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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이야기

커리어넷 : 초등학생 진로탐색 프로그램 아로주니어

by 에스델 ♥ 2014.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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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준이가 학교에서 가져온 숙제 이야기입니다.

준이의 숙제는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자신의 미래 직업을 찾아보고, 학습지를 완성해야 하는 일이었습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알고 어떤 직업에 관심이 있는지 미리 알아볼 수 있는 유익한 사이트를 아들의 숙제 덕분에 알게 되었습니다.  

사이트는 인터넷 검색창에서 커리어넷을 쓰고 검색하면 나옵니다.


커리어넷 사이트에 회원가입 후 로그인을 합니다.

이때 아들이 14세 이하이므로 부모의 동의가 필요합니다.

보호자의 이메일로 동의하느냐는 메일이 오면 확인을 눌러야 가입이 완료됩니다.


커리어넷의 홈화면을 보면 미래의 직업세계, 진로심리검사, 진로상담 등이 있습니다.

이 중에서 진로심리검사를 클릭하면 진로탐색프로그램이 나옵니다.


초등학교 고학년인 경우는 아로주니어플러스로 검사하면 되고, 준이는 저학년인 관계로 아로주니어로 검사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으로 검사가 진행되기 때문에 검사할 때 아이의 집중도가 높습니다.


직업이란 "꿈"을 이루는 데 가장 중요한 조건이기 때문에

아로주니어 신나는 직업여행은 직업의 중요성을 아이에게 알려줍니다.


자기 자신을 이해할 수 있는 검사는 애니메이션으로 쉽고 재미있게 진행됩니다.

자기이해 검사가 끝나면 뚝딱이, 탐험이, 멋쟁이, 친절이, 씩씩이, 성실이 중 

하나의 타입이 결과로 나오고 그 타입에 대한 설명을 해 줍니다.


아들 준이는 "뚝딱이" 형으로 손재주가 좋은 타입으로 나왔습니다.

관련된 직업으로는 군인, 동물사육사, 소방관, 운동선수, 자동차 정비원의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결과를 읽은 아들이 말했습니다.

"엄마! 내가 되고 싶은 직업이 없어요."


 그래서 제가 아로주니어로 검사를 해 봤습니다.

그랬더니 저는 "탐험가형"이더군요.

바로 이 "탐험가형"에 준이가 되고 싶은 직업인 과학자가 들어가 있었습니다.


자신이 원하는 직업이 자신의 성향과 다르다는 사실에 아들은 크게 실망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말했습니다.

 "준아! 검사는 검사일 뿐이야. 네가 되고 싶은 게 과학자라면 과학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면 돼!"

"과학자는 자연현상에 대한 호기심도 많고, 관찰 능력도 있어야 한단다."

"그리고 오랜 시간 연구하므로 끈기와 인내심이 필요해! 알았지?"

파이팅


준이는 마음을 가다듬고 자신의 성향과는 다르지만, 앞으로 로봇과학자가 되기 위한 다짐을 아래의 글로 남겼습니다.


나는 집에서 과학책을 틈틈이 보겠다고 약속합니다.

나는 학교에서 어려운 일을 솔선수범하겠다고 약속합니다.

나는 친구들에게 항상 따스한 관심을 두겠다고 약속합니다.


준이가 미래에 무엇이든 잘 만드는 로봇과학자가 되길 응원합니다.

준이가 자신의 다짐을 그대로 지켜준다면 우리는 솔선수범하는 따스한 관심을 가진 과학자 한 명을 알게 되는 겁니다. ㅋㅋ


이상, 커리어넷을 통해 아이가 직업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계획적으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다는 점이 무척 마음에 드는 에스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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