니 광장과 바다가 함께 보이는 전망이고, B동은 리조트 앞 해변과 가까운 위치에 있습니다.

우리 가족이 예약한 객실은 리조트 스위트 클린형 객실입니다.

클린형 객실은 취사가 불가능한 객실이라 객실 내 음식 냄새가 배어있지 않아서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타입입니다.


리조트 복도 모습입니다.


기대하는 마음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우리 가족이 머문 스위트 클린 객실은 기준 5인 (최대 8인)에

온돌방 1개, 침대방 1개, 거실, 욕실 2개인 구조입니다.

두 개의 욕실 모두 욕조는 없고 샤워부스만 있습니다.


객실 현관 입구에서 바라본 정면 모습입니다.

객실에 처음 들어올 때는 커튼으로 전망이 가려져 있는 상태였는데,

커튼을 열면서 "우와~~"하는 감탄사가 저절로 나오더군요.

바다 전망은 언제 봐도 멋집니다.

삼척 쏠비치 리조트는 오션뷰 객실 요금을 별도로 적용합니다.

그래서 프런트에서 22,000원을 추가로 결제했습니다.


객실문을 닫고 오른쪽을 보면 욕실이 있습니다.

첫 번째 욕실입니다. 샤워부스가 있고 샤워부스 선반 위에 바디 워시와 샴푸가 대용량 용기에 담겨 있습니다.

물이 잘 나오고 수압도 괜찮았습니다.


첫 번째 욕실 맞은편에 온돌방이 있습니다.

온돌방 내부 모습입니다. 

온돌방에 창문이 하나 있는데 창문을 열면 객실 문과 맞은편에 있는 욕실이 보입니다.

그리고 온돌방에 다른 가구는 없고 이불장이 붙박이장 형태로 있습니다.

이불장 안에 있는 침구 상태는 모두 깨끗했습니다.

가끔 침구 상태가 깨끗하지 못한 경험을 한 적이 있어서 저는 객실에 도착하면 꼼꼼하게 위생상태를 살펴봅니다.

문제가 있다면 빨리 교체하고 편히 쉬겠다는 그런 마음가짐입니다.ㅋ

온돌방 벽면에 놓여있는 부직포 덮개에 쌓여진 직사각형 물건의 정체는? 빨래 건조대입니다.



온돌방을 지나 거실 쪽으로 들어오면 침대방이 있습니다.


침대방 모습입니다.

침대는 더블 사이즈입니다.


침대에서 바라본 바다전망입니다.


침대방 창문으로 바라본 전망인데, 침대 위가 아닌 창문 가까이에서 보면 건물과 산책로가 보입니다.

아들이 창밖으로 하염없이 바다를 바라보기에 저는 그 옆에서 사진을 찍었어요.ㅎㅎ

침대방 화장대입니다. 이 안에 드라이기가 있습니다.

뚜껑을 열면 콘센트가 보입니다.


대방 화장대가 놓여 있는 측면에 두 번째 욕실이 있습니다.

사진은 두 번째 욕실 입구 정면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침실 쪽 화장실에 비대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화장실을 기준으로 양쪽에 세면대와 샤워부스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샤워부스 선반 위에 샴푸와 샤워젤이 있고, 세면대 위에 양치컵과 비누가 있습니다.


침대방에 있는 옷장 내부 모습입니다.


거실 모습입니다.

리조트는 가족단위 고객이 많이 찾는 곳이라 그런지 거실 테이블 모서리가 둥근 디자인이라 좋았습니다.

소파 맞은편에 벽걸이 텔레비전이 있습니다.


스위트 클린형 객실 베란다 모습입니다.


베란다 난간에 빨래를 널면 바람에 분실될 우려가 있다는 안내문이 부착되어 있습니다.

빨래는 온돌방에 있는 빨래건조대를 사용하여 실내에 널어야 합니다.


베란다 벽면에 테라스 이용 안내문이 있습니다.

