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바디 체중계가 필요해서 구입한 핏제로 체중계(AlFit어플연동)

매일 다양한 음식을 가리지 않고 잘 먹는 제 모습을 보고 아들이 말했습니다.

"엄마! 그렇게 먹으니까 살이 안 빠지는 거예요."

아들의 말에 충격을 받아서 내가 반드시 군살을 빼고야 말리라는 굳은 의지를 불태우게 되었는데요.

그러나 진실은 밝혀야겠기에 아들에게 엄마는 결코 뚱뚱하지 않으며 표준이라고 계속 호소했더니...

아들이 비만도 계산기로 엄마의 비만도를 보여주겠다면서 저의 키와 몸무게를 물어보더라고요.

갑자기 하게 된 비만도 계산기의 결과는? 

두둥...

BMI(신체 질량지수)가 정상으로 나왔습니다.

 "보아라! 아들! 엄마는 비만이 아니라니까~!" 

참고로, 비만도 계산기는 포털 사이트 검색창에 비만도 계산기를 검색하면 바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어쨌거나 비만은 아니지만 군살을 빼겠다는 목표가 생겨서 체중계가 필요해졌습니다.

그래서 가격이 19,900원으로 가성비가 좋으면서 18가지 인바디를 측정할 수 있어서

스마트하게 체중관리를 할 수 있는 가포 핏제로 블루투스 체중계를 사게 되었습니다.

사진은 택배 송장을 제거하고 찍은 체중계가 들어있는 택배 상자입니다. 

택배 상자를 열면 체중계가 들어 있는 또 다른 상자가 들어 있습니다.

박스를 개봉하면 교환 또는 환불이 불가하다는 스티커를 과감히 제거해 주었습니다.

상자를 열면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은 제품 불량처리 안내입니다.

제품 불량처리 안내 아래에 체중계 사용 설명서가 있습니다.

체중계와 가포 핏제로 체중계 사용설명서를 상자에서 꺼낸 모습입니다.

이 체중계는 블랙 색상과 화이트 색상이 있는데 저는 화이트 색상을 선택했습니다.

체중계 뒷면 모습입니다. 

체중계에 미끄럼 방지 지지대가 있어서 바닥과 밀착되어 안전하게 몸무게를 측정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는 AAA 건전지 2개가 체중계에 들어가 있는 상태로 배송됩니다. 

체중계 사용 전에 건전지 넣는 곳에 삐죽 나와있는 투명한 필름을 잡아당겨서 제거합니다.

체중계의 LED창을 활성화시켜주는 방법은  맨발을 센서에 올렸다가 내려주면 됩니다.

사진처럼 0.0kg이 표시될 때까지 기다린 다음 체중계 위에 올라가면 체중이 측정됩니다.

체중 측정이 완료되면 숫자가 깜빡거리다가 멈춥니다.(본의 아니게 몸무게 뒷자리 공개)

체중계와 연동하는 AlFit 어플을 설치한 후 체중을 측정한 결과입니다.

앱은 구글 플레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AlFit을 검색하여 스마트폰에 설치하면 됩니다.

이렇게 스마트폰과 블루투스 연결을 해두면 몸무게 외에 근육량, 체지방, 골량, 내장 지방 지수 등

다양한 인바디 정보를 알 수 있습니다.

그럼 여기서 잠깐!

이 정보는 과연 정확할까요? 

코로나로 작년엔 요가를 쉬었지만,

요가원에서 전문적인 인바디 기계로 측정했던 정보가 남아 있어서 앱 결과와 비교해 보았습니다.

그랬더니... 

근육량과 체지방 수치는 거의 비슷했고, 다른 수치는 좀 달랐습니다.

다이어트할 때 근육량이 늘고 줄어든 정도는 체중계로 알 수 있으니 이 정도면 가격 대비 괜찮은 성능이라고 생각합니다.

※전문 운동인은 일반인과 다른 체형을 가지고 있으므로 측정값의 차이가 크게 다를 수 있습니다.

체중계로 인바디를 측정하면 앱에 기록이 저장됩니다. 

이 기능은 기록을 통해 운동을 잘하고 있는지 점검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이상, 다이어트는 결심만 한 채로 내일의 나에게 다이어트 실행을 미루고 있는 비만 등급 표준의 에스델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