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이야기

들기름에 구운 두부구이가 맛있는 인제 고향집

에스델 ♥ 2021. 8. 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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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꼭 한번 가보고 싶다고 해서 방문하게 된 강원도 인제 고향집입니다.

식당 이름이 '고향집'이라 정겨운 느낌이 들었는데요.

알고 보니 생방송투데이 2742회, 생방송 오늘 저녁 1185회에 두부구이와 두부전골로 방송에 나왔던 식당이자

모닝와이드 7065회, 배틀트립 126회, 백종원의 3대 천왕 69회, VJ특공대 653회에 출연한 방송 맛집이었습니다.

남편이 고향집에 가보고 싶다고 생각했던 이유도 이곳이 바로 KBS '1박2일'에 나왔던 식당이기 때문이랍니다.

  • 주소 : 강원 인제군 기린면 조침령로 115 고향집
  • 전화 : 033-461-7391
  • 영업 시간 : 09:00 ~ 20:00
  • 주차 가능
  • 휴무일 : 매월 셋째 주 수요일

고향집 출입구 모습입니다.

 

출입구로 들어가면 정면에는 좌식 테이블이 있는 곳이고 측면에 다른 입구가 있는데  이곳으로 가면

식탁에 앉아서 식사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식탁이 놓여 있는 식사 공간 입구 모습입니다.

입구에 출입자 명부와 출입관리 전화번호 안내가 있습니다.

 

저는 전화 한 통으로 간단하게 식당 방문을 등록할 수 있는 출입관리 전화로 전화를 걸었습니다.

 

식당 벽면에 걸려 있는 레스토랑 인증서입니다. 

맛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주는 인증서였습니다. ㅎㅎ

인제 고향집은 덜어먹기 가능한 도구 비치와 제공, 위생적인 수저 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을 준수하는 곳으로 

소재지 지자체의 인증을 받은 농림축산 식품부 제공 안심식당이기도 합니다. ^^

 

고향집 내부 모습입니다.

 

식당 벽면 곳곳에 고향집이 방송에 출연한 사진이 붙어 있습니다. (1박 2일과 백종원의 3대 천왕 사진도 있었어요.)

 

시원한 물을 가져다주셨고요~ 물컵은 종이컵입니다.

식탁 위에는 일회용 비닐 식탁보가 깔려 있습니다.

 

인제 고향집 메뉴입니다.

우리 가족은 두부구이 1인분, 두부전골 2인분, 막국수 1인분을 주문했습니다.

 

제일 먼저 두부구이가 나옵니다.

참고로, 두부구이를 다 먹고 나면 무쇠 철판을 치워주시고 두부전골이 나옵니다.

 

들기름이 지글지글 끓어오르면서 두부가 맛있게 구워집니다.

 

무쇠 철판에 두부가 달라붙긴 하지만 고소한 두부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두부맛이 이렇게 부드럽고 고소할 일인가 생각하게 되는 맛이어서 강원도에서 서울로 돌아오는 길에 다시 한번 

이 두부구이를 먹으러 재방문했다는 사실은 안 비밀!

 

두부구이를 맛있게 굽는 방법은 아랫면이 노릇노릇해질 때까지 기다렸다가 한 번 정도만 뒤집어 주면 됩니다.

두부구이는 셀프입니다.

 

음식을 주문하면 나오는 밑반찬입니다.

반찬도 하나하나 정갈하고 맛있었습니다.

 

두부구이와 밑반찬, 공깃밥이 차려진 모습입니다.

 

두부구이를 다 먹고 무쇠 철판에 달라붙은 두부를 긁어서 먹어 보았습니다.

바삭하고 고소한 맛의 별미였어요. ㅎㅎ

 

두부구이를 다 먹고 나니 두부전골이 나왔습니다.

 

두부전골을 보글보글 끓인 후 개인 접시에 덜어서 먹었습니다.

두부전골 국물 맛은 제가 생각했던 맛이 아니었지만, 먹을수록 매력 있는 맛이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얼큰하고 칼칼한 국물 맛이 아니라 국물에서 구수한 맛이 났습니다.

 

주문한 막국수가 나왔습니다.

 

막국수는 육수와 겨자, 식초, 설탕이 담긴 바구니를 따로 가져다주시더군요.

식초와 설탕을 취향껏 입맛에 맞게 조절해서 먹을 수 있어서 무난한 메뉴였습니다.

 

시원한 맛에 후루룩~후루룩 먹어버린 막국수입니다. 

 

이상, 강원도 인제에 갈 일이 생기면 다시 재방문하고 싶은 두부구이가 맛있는 고향집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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