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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강원도 고성 숙소]오션뷰가 열일하는 르네블루 바이 워커힐 호텔 패밀리 스위트 객실 상세 후기

by 에스델 ♥ 2021. 8.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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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여름휴가 때 바다 전망을 못 봐서 아쉽다고 말한 아들을 위해서

올해는 특별히 바다 전망이 멋진 강원도 고성 르네블루 바이 워커힐 호텔을 숙소로 정했습니다. 

객실에 들어선 순간 "바라만 봐도 힐링이 되는 오션뷰!"

"바다 전망이란 이런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던 르네 블루 바이 워커힐 호텔이었답니다. 

참고로, 르네블루 바이 워커힐 호텔은 전 객실이 오션뷰라 요즘 고성에서 가장 핫한 숙소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예약 오픈 시간부터 호텔 서버가 다운되어 당황스러운 경험을 하게 되었는데요.

다행히 예약이 완료되어 즐겁게 호캉스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르네블루by워커힐 호텔 야간 조명이 켜진 모습

  • 주소 :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 심층수길 96
  • 전화 : 033-630-7800
  • 체크인 시간 : 15시 PM
  • 체크아웃 시간 : 11시 AM

해질무렵 송지호 해수욕장에서 바라본 르네블루바이워커힐 호텔 건물 외관

르네블루 바이 워커힐 호텔은 르네(벨기에 초현실주의 작가: 르네 마그리트)+BLEU(프랑스어: 파란색),

송지호 해변의 푸른 하늘과 바다가 르네 마그리트의 작품 '데칼코마니'처럼

찍어 낸 듯하다고 하여 지어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이 호텔은 2020년 6월에 오픈한 4성급 호텔입니다.

 

호텔 지하 주차장 모습입니다.

호텔 체크인 시간에 맞춰서 도착했더니 주차장이 거의 만차였습니다.

성수기에는 호텔 옆에 있는 호텔 임시 주차장에 무료로 주차할 수 있습니다.

지정 주차장 외에는 별도의 주차비가 발생하기 때문에 주차장 이용 시 확인이 필요합니다.

 

지하주차장에서 호텔 로비로 가는 엘리베이터 입구 모습입니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리자마자 통창으로 아름다운 송지호 해변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지하 주차장에서 엘리베이터로 올라오면 첫 번째로 할 일은 로비 정문 쪽에 있는 자동 온도계로 하는 발열체크입니다.

 

로비에서 두번째로 할 일은 로비 메인 의자 옆에 있는 기계 앞으로 가서 웨이팅 등록을 하는 것입니다.

 

이 기계에 휴대폰 번호를 입력하면 카카오톡으로 웨이팅 번호와 예상 대기 시간을 알려줍니다.

 

휴대폰으로 온 안내 화면입니다.

 

체크인 업무를 하는 호텔 프런트 데스크 모습입니다. 

 

프런트 데스크 맞은편에는 블루라운지가 있습니다.

 

블루라운지 메뉴

 

체크인을 하기 위해 기다리는 동안 블루라운지에서 녹차 라테와 생강카페라떼를 주문했습니다.

투명 컵에 담겨 있는 메뉴가 생강카페라떼인데 적당한 단맛에 생강향이 기분 좋게 느껴졌던 맛있는 음료였어요.

 

호텔 로비 안쪽 모습입니다.

 

아이들은 이렇게 편안한 의자에 앉아서 체크인을 기다렸답니다.

호텔 로비에 앉을 자리가 많아서 굳이 서서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이 너무 좋았습니다. ㅎㅎ

 

생강카페라떼를 마시면서 호텔 테라스 앞에 펼쳐져 있는 송지호 해변의 풍경을 바라보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체크인할 때 가족 수 대로 받은 고무 팔찌입니다.

 

호텔 투숙객 전용 야외 샤워 시설
모래를 털어내는 용도로 사용하는 투숙객 전용 에어건

호텔 고무 팔찌(손목띠)는 코로나 방역 확인 및 호텔 투숙객 전용으로 사용하는 시설이 있어서 외부인과 투숙객을 구분하기 위한 용도로 쓰입니다.

 

호텔에 머무는 동안 계속 착용해달라고 해서 열심히 차고 다녔습니다.

 

배정받은 객실로 가는 길에 엘리베이터에서 내리자마자 이런 산 전망을 볼 수 있었습니다.

와우~~~보는 순간 그림 같다는 말이 저절로 나오는 풍경이었어요.

 

객실로 가는 복도에도 이런 창이 있어서 멋진 전망을 즐기면서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체크인할 때 받은 안내문과 객실 키입니다.

 

객실 현관 입구 모습

 

객실 현관 입구 벽장 안에 있는 객실 비품입니다.

다리미와 다리미판, 수영복을 널어 말릴 수 있는 건조대가 있어서 편리했습니다.

 

현관 벽장 옆에 있는 첫 번째 욕실 세면대 모습입니다.

세면대 맞은편에 샤워부스가 있는 구조입니다.

 

객실 문을 열고 들어서자마자 현관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불도 켜지 않고 커튼을 열기 전이라 사진이 어둡게 나왔습니다.

 

패밀리 스위트 객실의 거실 

르네 블루 바이 워커힐 호텔 객실의 매력은 해변에 인접한 오션뷰입니다.

