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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이야기

삼척 쏠비치 근처 식당, 강릉불고기 삼척점

by 에스델 ♥ 2020.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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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쏠비치 리조트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는 식당을 검색해서 찾아간 곳, 강릉불고기 삼척점입니다.

삼척 쏠비치 맛집을 검색해서 횟집이 아닌 곳을 고르다 보니 선택지가 별로 없었습니다.

횟집을 왜 제외했는지 궁금하신 분들이 계실텐데요~

회는 다음날 먹을 거라서...(제가 좀 계획적입니다)

이곳에서 주문한 한우 옛날 산더미 파 불고기제 입맛에 딱 맞는 맛은 아니었지만,

고기가 부드럽고 육수의 슴슴한 맛이 파맛과 어우러져 나름의 매력이 있는 음식이었습니다.

맛있다고 좋아한 아들이 있어서 정보 제공 차원에서 올리는 글이라는 점을 참고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알고 보니, 강릉불고기 강릉 본점이 SBS '생활의 달인'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한 곳으로 유명하더군요.

체인점이라 맛이 평균은 합니다.


영업시간 : 오전 9시부터 오후 21시까지

주소 : 강원 삼척시 새천년도로 607


강릉불고기 삼척점 외관 모습입니다.


건물 뒤편에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하기 좋았습니다.


출입에 식당 영업시간이 적혀 있습니다.


입구 쪽에 계산대가 있고 안쪽에 주방이 있는 구조입니다.


주방 쪽 모습입니다.

저처럼 아이를 동반한 가족의 식사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주방 맞은편 모습입니다.

본격적인 식사시간이 아니어서 한산한 모습이었습니다.


창가 쪽 자리에 앉았습니다.

테이블에 일회용 비닐 식탁보가 깔려 있습니다.


메뉴판입니다.

이곳의 대표 메뉴인 한우 옛날 산더미 파 불고기를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1인분에 18,000원입니다.

보통 주메뉴를 주문하면 밥이 같이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이곳은 된장찌개와 공깃밥을 따로 주문해야 합니다.


상차림에 가자미가 나오는데 바로 이 가자미를 더 먹고 싶을 때는 추가 주문을 해야 합니다.

가자미 추가 가격은 2,000원입니다.

무조건 추가요금을 낸다고 해서 먹을 수 있는 건 아니라는 부연 설명이 가격표 아래 적혀있습니다.

당이 바쁘거나 상황에 따라 가자미가 제공되지 않을 수 있으니 양해를 바란다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불고기가 나오기 전 밑반찬이 차려진 모습입니다.

밑반찬 메뉴는 모두 무난했습니다.


한우 불고기가 불판에 올려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육수가 부어진 쪽에 버섯을 골고루 넣어 주시더군요.

저는 한우 파 불고기 3인분을 주문했습니다.

사진 속에 보이는 양이 3인분입니다.


한우 불고기가 불판 위에 모두 올려지면 그 위에 수북하게 파채가 올려집니다.

파닭이 생각나는 비주얼이었습니다.


별도로 주문한 엄마표 된장찌개입니다. 가격은 2,000원입니다.

된장찌개가 집된장 맛이 나서 잘 먹었습니다.


공깃밥도 별도로 주문했습니다.

공깃밥 가격은 1,000원입니다.


불고기가 다 익으면 파와 잘 섞어서 육수에 콕 찍어서 먹으면 됩니다.

야채 쌈을 싸서 먹어도 되고, 밑반찬으로 주신 김에 싸먹으니 색다른 맛이 느껴졌습니다.


가장 마지막에 나온 밑반찬인 가자미입니다.

튀김인지 구이인지 그것이 애매하지만~

따뜻하게 갓 나온 가자미라 맛있었습니다.


음식이 다 나왔는데 숟가락과 젓가락이 없어서 식탁 옆을 보았더니

테이블 옆에 서랍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추가 주문할 때 눌러야 하는 벨도 이쪽에 있으니 참고하세요.


우리 가족이 이곳에서 계산한 영수증입니다.

일명, 영수증 리뷰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메뉴인 불고기가 있어서 선택한 식당이었는데

육수 맛이 달콤하지 않은 담백한 맛이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저처럼 서울식 불고기 맛에 익숙한 분들에겐 어쩌면 익숙지 않은 맛일 수도 있습니다.


코로나 19 시대를 살아가면서 제가 식당을 이용할 때 주의 깊게 살펴보는 것이 있는데요.

식당에서 일하는 분들이 마스크를 잘 착용하고 있는지 관찰하게 되더라고요.

이곳에서 일하는 모든 분이 철저하게 마스크를 올바른 방법으로 잘 착용하고 계셔서 마음이 편안했습니다. ㅋ

맛은 주관적이고 세상엔 다양한 맛이 존재하기에 이 후기는 참고용으로 봐주시길 바랍니다.

이상, 아이와 함께 식사하기 좋았던 강릉불고기 삼척점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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