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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고성 르네블루 바이 워커힐 루프탑 블루스카이

by 에스델 ♥ 2021. 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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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창으로 바라보는 전망도 좋지만 옥상에서 바라보는 전망은 탁 트인 느낌이 있어서 더욱더 좋습니다.

그래서 올라가봤습니다. 호텔 옥상으로...ㅎㅎ

요즘은 옥상이라는 말보다 '루프탑 카페', '루프탑 바'로 인기 있는 장소들이 많이 생겨서

'루프탑'이라는 단어가 더 친숙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오늘은 바람이 불어오는 푸른 바다 전망과 환상적인 노을을 볼 수 있어서 좋았던

르네 블루 바이 워커힐 호텔 루프탑 블루스카이 이야기입니다.

르네블루 바이 워커힐 호텔 건물 외관

  • 블루스카이 운영시간 : 17:00 ~ 22:00
  • 블루스카이 총 좌석수 : 78석

블루스카이 입구 모습입니다.

 

루프탑 정면 방향의 전망입니다.

오션뷰를 즐길 수 있도록 바다 방향으로 의자가 놓여 있어서 좋았습니다. 

물 멍 하기에 좋은 최적의 장소로 보입니다.ㅎㅎ

※물 멍 : 물을 바라보며 멍하게 있는 상태를 뜻하는 신조어입니다.

 

주문 먼저 하고 전망을 즐기겠다는 야심 찬 계획을 실천하기 위해서

멋진 뷰를 잠시 뒤로 하고 블루스카이 건물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블루스카이 내부 모습입니다.

 

폴딩 도어를 열어두어서 건물 안에서도 시원한 전망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블루스카이 건물 안에서 창문으로 바라본 '송지호' 호수 전망입니다. 

노을이 질 때 호수가 빨갛게 물들어가는 모습이 장관이었습니다.

 

루프탑 패키지에 제공되는 스낵 3종을 소개하는 메뉴판입니다.

저와 남편은 술을 안 먹어서 루프탑 패키지를 선택하지 않았지만,

블루스카이에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루프탑 패키지를 이용하고 있었습니다.

 

블루 스카이 메뉴판입니다.

제가 술을 못 마시니 선택할 건 무알콜 칵테일뿐입니다. ㅋㅋ

논 알코올 칵테일은 두 가지 있는데, 르네블루 블러드 밤셜리템플입니다.

르네 블루 블러드 밤에는 에너지 드링크가 들어간다고 해서 셜리 템플을 주문했습니다.

 

주문한 무알콜 칵테일 셜리템플을 들고 찰칵!

셜리 템플은 석류 시럽과 진저에일의 만남으로 만들어지고, 맛은 달달합니다.

칵테일은 무알콜이라도 예쁜 잔에 담아야 제맛인데~저는 야외 테라스에서 마신 거라 잔이 이렇습니다. 

블루스카이 건물 안이 아닌 야외 테라스에서 마실 경우에는 테이크 아웃 잔에 제공됩니다.

잔이 파손되는 경우가 많아서 이렇게 하신다고 하더라고요. 😭

 

블루스카이 야외 공간입니다.

 

이 사진 위에 소개한 야외 테이블에 앉으면 볼 수 있는 오션뷰입니다.

 

블루스카이 건물 양 옆으로 야외 테이블이 있는데 반대쪽에서 바라보는 전망이 궁금해서 이동했습니다.

 

이쪽으로 오면 산 전망이 엄지 척입니다. 

야외 데크 위에는 별빛이 내린듯한 조명이 켜져 있어서 예쁨이 폭발하는 분위기였습니다.^^

 

산, 호수, 바다가 만나는 멋진 전망!!!

거기에 노을까지...

 

붉게 물든 호수가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하늘이 너무 예쁘죠?

 

요즘 코로나 때문에 집콕 생활 중이다 보니 이렇게 하늘을 바라본 게 얼마만인지...

늘 건물 안에서 시간을 보냈기에 이런 순간이 주는 감동을 잊고 있었다는 생각이 스치더군요.

아름다운 순간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그 아름다움이 영혼에 말을 걸어오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이상, 하늘, 바다, 산, 호수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서 좋은 루프탑 블루스카이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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