우리 가족이 머문 패밀리 스위트 객실의 크기는 69.00㎡(20.8평)이고,

침실 2개, 거실, 욕실 겸 화장실 2개, 발코니가 있는 구조입니다.

 

거실 옆에 취사는 할 수 없지만 간단하게 과일 정도는 씻어서 먹을 수 있는 간이 주방이 있습니다.

그리고 식탁이 놓여 있는 벽면에 붙어 있는 코끼리 그림은 액자형 블루투스 스피커입니다.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면서 객실에서 보내는 시간은 커다란 즐거움이었습니다.

 

간이 주방 수납장 안에 작은 냉장고가 있고 물은 매일 무료로 6병 주셨습니다.

강원도 고성 앞바다 수심 605m에서 끌어올리는 해양심층수 '천년 동안' 2병에 '아이시스' 생수 4병이 제공됩니다.

 

간이 주방 개수대 옆에 놓여 있는 무료 차, 커피, 전기 주전자, 컵, 아이스버킷입니다.

 

거실 텔레비전 뒤편에 욕실이 딸린 침실이 있습니다. 

침실 입구에서 정면에 보이는 벽장 안에는 원목 옷걸이 2개, 욕실 가운 2개가 걸려 있습니다.

 

침실 벽장 아래 서랍 속에 개인 금고가 있습니다.

 

욕실이 딸려 있는 침실에는 퀸 사이즈 침대가 놓여 있습니다.

성인 2명이서 잠들기에 충분한 사이즈여서 편안하게 숙면을 취할 수 있었습니다.

침대 맞은편 벽면에 43인치 TV가 설치되어 있고, 공기청정기가 있습니다.

창가에 작은 화장대가 있어서 이 침실은 제가 사용했습니다.

 

침실에 누워서 하늘과 바다를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침실에 딸려 있는 욕실 모습입니다.

안쪽에 있는 욕조 맞은편에 변기가 설치되어 있고, 욕조 옆에 샤워부스가 있으며 입구 쪽에 세면대가 있는 구조입니다.

 

욕조와 비데일체형 양변기가 설치되어 있는 욕실 안쪽 모습입니다.

 

욕실 어메니티는 랑방입니다.

샴푸, 컨디셔너, 샤워 겔, 바디로션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세면대 위에 있는 어메니티입니다.

머리빗, 면도기, 칫솔과 치약, 면봉, 화장솜, 네일화일이 있는데 거실에 있는 욕실에도 이렇게 세팅되어 있습니다.

 

거실 소파 뒤쪽에 있는 두 번째 침실 입구 모습입니다.

 

두번째 침실에는 싱글 침대 2개가 나란히 세팅되어 있습니다. 

객실 내 침대 타입이 다양해서 4인 가족인 우리 가족이 지내기에 딱 좋은 객실이었습니다.

 

싱글 침대가 놓여 있는 침실에서 바라본 바다 전망입니다. 

 

패밀리 스위트 객실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는 발코니입니다.

 

발코니에 있는 선베드에 누워있으면 시원한 바닷바람이 불어오더라고요.

여기서 책도 읽고 아무 생각 없이 바다만 바라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발코니에서 바라본 오션뷰

발코니 측면으로 죽도가 보이는 전망입니다.

이 발코니는 뇌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멍 때리기에 최적화된 장소였습니다.

사진은 모두 무보정인데 이 정도고요~ 바다 물빛이 실제로 보면 더욱더 예쁩니다.^^

 

발코니에서 바라본 죽도 맞은편 방향의 전망입니다.

 

패밀리 스위트 객실 발코니 전망 동영상입니다.

 

객실 구경을 마치고 호텔 바로 앞에 있는 송지호 해변을 산책했습니다.

부드럽고 고운 모래사장, 수심이 얕고 깨끗해서 아이를 동반한 가족이 해수욕을 즐기기 좋은 장소였습니다.

 

남편이 송지호 해변에 발을 담그고 천천히 걷다가 발아래에서 살아있는 조개를 주웠습니다.

사진만 찍고 이 조개는 다시 바다로 돌려보냈어요. ㅎㅎ

 

르네 블루 바이 워커힐 호텔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오션뷰가 열일하는 호텔입니다.

여행 취향이 숙소에서 조용히 쉬는 것이라면 만족할만한 숙소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호텔 바로 옆 건물에 편의점이 있어서 간식이나 필요한 물품을 사기에도  좋았습니다.

참, 편의점에서 호텔로 돌아올 때는 객실 키가 있어야 호텔로 바로 연결되는 출입문을 열 수 있기 때문에

객실 키를 꼭 챙겨 가세요!

숙소에 대한 평가가 까다로운 아들이 내년 여름휴가를 다시 이곳으로 오자고 말할 정도로 우리 가족은 모두 만족했던

숙소지만, 굳이 단점을 꼽으라면 호텔 주변에 즐길거리나 맛집이 없다는 점과 달랑 호텔 건물만 있는

자연친화적인 곳이어서 평소에 관광과 유흥을 좋아하는 여행 취향이라면 싫어하실 수도 있습니다.

이상, 훌륭한 오션뷰를 보여준 '뷰 맛집' 르네블루바이워커힐 호텔 패밀리 스위트 객실 리얼 상세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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