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교통카드 구입
아들이 다니는 초등학교에서 이번에 현장학습을 가는데
대중교통 왕복 버스비 자비 부담으로 교통카드를 지참하라는
가정 통신문을 읽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다음날 바로 교통카드를 샀습니다.
요즘 초등학생용 교통카드가 따로 있는 건 아니고
교통카드를 사서 어린이/청소년 할인 등록을 하면
할인요금이 적용됩니다.
편의점에서 구입한 전국호환이 되는 교통카드입니다.
교통카드 가격은 2,500원입니다.
▶편의점에서 교통카드를 구입 시 초등학생용이라고 말하면 아이의 생년월일을 현장에서 등록해줍니다.
저처럼 편의점 (GS25, CU, 세븐일레븐, 미니스톱)에서 교통카드를 산 경우,
역사서비스센터 (수도권 1~8호선, 인천 지하철 1호선)에서
아이의 생년월일을 등록한 경우는
별도의 할인 등록 없이 지속적으로 할인요금이 적용됩니다.
기타 판매처(거리 판매점 등)에서 교통카드를 산 경우
최초 사용 후 10일 이내에 홈페이지, 편의점, 역사서비스센터를 통해
생년월일 등록을 해야만 어린이/청소년 요금제가 적용됩니다.
※T-머니 홈페이지에서 어린이/청소년 할인 등록 시
어린이 요금 적용은 만 6세~ 만 12세 청소년 요금 적용은 만 13세~ 만 18세입니다.
▶홈페이지에서 어린이/청소년 할인 등록을 하는 과정은 생각보다
번거로우므로 가능하면 편의점에서 교통카드를 사는 것이
초등학생 교통카드 구입 시 편리합니다.
준이가 앞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마다 사용하게 될 교통카드이자
아들이 처음으로 갖게 된 교통카드여서 그런지 교통카드가 예뻐 보입니다. ^^
그리고 제가 산 교통카드처럼 플라스틱 티머니 교통카드를 가지고 있다면
교통카드 충전기 앱인 부비NFC 앱을 이용하면 플라스틱 티머니 카드를 충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앱은 서비스 품질을 위해 NFC 인식률이 낮은 단말기와 카드는 이용에 제한을 두고 있습니다.
▶서비스가 지원되는 휴대폰 기종은 앱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서비스가 지원되지 않는 휴대폰의 경우 충전은 할 수 없지만 플라스틱 티머니 카드의 잔액은 확인할 수 있습니다.
NFC(근거리 무선통신. Near Field Communication)를 기반으로 플라스틱 티머니 카드를
간편하게 충전할 수 있는 이 앱은 스마트폰 뒷면에 카드를 접촉하면
티머니 카드의 잔액확인, 사용 내용 확인, 충전이 가능합니다.
충전은 신용카드 결제와 휴대폰 결제 방식 둘 다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앱을 처음 실행할 때 스마트폰 커버를 빼고 티머니 카드를 접촉해야 하는지~
살짝 고민했는데...
커버가 있는 상태에서도 인식이 잘 됩니다.
스마트폰에 앱을 다운받은 것만으로 교통카드의 충전금액을 알 수 있고
집에서 간편하게 충전도 가능해진 것을 보면,
청소년기에 회수권으로 버스를 탔던 저는 격세지감을 느낍니다.
이상, 초등학생 교통카드 구입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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