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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이야기

[북창동 맛집] 냉동 동그랑땡이 유명한 삼성 빨간양념 숯불구이

by 에스델 ♥ 2016.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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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호텔 후문에서

 

284m를 걸으면 보이는 삼성 빨간양념에 다녀왔습니다.(도보 4분거리)

 

호텔에서 가까운 곳에서 식사하고 싶어서 찾아간 곳입니다.

 

이곳은 1972년부터 지금까지 장사를 하는 오래된 식당입니다.

 

 

주소 : 서울 중구 남대문로 1길 39 (중구 북창동 19-2)

 

전화번호 : 02-752-6449

 

영업시간 : 11시 30분부터 23시까지

 

주차 불가 (골목길이라 주차할 곳이 없습니다)

 

 

삼성 빨간 양념 입구 모습입니다.

 

 

간판만 보면 상호가 좀 헷갈립니다.

 

 삼성인지~ 삼성 돼지갈비집인지~ 삼성 생소금구이 집인지~

 

저는 그냥 고기 먹으러 간 거니까 고깃집이란 사실에 의의를 둡니다. ㅎㅎ

 

삼성 빨간양념의 메뉴입니다

 

이곳의 추천 메뉴는 생고기 주물럭과 냉동 동그랑땡입니다.

 

가격은 1인분(200g)에 13,000원입니다.

 

 

우리 가족이 앉은 자리입니다.

 

 

숟가락과 젓가락은 테이블 아래 달린 서랍 안에 있습니다.

 

 

메뉴를 주문하면 차려지는 기본 상차림입니다.

 

쌈장과 마늘, 물김치, 파채, 쌈야채가 나옵니다.

 

 

사진 속 물김치가 맛있어서 고기가 나오기 전에 물김치를 다 먹어버렸습니다. ㅋㅋ

 

개인적으로 저는 새콤달콤 시원한 맛의 물김치를 선호하는데~

 

삼성 빨간양념의 물김치가 바로 그 맛이었습니다.

 

(입맛은 사람마다 다르기에 제가 선호하는 맛임을 밝히는 바입니다.)

 

 

숯불이 테이블 중앙에 들어왔습니다.

 

 

 삼성 빨간양념은 냉동 동그랑땡이 유명한데~ 

 

첫 주문은 생고기 소금구이 2인분부터 시작했습니다.

 

냉동 동그랑땡은 안 먹어 봤지만, 양념이 붉으니 매울 것 같아서

 

일단, 아들을 먹인 후에 나중에 빨간 양념이 된 냉동 동그랑땡을 먹으려고요. ^^

 

 

생고기가 숯불에 익어가는 동안 공깃밥을 주문했습니다.

 

공깃밥을 주문하면 시래깃국이 함께 나옵니다.

 

 

생고기 소금구이 2인분을 다 먹은 후 돼지갈비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고기가 숯불에 올려진 사진은 있는데 익힌 고기 사진은 단 한 장도 없습니다.

 

먹느라 바빠서 익힌 고기 사진을 찍어야 한다는 생각을 못 했습니다. 

 

맛있는 음식을 앞에 두면 모든 생각이 사라지는 듯... ㅎㅎ

 

 

아이들을 배부르게 먹인 다음 주문한 냉동 동그랑땡입니다.

 

메뉴판에서 이름만 보았을 때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아는 동그랑땡을 떠올렸는데요~

 

주문한 메뉴가 나온 모습을 보니 고기 자체가 동그란 모양이더군요.

 

13가지 양념을 넣은 양념장에 버무려 나온 냉동 목살은

 

그 모양이 동그랑땡이란 이름과 잘 어울려 보였습니다.

 

 

냉동 동그랑땡은 고기가 얇아서 빨리 익고, 양념이 감칠맛 있어서 큰아들 준이가

 

배가 부름에도 불구하고 맛있게 잘 먹는 모습을 보여주었답니다.

 

처음에 분명 맛만 보겠다고 했었는데~~~~ㅎㅎ

 

 

(준아~ 네 안에 고기 있다! ㅋㅋ)

 

 

삼성 빨간양념에서 유명한 냉동 동그랑땡은 숯불 향이 베인 매콤달콤한 맛이 좋았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밖으로 나오니 가족 모두 옷에 고기 구운 냄새가 잔뜩 배서~ 한바탕 웃었답니다.

 

 

이상, 오래된 식당에 가족이 둘러앉아 고기 구워 먹은 추억을 담아온 삼성 빨간양념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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