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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이야기80

[마인크래프트] 초등학생 아들이 좋아하는 게임 며칠 전 혼잣말로 "블로그 방문자 수가 줄었네!" 했더니... 옆에서 아들이 말했습니다. "엄마가 자꾸 여행 이야기를 올리니까 재미가 없어서 오지 않는 거예요." "그러니까 재미있는 이야기를 올려야지요!" "그럼 무슨 이야기를 엄마 블로그에 쓰면 재미있겠니?" "마인크래프트 게임 이야기를 쓰세요. 진짜~ 재미있어요!" 아무리 봐도 재미는 없을 것 같지만 ~ 아들의 간곡한 요청 때문에 오늘 포스팅은 아들이 좋아하는 게임 이야기를 합니다. 마인크래프트(Minecraft)는 스웨덴의 프로그래머인 마르쿠스 노치 페르손이 만들었고 모장사에서 개발,판매했는데 현재는 마이크로소프트사가 인수한 샌드박스 어드벤처 게임입니다. 게임 이름을 줄여서 '마크'라고도 부릅니다. ※샌드박스란? 모래가 담긴 간이 놀이터를 뜻하는 샌.. 2014. 11. 13.
"학교에서 배웠다면서요?" 리코더 바로크식과 저먼식의 차이 학교에서 리코더 연주를 배운 후 준이는 집에서도 리코더 연주를 즐기며리코더를 사랑하는 모습을 종종 보여줍니다. 그런데 며칠 전 준이가 아끼던 리코더를 분실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음악실에 두고 나왔다는데~ 아무리 찾아도 없다는 슬픈 소식을 듣고마침 마트에 간 김에 제가 리코더를 사왔습니다.▲마트에서 사 온 새 리코더입니다. "준아~ 엄마가 새 리코더 사왔어!""엄마! 새로 사 온 리코더 불어 봐도 돼요?""당연하지!" 새 리코더를 불어본 준이가 말했습니다."엄마! 초등학교 때 학교에서 리코더 배웠다면서요?""그래.배웠지!""그런데 왜 저먼식을 사왔어요?"..."엄마가 사 온 이 리코더는 저먼식 리코더예요. 바로크식을 사와야 하는데...""오~~ 리코더를 불어 보고 어떻게 저먼식인 줄 알았니?""연주해 보.. 2014. 10. 31.
재미있고 신기한 유치원 학부모 참여수업 둘째 아들 현이의 유치원 학부모 참여 수업에 다녀왔습니다. 큰 아이 때부터 참여 수업을 다녀봤기에 별 기대 없이 갔었는데~ 이번 유치원 학부모 참여수업은 과학이 주제인 재미있고 신기한 학부모 참여수업이었습니다. 유치원 학부모 참여수업은 물의 나라, 탄성의 나라, 공기의 나라, 간식의 나라, 얼음의 나라, 재활용의 나라 모두 6가지 나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학부모 참여수업이라 사진을 찍을 계획이 없었기 때문에 사진기를 들고 가지 않아서 오늘 포스팅에 사용된 모든 사진은 휴대폰으로 찍은 사진입니다. 처음에 다른 분들이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으시기에 소심하게 따라 했으나, 나중엔 가장 적극적으로 많은 사진을 찍은 사람이 접니다.ㅋㅋ 먼저 물의 나라입니다. 물병의 중앙에 있는 파란색 마개에 구멍이 뚫려 있습니.. 2014. 10. 22.
6살 아들 생일 선물 : 뽀송이 모래 창의력 팩 아들의 생일에 생일 선물은 아이가 원하는 걸로 선택하게 하려고 함께 마트에 갔습니다. 그동안 아들이 줄기차게 사 모으던 또봇 시리즈를 드디어 벗어났습니다. 더는 또봇을 합체하고 자동차로 변신시키지 않아도 되어서 저는 정말 기뻤습니다. (언제나 아들이 또봇의 변신을 저에게 맡겼기 때문입니다.) 이번에 아들이 선택한 자신의 생일 선물은 뽀송이 모래 창의력 팩입니다. 총량 1.2 리터 3색의 뽀송이 모래와 놀이용 보관 케이스, 다양한 도구와 몰드가 함께 들어 있는 제품입니다. 뽀송이 모래 창의력 팩 상자의 앞면입니다. 뽀송이 모래 창의력 팩 상자의 뒷면입니다. 뒷면에는 상자 안에 들어 있는 제품의 구성품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뽀송이 모래 제품은 제품마다 다른 구성품을 가지고 있습니다. 몰드나 도구는 없고, 뽀.. 2014. 10. 21.
발 냄새 맡는 체조의 정체 아들 현이가 다니는 유치원은 일주일에 한 번 체육관에 가서 체조 활동을 합니다. 유치원에서 체조 활동을 하고 집에 온 현이가 형에게 말했습니다. "형아! 나 오늘 발 냄새 맡는 체조 배웠다!" 동생의 말에 깜짝 놀란 준이가 "뭐???" 라고 말하며 황당한 눈빛을 보내자... "진짜야 ~ 유치원 친구들 모두 오늘 발 냄새 맡았어!" "내가 지금 해볼게! 잘 봐!" ▲ 현이가 형에게 보여준 발 냄새 맡는 체조입니다. 앗! 정말 발 냄새 맡는 자세닷!!!!!! 사실 위의 사진은 현이가 두 번째로 시범을 보여준 사진입니다. 첫 번째 시범을 보여줄 땐 빵 터져서 한참 웃었거든요...ㅋㅋ 머리에 꽃단 여자처럼 웃다가 사진을 찍어야겠다 싶어서 "현아~ 잠시만 그 자세로 가만있어! 사진 한 장만 찍을게!" 했더니..... 2014. 10. 2.
여섯 살 아들이 화가 날 때 엄마에게 하는 말 오늘 이야기의 주인공은 엉뚱 발랄한~ 현이입니다.평소에 편식이 심한 둘째 아들 현이는 바람직하지 못한 식습관을 지니고 있습니다.특히, 식사 시간 바로 전에 과자를 먹으려던 아들을 보며 저는 말했습니다."현아~ 과자는 밥을 먹은 후에 먹어야지!""지금 먹으면 밥맛이 없어서 안 된다." 아들은 자신이 너무나 좋아하는 과자를 바로 먹지 못하게 되었고저에게 뜬금없는 한마디를 남겼습니다. "엄마! 엄마는 옆집 아줌마야!" 갑작스러운 아들의 말을 듣고 머릿속에 떠오른 이야기 때문에 저는 웃음이 났습니다. 이유는 얼마 전에 읽었던 육아 책인[우리아이 지금 습관으로 행복할 수 있을까?] 에 소개된 일화 때문입니다. 이 책의 성공하는 부모의 가장 중요한 습관 부분에 소개된 이야기를 요약하면 아래와 같습니다.아이에게 화가.. 2014.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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