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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262

파스 부작용, 주의사항을 읽고 놀란 이유 지난겨울에 심하게 접질렸던 발목을 얼마 전 또 삐었습니다.남편은 평소에 잔병치레도 잦고 똑같은 자리를 또 접질린 저를 보고,너무나~~ 안타까워하면서 이 한마디를 남겼습니다."사람이 아니무니다!"(다리를 접질린 순간 심각한 분위기였는데 남편의 유머 때문에 웃었답니다.) 처음 발목을 접질렸을 당시엔 너무 심하게 아팠으므로 병원 치료를 받았지만, 이번에는 딱 참을 수 있을 만큼 아파서 약국에서 파스를 사다가 삔 발목에 떡하니 붙였습니다.그런데 이 파스로 인해 저는 파스 부작용을 겪게 되었습니다. 제가 겪은 부작용 증상은 처음엔 두드러기가 발생했고, 시간이 흘러 천식 발작이 일어나서 응급 약물을 사용하게 되었답니다."파스에 이런 부작용이 있었나?" 하는 생각이 드실 겁니다.저도 제가 겪고 나서 안 사실인데, 파.. 2015. 4. 29.
식물이 웃자라는 이유와 나 저녁을 먹고 커피를 마시고 있을 때 남편이 말했습니다. "여보, 저쪽 베란다에 있는 칼란코에는 왜 이상한 모양으로 자라는 거야?" 남편의 말을 듣고 저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식물이 웃자라는 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는데, 우리 집 칼란코에의 문제점은 햇빛이 부족해서 그래요." "저쪽 베란다는 아침에만 잠시 햇빛이 들어오니까요." "햇빛이 부족하니까 삐딱하게 자라는 거죠!" ▲웃자란 우리 집 칼란코에입니다. "그래? 당신도 아침에만 햇빛을 받고 자랐구나!" "지금 그 말은 내가 삐딱하게 컸다는 말이지요?" "당신 예민하잖아." "당신이 삐딱하게 컸어도 내가 당신을 사랑해" ... ...... 식물이 웃자라는 이유 1. 햇빛이 부족해서입니다. 2. 물을 적게 주어서 건조하기 때문입니다. 3. 물을 너무 .. 2015. 4. 17.
KT&G 상상마당 춘천 아트센터 아름다운 의암호 언저리에 자리 잡고 있는 춘천 상상마당 아트센터는 1980년에 세워진 대한민국 대표 건축가 김수근의 유일한 어린이용 건축물인 춘천 어린이회관을 리모델링하여 개관한 곳입니다. 주소 : 강원도 춘천시 스포츠타운길 399번길 25 전화번호 : 033-818-3200 KT&G 상상마당 춘천 스테이 호텔 정문에서 60m 올라가면 아트센터 건물이 보입니다. 상상마당 춘천 아트센터 입구에 있는 상상마당 춘천 조감도입니다. 상상마당 춘천 아트센터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공연장, 라이브 스튜디오, 갤러리, 디자인 전문샵, 강의실, 포토 스튜디오, 카페 등을 갖춘 문화예술 활동을 위한 공간입니다. 상상마당 춘천 아트센터에 있는 산책로입니다.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 이런 데크 길이 나옵니다. 호숫가를 따라 걷는 길.. 2015. 4. 14.
주먹 쥔 모양처럼 생긴 '마'들고 기념사진 찍기 마는 덩굴성 여러해살이 식물로 한약재로도 사용되며 산약, 서여, 산우라고도 부릅니다. 마는 건강에 좋은 채소로 보통 생으로 먹거나 갈아먹는데 이렇게 하면 아이들이 안 먹어서 저는 그냥 삶아서 먹습니다.마를 냄비에 넣고 찌려고 하니 크기가 커서 도마에 놓고 자르려던 순간...마의 모양이 주먹을 쥔 모양과 같아서 얼른 아이들을 불렀습니다."준아 ~ 현아~ 마가 주먹 쥔 모양을 닮았어!"아이들은 마의 모양을 보며 신기해했고, 사진을 찍게 되었습니다. 현이가 주먹을 쥐고 마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 남자 1호, 2호, 3호가 함께 주먹을 쥐고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안타깝게도...남자 1호는 사진에서 잘렸습니다. ☞인생이란 결코 공평하지 않다. 이 사실에 익숙해져라.-빌 게이츠- "여보! 미안해요." 그리고.. 2015. 4. 3.
영화 뷰티풀라이, 선의의 거짓말을 생각하다. ●Prologue● 보통은 보고 싶은 영화가 생기면 제가 먼저 남편에게 보자고 말하는 편인데, 오늘 소개하는 영화 뷰티풀라이는 남편이 먼저 보자고 말한 영화입니다. 사실 영화를 보러 가기 하루 전날 우리 부부는 소소한 말다툼으로 냉전체제였습니다. 그래서 영화 보러 가기로 한 약속이 지켜질 거란 생각을 못 했습니다. 어떠한 일이 있어도 약속을 잘 지키는 남편을 보면서 아들 준이가 약속을 철저하게 지키는 건 아빠를 닮았구나 하는 생각을 하며 싸늘한 분위기로 영화를 보러 갔답니다. ●영화 줄거리● 1987년 수단 내전으로 부모를 잃은 '테오','마메르','예레미아','폴','아비탈'은 반군들을 피해서 수천 마일 떨어진 케냐의 난민촌을 향해서 힘든 여정을 떠납니다. 아이들은 보호자도 없이 멀고 먼 길을 걷고 또.. 2015. 3. 31.
봄에 피는 예쁜 꽃 오니소갈룸 두비움 분갈이 방법 : 베들레헴 별꽃 남쪽에 봄꽃 소식이 가득한 요즘 서울의 봄은 어디쯤 와 있는지 궁금해서 서대문구에 있는 안산에 다녀왔습니다. 안산 허브 동산에 꽃이 있을 거란 생각으로 발걸음을 했는데~ 황량한 풍경이었습니다. 아마도 안산벚꽃축제 기간에 맞춰서 허브 동산에 꽃을 심을 계획인 것 같습니다. 꽃이 없는 허브 동산을 뒤로 하고 안산방죽으로 향했습니다. 안산방죽에 있는 오리입니다. 아들 현이가 오리에게 말합니다. "오리야! 이리와!" 아들의 말을 들으며 저는 생각했습니다. "오리 말고 봄꽃이 빨리 이리 오면 좋겠다!" 준이는 살금살금 오리에게 가까이 다가가려고 노력했습니다. 오리는 어떻게 알았는지 금세 방향을 바꿔서 반대로 가버립니다. 오리의 역공작! 안산에 꽃은 없었지만, 새순을 틔우는 식물을 보며 봄을 느꼈습니다. 벚나무가 .. 2015.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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