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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

FC서울 vs 포항 경기 관람기

by 에스델 ♥ 2015.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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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홈경기를 보러 서울월드컵경기장에 다녀왔습니다.^^

(7월 22일 수요일 19시 30분 경기 관람)

서울월드컵 경기장 입구로 가고 있는 남자 1호, 2호, 3호의 뒷모습입니다.

 

좌석 안내를 보며 예매한 자리의 출입구를 확인했습니다.

 

출력한 홈티켓입니다.

 

경기장 입구에서 홈티켓을 제시하고 바코드를 찍은 후 입장하면 됩니다.

 

경기 시작시각 30분 전에 경기장에 들어왔습니다.

 

 

경기장에 FC 서울 깃발이 펄럭입니다.

 

 

경기 시작 전 사인볼을 나눠주는 시간을 가집니다.

사인볼은 모두 남의 품에 안겼습니다. 

 

경기 전 선수들이 몸을 푸는 시간입니다.

 

선수 입장입니다.

 

전반전이 시작되었습니다.

 

둘째 아들 현이는 자리에 앉아 먹방을 시작했습니다.

먼저 리얼 오렌지 주스를 마셨습니다.

 

주스 마시고 힘을 낸 현이는 FC 서울을 향한 힘찬 응원을 시작했습니다.

 

홈팬다운 모습을 보여주는 현이입니다. ㅋㅋ

 

사실 경기 시작 전에는 7살 현이가 축구 경기를 지루해할까 봐 걱정했는데,

저의 우려와는 달리 현이는 경기를 아주 집중해서 잘 보았답니다.

 

전반전에 포항이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포항의 선제골에 현이는 좌절모드가 되었답니다.

 

FC 서울이 동점 골을 넣었습니다.

 

1:1의 상황에서 전반전 경기가 마쳤습니다.

 

현이는 전반전을 마치고 매점에 가서 구슬 아이스크림을 사 와서 먹었습니다.

 

후반전이 시작되고 23분에 박주영 선수가 역전 골을 넣었습니다.

 

프링글스를 먹다가 골이 들어간 모습에 신이 난 현이는 프링글스 뚜껑을 닫고 다시 응원 모드가 되었습니다.

 

마지막까지 수비를 잘해서 FC 서울이 FA컵 4강에 진출했습니다.

 

 

응원한 보람이 느껴지는 순간입니다. 

 

경기 관람을 마치고 서울월드컵경기장을 나서며 아들에게 물었습니다.

"현아 ~ 오늘 축구경기를 보며 뭐가 제일 좋았니?"

"응원이 재미있어요."

사실 저는 아들이 먹는 게 제일 좋았다고 말할 줄 알았는데...ㅎㅎ

아들이 축구 경기를 관람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아들이 많이 자랐음을 느꼈습니다. 

 

이상, 아들의 먹방과 응원 모습을 지켜보는 일이 즐거웠던 FC서울 홈경기 관람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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