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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Y 이야기

테이크 아웃 커피 컵 뚜껑 활용법 : 미니 리스 만들기

by 에스델 ♥ 2013.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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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즐거운 월요일 입니다.^^

저는 즐거운데~ 우리 둘째 꼬맹이는 월요일이 되었다며...

무척 슬퍼하면서 유치원에 등원을 했습니다.

 

"엄마! 나 앞으로 며칠 동안 유치원 가야지 쉬는거예요?"

(우리 둘째 현이가 월요일 마다 저에게 묻는 말입니다....ㅎㅎ)

 

"음... 이번주엔 석가탄신일이 있으니 4일만 가면 쉰단다. 좋지?"

"아니야~~~~~ 4일이나 유치원에 가야되고 싫어요!"

시러

엄마인 저의 입장에선 긴 주말을 보내고~

아이들이 학교와 유치원에 가는 월요일이 참 상쾌하고 좋은데요~

아이들은 월요병에 시달린답니다....ㅋㅋ

 

그래도 이번주엔 쉬는날이 하루 더 있으니~ 모두 힘내시고...

월요병이 없는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테이크 아웃 커피컵 뚜껑을 활용하는 방법 대한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가끔 남편은 퇴근길에 제가 좋아하는 카라멜 마끼아또카페라떼

테이크아웃해서 들고 들어 옵니다.

집 근처에 가까운 커피 전문점이 있거든요~^^

 

가끔씩 현관문이 열리고 남편이 저에게 들이미는 커피한잔에 마음이 행복해진답니다.

 

 

 

 우리집 꼬맹이들은 물을 참 자주 마십니다.

냉장고에 있는 물을 꺼내마시면 좋을텐데~

언제나...

 "엄마! 물주세요!"

 

"내가 물 주는 사람으로 보이니?"

흥

하루에 수십번씩 물달라는 소리를 듣다보니~

저도 꾀가 생겨서 물을 한잔씩 꼭 컵에 가득 담아서 식탁위에 올려놓습니다.

 

그러면 아이들이 스스로 식탁위에 있는 물을 가져다 마시거든요!

그런데 머그컵에 뚜껑이 없다보니~먼지가 들어가고해서...

실리콘 컵뚜껑을 하나 구입할까? 하다가...

그냥 접시로 덮어 놓곤 했었습니다.

 

 

 

 

 

 어느날 남편이 사다준 커피를 다 마신후에...

커피컵 뚜껑을 보는 순간!!!!!

 

"그래! 이 커피컵 뚜껑 ~우리집 머그컵에도 맞겠다!!"

 

저는 생각이 난 즉시 커피컵 뚜껑을 물이 담겨있는 머그잔에 덮어 보았습니다.

가볍고 물에 씻을수도 있고...

이렇게 쓰임새가 좋은 머그컵 뚜껑이 생길 줄이야~~~~^^

그래서 저는 실리콘 컵 뚜껑을 구입하지 않고...

지금까지 커피컵 뚜껑으로 머그잔을 덮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머그잔의 입구가 특이하게 넓은 경우가 아니면~

다양한 머그잔이나 쥬스잔에 거의 커피컵 뚜껑이 사용 가능하답니다.

 

흰색과 검정색 컬러 선택도 가능한 만능 컵 뚜껑입니다.....ㅎㅎ

 

 

 

 

 커피컵 뚜껑을 덮개로만 사용하지 않고...

예쁜 미니 리스도 만들수 있습니다.

 

위 사진은 미니 리스를 만들기 위한 재료들입니다.

 

미니꽃부쉬 1개, 글루건, 가위 또는 문구용칼, 커피컵 뚜껑 이렇게 재료가 필요합니다.

 

 

 

 커피컵 중앙 부분을 동그랗게 잘라줍니다.

처음에 가위를 이용했습니다만...

문구용 칼로 자르는것이 훨씬 깔끔합니다.

 

 

 

 리스를 만들기 위해서 커피컵 뚜껑의 중앙 부분을 잘라내 준 모습입니다.

 

 

 

 꽃 부쉬의 꽃을 낱개로 모두 분해해 줍니다.

 

 

 

 

 

 분해한 꽃을 글루건을 이용해서 1개씩 커피컵 뚜껑에 붙여 줍니다.

 

 

 

 

 리스에 붙여줄 리본 만들기입니다.

빵끈을 이용해서 리본모양을 고정해 주었습니다.

 

 

 

 따로 만든 리본 2개를 글루건으로 겹쳐서 붙여줍니다.

 

 

 

 빵끈이 보이는 부분을 가려주기 위해서

진주를 한알 붙여주었습니다.

 

 

 

 사진처럼 꽃을 모두 붙여준 후....

만들어진 리본을 붙여주면 끝입니다.

 

 

 

 커피컵 뚜껑을 활용한 미니리스의 뒷모습입니다.

 

 

 

 

 완성된 미니 리스 모습입니다.

 

 

 

 커피컵 뚜껑을 재활용했고...

모두 집에 있던 재료로 만들어서 재료비 0원으로 만든

우리집 미니 리스랍니다.

 

 

 

 

미니리스라 깜찍한 크기여서 우리 꼬맹이들 방문에 붙여 주었답니다.

엄마가 이런걸 만들고 붙이고...

 혼자서 좋아하는 모습을 많이 봐서인지....

남자아이들이지만~~이렇게 붙여 놓으면 좋아해줍니다.^^

 

이상, 요즘 쓰레기 재활용에 대해서 공부하는 아들에게...

커피컵 뚜껑도 쓰레기가 아니라~ 활용하려는 아이디어만 있으면

얼마든지 재사용이 가능하다는걸 보여준 엄마 에스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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