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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이야기80

누구나 쉽게 딱! 끝! 머랭 장식 컵밥 케이크 안녕하세요? 드디어 오늘 아이들이 개학했습니다. 여름 방학 동안 아이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고 돌아온 에스델입니다. 오늘은 아이들과 함께 하는 요리놀이 시간 이야기입니다.^^ 아이들도 쉽게 만들수 있는~ 그래서 어른들은 더욱 쉽게 딱! 만들수 있는 컵밥 케이크를 소개합니다. 재료 : 밥 , 연근조림, 단무지, 파프리카, 청피망, 당근, 스팸, 참치(마요네즈), 날치알, 머랭 장식, 소금, 참기름 (※ 밥과 잘 어울리는 재료라면 무엇이든 넣을 수 있습니다.) 준비한 재료를 사진처럼 잘 다져줍니다. 재료를 준비할 때 연근 조림은 원래 있던 반찬이어서 그냥 잘게 다져 주었고, 나머지 채소는 다진 후에 올리브유를 넣고 소금을 약간 넣어 볶았습니다. 스팸은 다진 후에 볶았고, 단무지는 양념 없이 잘게 다져주면 됩니.. 2014. 8. 28.
100점의 증거 준이는 요즘 여름방학을 앞두고 매일 학력평가 즉, 시험을 치고 있습니다. 며칠 전부터 준이는 하굣길에 저에게 말했습니다. "엄마! 저 오늘 국어 시험 100점 맞았어요!" 그 다음 날은... "엄마! 오늘은 과학 시험 100점 맞았어요!' "우와~~~~ 너무 잘했다." "그런데 시험지는 집에 안 가져오니? 엄마는 너의 100점을 보고 싶구나!" 제가 이렇게 말한 이유는 예전과 달리 시험지를 학교에서 보관하기 때문입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결과에 저는 다음엔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근거가 보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이틀 전 준이의 학교에서 교내 수학경시대회가 있었습니다. 교내 수학경시대회는 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금상, 은상, 동상으로 나누어 방학식 때 전교생 앞에서 상장도 줍니다. 준이가 하굣길에 저.. 2014. 7. 16.
게임머니가 사고 싶었던 아들의 독창적인 방법 얼마 전 제가 스마트폰을 바꾸면서 휴대전화에 스마트폰 게임을 다운받았습니다.아들이 간절히 원해서 내려받기를 한 이 게임에는 게임 상의 돈인 게임머니가 있는데, 이 게임머니로 게임 아이템을 살 수 있습니다. 게임 캐릭터가 더 강해질 수 있는 아이템을 사들일 수 있는 이 게임머니가 사고 싶었던 아들이 저에게 다가와 말했습니다."엄마! 나 게임머니 사주면 안 돼요?" "안.된.다. ~~~~!!!"무를 자를 때처럼 딱 자른 저의 대답에 아들은 아무 말 없이 돌아섰습니다. "한번 생각해 본다고 대답할 걸 내가 너무 매정하게 대답했나?"하는 생각도 들었지만곧 저는 다른 일을 하느라 이 일을 잊어버렸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흐르고... 아들이 저에게 직접 만든 하얀 봉투를 내밀었습니다."엄마! 내가 정말 힘들게 만든 .. 2014. 7. 9.
[안전디딤돌 앱]아이들의 안전을 위한 수영교육 학부모 자원봉사에 다녀와서... 아들 준이가 다니고 있는 초등학교에서 이번에 3학년을 대상으로 수영교육을 시행하게 되었습니다. 주변에 스포츠센터가 부대시설로 지어진 초등학교에서는 체육 시간에 무료로 수영교육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준이가 다니는 학교는 부대시설이 없는 학교여서 수영교육을 시행하는 것이 올해 처음 있는 일입니다. (국가 예산 지원으로 스포츠센터에서 제공하는 차를 타고 스포츠센터로 이동해서 수영을 배우게 된 것입니다.) 수영교육은 지도과정에서 안전을 요구하는 활동이어서, 담임선생님을 보조해 줄 학부모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기에 이번에 제가 지원해서 다녀왔습니다. 봉사 내용은 아이들의 수영복 착용 지도와 샤워 및 탈의실 안전 지도, 수영장 내 안전관리입니다. 아이들의 샤워 및 탈의실 지도를 하면서 필요한 것을 살펴보니, 아.. 2014. 6. 20.
엄마가 '인마'가 된 사연 요즘 날씨가 더워져서 아이들이 매일 저녁이 되면 샤워를 합니다. 첫째 아들인 준이는 혼자서도 잘 씻고 목욕을 좋아하지만... 둘째 현이는 목욕하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둘째를 샤워 시킬 때는 무척 힘이 듭니다. 현이를 목욕시킬 때 아주~~ 약간 차가운 물이 나오자 현이는 차갑다고 펄쩍 뛰며 짜증을 냈고, 곧이어 다시 미묘한 온도차이로 뜨거운 물이 나오자 뜨겁다고 펄쩍 뛰며 저에게 짜증을 부렸습니다. 안 그래도 힘든데 아들이 짜증까지 부리자 저는 너무 힘들었습니다.ㅠㅠ "현아~ 샤워기 물 온도는 약간씩 차이가 생기는 거고, 지금 엄마가 물을 만져보니~ 너무 차갑지도 너무 뜨겁지도 않은 적당한 상태인데..." "짜증 부리면 안 돼~~~" "얼른 목욕을 끝내자!" 저의 설명에도 불구하고 아들은 .. 2014. 6. 12.
반찬을 신경 쓰게 만드는 사람 그림 아들의 책장을 정리하다가 사람에 대한 아들의 생각이 반영된 글과 그림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사람의 사전적인 의미는 생각하고 언어를 사용하며 도구를 만들어 쓰고 사회를 이루어 사는 동물입니다.또는 일정한 자격이나 품격 등을 갖춘 이를 사람이라고 합니다. 초등학생 아들이 국어 시간에 만든 사람에 대한 짧은 글짓기 책입니다. 표지를 넘기니 제일 처음 나오는 사람은 보통 사람입니다. "보통 사람은 많다." 보통이란 단어는 명사로 특별하지 않고 흔히 볼 수 있어 평범함을 뜻하는 말입니다.아들의 글처럼 뛰어나지도 열등하지도 않은 중간 정도의 사람들은 많습니다. 보통 사람을 넘기니 자연인이 나왔습니다.자연인부터는 표정이 있습니다.^^ "나는 자연인이다!" 글을 보는 순간 광동제약에서 만든 자양강장제인 운지천 광고에.. 2014.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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