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렐 4인 식기세트 (페블팝 디너웨어 세트 18P) 사용 후기

그릇은 음식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입니다.

그릇에 음식을 담지 않고는 음식을 먹기 힘드니까요. 

이러한 이유로 그릇을 아무렇게나 사용하면 그릇에 있는 환경호르몬이나

중금속이 용출되어 나도 모르게 먹게 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그래서 그릇을 선택할 때 안전한 재질에 신경을 쓰게 되었어요.

신혼 그릇 세트로 코렐 엘레강스 그릇을 사용했었는데...

사용하다 보니 공기와 대접을 모두 깨뜨려서 한동안 사기그릇을 사용했었고,

긴 시간을 돌고 돌아 다시 코렐로 돌아왔습니다. (안전한 재질이라는 이유로)

사랑만 돌아오는 것이 아니라 그릇도 돌아오는 것...*^^*

 

코스트코에서 코렐 페블팝(PEBBLE POP) 디너웨어 세트 18P를 할인판매하길래 충동구매하였습니다.

원래 취향은 잔잔한 꽃무늬가 있는 걸 선호하는데 취향 따위는 사뿐히 지르밟게 해주는 것이 가격 할인입니다. ㅎㅎ

 

코렐 4인용 식기 세트 구성이 제품 상자 겉면에 표기되어 있습니다.

 

제품 상자를 열면 보이는 코렐 페블팝 그릇 모습입니다.

 

코렐 제품 품질보증서입니다.

 

상자에서 꺼낸 대접(4p) 모습입니다. 

그릇이 차곡차곡 겹쳐진 상태로 포장되어 있습니다.

대접 크기는 480ml, 13.3 cm×높이 5.5cm입니다.

 

페블팝 공기(4p) 모습입니다.

공기 크기는 330ml, 11 cm×높이 6cm입니다.

 

삼절 접시(1p)와 사각 중접시(1p)입니다.

삼절 접시 크기는 21.6cm , 사각 중접시 크기는 22.9cm입니다.

 

사각 샐러드볼(2p)과 사각 소접시(2p)입니다. 

샐러드볼 크기는 13.3 cm×높이 4.2cm , 사각 소접시 크기는 16.6cm입니다.

 

앞접시(4p)입니다.

앞접시 크기는 296ml, 13.7 cm×높이 2.4cm입니다.

 

코렐 페블 팝 구성품을 모두 꺼낸 모습입니다.

겹쳐진 상태로 배송된 공기 2개가 빠지지 않아서 사진은 이렇게 찍었습니다.

새로 산 제품인데~~ 그릇이 겹쳐서 빠지지 않는 바람에 당황했던 것도 잠시...

이럴 때 해결 방법이 있습니다.

수축과 팽창의 원리를 이용하는 것인데요.

1. 겹쳐진 그릇보다 큰 볼을 준비해서 뜨거운 물을 부어줍니다.
2. 겹쳐진 그릇 아랫부분을 뜨거운 물에 담근 후 잠시 기다립니다.
3. 잠시 후 끼인 안쪽 그릇에만 차가운 물을 부어주세요.
4. 그릇을 꺼내서 분리하면 됩니다.

☞뜨거운 물로 인해 그릇이 팽창하고 이때 끼인 그릇 안쪽에만 차가운 물을 부어주면 순간적으로 수축이 일어납니다.

※주의사항 : 너무 뜨거운 물을 사용하면 그릇이 깨질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코렐 페블팝 디너웨어 세트에 음식을 담아낸 모습입니다.

 

코렐 그릇은 충동구매로 오랜만에 다시 사용하게 되었는데요.

예전에 사용했던  코렐 엘레강스 10인 세트보다 제품 구성이 실용적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일단 그릇 사이즈가 데일리로 자주 사용하게 되는 사이즈만 모아져 있어서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코렐은 3중 압축 비트렐 유리로 이가 나가지 않고, 견고합니다. 

또한, 전자레인지, 식기세척기 사용이 가능해서 편리합니다. 

요즘 코렐 그릇의 특장점인 가볍다는 사실을 설거지할 때마다 느끼고 있답니다.

 

코렐은 '깨지지 않는 아름다움'이란 광고로 유명하지만, 실제로 강한 물리적 충격과 급격한 온도 변화에는 깨집니다.

신혼 때 구입한 코렐 홈 세트 중에서 공기와 대접은 모두 제가 설거지하다가 깨 먹었습니다.

접시만 덩그러니 남아 있는...

주로 설거지하다가 그릇을 떨어뜨렸고, 이때 코렐끼리 부딪히니 바로 깨지더라고요. ㅠㅠ

그리고 코렐은 날카롭게 깨지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코렐 그릇에 금이 가거나 눈에 뜨일 정도의 흠집이 생긴 경우에는 파손될 우려가 있으므로 사용하지 마세요.

계속 사용하다가 피 본 1인이 여기 있습니다. ㅋㅋ

 

이상,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입한 코렐 그릇 세트 이야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