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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 이야기

가을이 왔다! 제11회 드림파크 국화축제

by 에스델 ♥ 2014.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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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왔습니다.

신문을 읽던 남편이 저에게 말했습니다.

"여보! 가을에 하늘은 높고~ 여자는 살찐데..."

"당신은 좋겠다!"

남편의 뜬금없는 좋겠다는 말에 제가 물었습니다.

"왜요?"

 

"살쪄서..."

짱나

"여보! 우리 국화 보러 갈까?" 남편이 말했습니다.

"싫어요!"(저는 방에 콕 ~ 박혀 있는 걸 좋아하는 스타일입니다.)

"왜? 날씨도 좋은데 우리 나가자!"

"그냥 집에 있을래요..."

"국화 보러 가면 맛있는 거 사줄게!"

"네~~~ 좋아요!!!!"

집에 있는 걸 좋아하는 제가 홀라당 넘어가는 한마디 말 "맛있는 거 사줄게!"  

남편이 맛있는 거 사주면 저는 "호로록 ~ 호로록~~~ 먹지요~~!"이래서 하늘은 높고 저는 살이 찌는 것인지도...

그렇게 저는 남편과 국화를 보기 위해 제11회 드림파크 국화축제장에 가게 되었습니다.

드림파크 국화축제장의 주차장 모습입니다.

  • 행사명 : 제11회 드림파크 국화축제
  • 일시 : 2014년 9월 20일 토요일 ~ 10월 5일 일요일 (16일간)
  • 관람 시간 : 9:00 ~ 18:00
  • 장소 : 녹색바이오단지 일원
    관람 비용과 주차비 모두 무료입니다.

★국화축제장에 가실 때 내비게이션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라고 입력하셔야 합니다.

행사장 입구에 있는 드림파크 국화축제 종합 안내소입니다.

휠체어와 유모차를 대여하는 곳입니다.

신분증을 보관 후에 무료로 대여해 줍니다.

드림파크 국화축제는 주차장이 4주차장까지 있는데~ 그중에서 1주차장에 주차를 했습니다.

1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난 후의 관람 동선은 코스모스 군락지로 시작됩니다.

호박터널입니다.

숲속 쉼터는 나무 그늘 아래서 휴식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돗자리가 필요합니다.)

국화 및 정형 화단으로 가는 길목도 아름다운 국화로 가득합니다.

코스모스 군락지 바로 옆에 백일홍이 가득 피어있습니다.

백일홍은 국화과의 한해살이풀입니다.

꽃 모양이 족두리 같은 모습에서 이름이 유래했다고 하지만~ 제 눈엔 왕관 같아 보입니다.^^

국화를 원도 한도 없이 보고 싶다면...

여기로 오는 것이 답입니다.

국화축제를 알려주는 애드벌룬이 하늘 위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정형 화단을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대에서 사람들이 국화를 내려다보고 있습니다.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국화 정형 화단입니다.

전망대 바로 아래에는 메밀꽃밭이 있습니다.

자세히 보면 더욱 예쁜 국화입니다.

공연 행사장의 모습입니다.

정형 화단의 아름다움을 가까이에서 찍어 봤습니다.

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억새밭입니다.

드림하트게이트 모습입니다.

국화의 색이 이토록 다양하고 예쁠 줄이야!

어디를 둘러보던지 모두 국화가 가득~~~~

전래동화길입니다.

전래동화 길은 효녀 심청이, 은혜 갚은 까치, 흥부와 놀부를 주제로 꾸며진 길입니다.

신화길의 한 장면입니다.

중국 신화의 주인공인 신궁 예가 태양의 심장을 활로 쏴서 떨어뜨리는 이야기입니다.

 

지나가던 꼬마가 사진 속 풍경을 보더니~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순신 장군님이다!"

요즘 아이들은 장군 복장을 하고 있으면 모두 이순신으로 보이는 걸로...ㅎㅎ

신화길에서는 다른 나라의 신화도 알게 됩니다.

엄청나게 긴~~~몸이 국화인 용입니다.

깜찍한 표정으로 기념사진을 찍는 아이도 보았습니다.

가족이 함께 사진 찍기에 참 좋은 곳입니다.

테마에 충실하게 꾸며진 각각의 길이 참 예쁩니다.

사랑길에 있는 토끼가 귀여웠습니다.

브라만의 아내와 몽구스 이야기가 주제인 곳입니다.

 

키우던 몽구스를 믿지 못하던 부인이 뱀에게서 아들을 지킨 몽구스를 오해하여 죽이게 되고,

후에 사실을 알고 후회하는 이야기가 브라만의 아내와 몽구스 이야기입니다.

국화로 만든 다양한 작품의 규모에 놀랐습니다.

제 11회 드림파크 국화축제 행사장 안내도입니다.

행사장 중앙 있습니다.

드림파크 상상나라입니다.

체험권을 구입해서 이용하는 시설입니다.

정원길의 풍경입니다.

우리네 시골풍경과 자연을 만나볼 수 있는 정원입니다.

국화로 장식된 에펠탑입니다.

노랑코스모스길 풍경입니다.

국화길입니다.

국화길에 전시되어있는 아름다운 국화입니다.

남편이 맛있는 거 사준다고 해서 따라나섰지만~ 안 갔으면 후회할 뻔했던 멋진 국화축제였습니다.

 

코스모스. 국화 대 군락지, 예쁜 정원, 다양한 국화 작품, 호박 터널, 억새원, 습지원, 문화공연, 

먹거리, 서구 녹청자 축제 등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한 제11회 드림파크 국화축제입니다.

무료여서 더 좋은 국화향 가득한 국화축제에 놀러 가보세요!

이상, 서울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는 인천에 가볼 만한 곳 제11회 드림파크 국화축제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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