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아들유머1 영원한 짝사랑 아들의 머리를 이발하려고 미용실에 갔습니다. 먼저 온 손님들이 많아서 앉아서 기다리고 있는데, 준이 할머니와 비슷한 연배의 아주머니께서 준이를 보고는 저에게 말을 거셨습니다. "아들이 엄마 닮아서 잘 생겼네요!" "호호호, 감사합니다." 엄마 닮아서 아들이 잘생겼다는 화기애애한 이야기를 시작으로 아주머니와 계속 대화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지금 이때가 내 아들이지 좀 더 크면 아들이 아니고 남이에요." 라며 지금 애정 표현도 많이 하고 좋은 시간을 많이 보내야 한다는 말을 해주셨습니다. 장가가면 남보다 더 멀어진다는 이야기도 들었고요. 아주머니에게 제가 말했습니다. "아들은 크면 남이지만 손주들이 있잖아요." 했더니... "아이고~ 손주들은 떼강도 단이에요!" 손주들이 떼강도 단이란 말이 인상 깊어서 집.. 2014. 11. 19.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