베란다에서 바라본 좌, 우, 아래 전망입니다.


클린형 객실의 주방 방향 모습입니다.


식탁 위에 무선 전기 주전자와 와인따개, 머그컵 5개, 티스푼, 티포크가 있습니다.

무료로 제공되는 현미녹차 티백 2개, 커피 2개가 있습니다.

주방 쪽에 있는 비품입니다. 

싱크대 아래쪽에 방비 세트, 칼, 가위가 있고, 냉장고 안에 무료 생수 2병이 있습니다.

취사 불가인 객실이라 과일을 깎아 먹을때 사용할 수 있는 용도로 찬 접시 5개가 있습니다.

간단하게 설거지를 할 수 있도록 수세미와 주방 세제도 있어요.


☞클린형이라 취사가 불가능하지만 간단하게 취사를 하고 싶을 때는 공동취사장을 이용하면 됩니다.

참고로, 공동취사장은 B동 4,5,6층에 있습니다.


체크인 시 받은 조식 뷔페 쿠폰과 각종 할인쿠폰, 리조트 안내입니다.


객실을 꼼꼼히 살펴본 후 단지 산책로를 걸었습니다.


단지 내 산책로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그네 의자가 설치되어 있고, 길이 잘 정비되어 있어서 산책하기 좋았습니다.


산책로에서 바라본 B동 건물 모습입니다.


쏠비치 삼척 해변 이용 시간 안내입니다.

개방 시간은 일출~일몰시간까지입니다.

수영 가능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니다.


단지 산책로 일부 모습입니다.

산책로가 운치 있게 걷기 좋은 길이었습니다.


산책길에서 내려다본 삼척 쏠비치 호텔&리조트 모습입니다.


산책로를 걷다가 만난 예쁜 포토존입니다.


산토리니 광장으로 올라가는 계단입니다.

계단 벽면이 예쁘게 잘 꾸며져 있어서 감탄했답니다.


산토리니 광장은 여기저기 사진 찍기 좋게 잘 꾸며져 있었어요.


쏠비치 삼척에서 가장 유명한 조형물입니다. 왜 유명하냐면, 손가락질로... ㅋㅋ

그런데 이번에 직접 가서 보니 제가 바라보는 방향에 따라 손가락이 가리키는 방향이 달라져서 재미있더라고요.

이 작품의 이름은 "희망의 꽃"입니다. 


리조트 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사진 명소인 "소원의 종"입니다.

드디어 내가 사진으로만 보던 장소에 와 봤다며 이 앞에서 혼자 감동의 시간을 보냈답니다. ㅎㅎ


산토리니 광장은 사진 찍기 좋은 곳이 많아서 좋았답니다.


산토리니 광장의 야경입니다.

야경도 예쁘죠?


쏠비치 삼척은 마트, 오락실, 노래방, 유리공방 등 부대시설이 잘 되어 있고, 

산책로가 있어서 조용히 산책을 즐기기 좋았습니다.

단점으로는 방음이 잘 안된다는 점인데요. 이건 솔직히 복불복입니다.

옆방에 매너 좋은 사람들이 머물면 조용히 쉴 수 있고, 

밤새 고성을 지르면서 싸우는 사람이 머물면 게임 끝입니다.

이번에 옆방에 싸우는 부부가 머물러서 힘들었습니다. 

여행 와서 싸우는 이유가 무엇인지 바로 옆방에서 좀 궁금했습니다.

그리고 리조트 건물 자체가 크다 보니 출입구 쪽으로 이동하는 거리가 멀게 느껴졌습니다.

리조트에 머물면서 제 취향이 이렇게 규모가 큰 리조트보다는 아기자기한 규모의 리조트를 좋아한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하지만 가족 여행하기에 좋은 숙소임은 분명합니다.


이상, 파도 소리를 들으며 힐링 되었던 쏠비치 삼척 리조트 스위트 객실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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