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르네블루 by 워커힐 포차패키지 BBQ플레터
이번 여름휴가 숙소였던 강원도 고성 르네 블루 바이 워커힐 호텔은 포차 패키지를 결제하고 이용했습니다.
포차 패키지는 객실 + 2인 조식 제공 + 2인 기준 BBQ플레터를 제공합니다.
호텔에 다양한 룸 패키지가 있으면 좋았을 텐데~ 아쉽게도 선택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술을 안 마시는 가족단위 고객을 위한 호텔 패키지 상품이 생기면 좋겠다는 작은 소망이 있습니다.^^
포차 패키지는 바비큐 플레터를 즐기기 좋은 분위기의 로비 테라스(야외)에서 진행됩니다.
우천 시 호텔 2층에 위치한 블루 키친 레스토랑에서 진행합니다.
- 포차 패키지 이용 장소 : 로비 테라스
- 포차 패키지 이용 시간 : 18:00 ~ 21:00 (주문 마감 20:30)
BBQ를 먹으려고 1층 로비로 내려왔더니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로비 테라스에서 바비큐를 먹고 있었습니다.
바비큐를 즐기기 위해 로비 테라스로 이동했습니다.
낮에 찍은 로비 테라스 모습입니다.
밤에 본 로비 테라스 테이블 모습입니다.
테이블 세팅 모습입니다.
포차 패키지는 70,000원 상당의 BBQ플레터(2인 기준)가 패키지에 포함되기 때문에 따로 주문할 필요는 없었습니다.
음료는 추가 요금을 내고 별도로 주문해야 합니다.
BBQ플레터 메뉴판입니다.
추가로 어린이 주먹밥을 주문할 수 있는데 주먹밥 가격은 3,000원입니다.
우리 가족은 바비큐로 저녁을 때우려고 어린이 주먹밥 2인분을 추가로 주문하고 룸 차지했습니다.
※룸 차지(room charge) 란? : 호텔에 체크인 시 등록한 신용카드로 체크아웃할 때 결제한다는 의미입니다.
테이블 위에 있는 메뉴판 뒷면 모습입니다.
뒷면에 음료 가격이 있습니다.
하우스 와인(레드&화이트)과 클라우드 생맥주, 소주, 콜라, 스프라이트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아들이 콜라를 먹고 싶어 해서 콜라 한 잔을 추가 주문했습니다.
뜨거운 돌판 위에서 지글지글~ 잘 구워진 BBQ 플레터가 나왔습니다.
사진 속 한 접시가 2인분입니다.
우리 가족은 연박이라 다음날 먹을 BBQ 플레터를 함께 주문해서 알차게 저녁을 즐겼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두 접시를 먹으니 대충 저녁 한 끼가 해결되더라고요. ㅎㅎ
따로 주문한 어린이 주먹밥입니다.
주먹밥은 끼니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었지만, 너무 퍽퍽해서 맛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BBQ 플레터에 제공되는 조개탕입니다.
국물 요리를 함께 제공하는 센스에 감탄했습니다만, 국물 맛이 싱거웠어요.
제 입맛이 기준이라 사람마다 다를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BBQ 플레터에 바비큐 소스와 초장, 시치미, 피클이 함께 나옵니다.
추가 주문한 주먹밥까지 함께 찍은 사진입니다.
바비큐 플레터는 쇠고기, 돼지고기, 소시지, 양고기, 오징어, 새우구이 등 바비큐가 주 메뉴이지만
파프리카, 파인애플, 애호박, 버섯, 옥수수, 피망, 양파 등 야채도 함께 구워서 제공되기 때문에
다양한 식재료를 맛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바비큐 플레터를 먹으면서 인상 깊었던 부분은 양고기에서 누린내가 나지 않았다는 사실입니다.
심지어 남편은 양고기인 줄 모르고 먹었다고 하더라고요. ㅎㅎ
쇠고기도 부드러워서 아들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이상, 저녁 대신 먹기에 괜찮았던 BBQ 플레터 이야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