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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

사각새우더블버거, 롯데리아 홈서비스로 배달주문

by 에스델 ♥ 2021.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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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에 귀차니즘이 몰려와 간단하게 한 끼를 때우고 싶어 졌습니다.

그래서 아들과 의기투합하여 햄버거를 먹기로 결정했어요.

기쁜 마음으로 배달 앱을 켜고 주문을 하려는데 옆에서 아들이 말했습니다.

"엄마! 롯데리아에 새로 나온 새우 버거 있거든요. 그걸로 주문해 주세요!"

아들은 매일 저처럼 집에만 있는데 롯데리아에 신제품이 나온 건 어떻게 아는 걸까요? 

그것이 알고 싶습니다.^^

 

아무튼, 원래 새우버거를 좋아하지만, 신제품은 새우 패티가 두 장이나 들어 있는 버거라고 해서

"먹을 때 부담스럽지 않을까"하고 혼잣말을 했더니 아들이 그 말을 듣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엄마는 뚱뚱하니까 잘 먹을 수 있어요. 걱정하지 마세요."

아들의 말을 듣고 원통한 마음이 몰아쳐서 곧바로 대답했습니다.

"엄마는 뚱뚱한 거 아니거든~ 엄마 나이에 엄마 체형이면 표준이거든!"

아들은 믿을 수 없다는 눈빛을 발사하더니 픽하고 웃더라고요.

그리하여 저는 올해 새해 계획을 몸짱 엄마로 거듭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만찬으로 롯데리아 신제품 새우 패티가 두장 들어간 사각 새우 더블 버거를 주문했습니다.

다이어트는 내일부터...ㅋㅋ

비대면으로 배달받은 롯데리아 사각 새우 더블세트가 도착했습니다.

홈서비스 메뉴는 매장에서 먹는 가격과 다릅니다.

매장에서 사각 새우 더블세트를 주문 시 가격은 6,500원인데 ,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면 세트 메뉴 가격이 7,600원입니다.

단품으로 주문 시에는  매장은 4,500원이고, 배달은 5,300원입니다.

주문한 햄버거 세트를 꺼낸 모습입니다.

아들은 세트메뉴의 감자를 양념감자(칠리맛)로 주문했어요.

사각새우더블버거 윗면 모습입니다.

참깨가 송송 박혀 있는 빵이 먹음직스러워 보입니다.

언제나 햄버거가 도착하면 바로 먹어버리지만, 후기를 쓰려고 마음먹어서 햄버거를 분리해 보았습니다.

양상추가 한 줌  정도 들어있고, 그 아래 사각형 모양의 새우 패티 두 장이 보입니다.

사각형 모양의 새우 패티 사이에도 소스가 발라져 있습니다.

새우 패티 아래 빵에도 소스가 있어서 소스는 충분했습니다.

하나씩 살펴본 패티와 양상추를 다시 합친 후 햄버거를 잘라보았습니다.

패티 사이사이에 통새우가 보여서 좋았습니다.

이 햄버거의 중량은 208g, 열량은 556kcal입니다. (다이어트는 내일부터)

사각새우더블버거의 맛은 새우 패티의 바삭한 식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패티 겉면의 바삭함과 쫀득하게 씹히는 맛이 좋았고, 소스와도 잘 어우러지는 맛이었습니다.

평소 새우버거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아는 맛'이라 좋아하실 것 같아요.

다만, 야채 양이 좀 부족하게 느껴졌고 패티가 두 장이라 조금 느끼하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맛에 대한 생각은 주관적이라 아들은 말없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ㅎㅎ

이상, 새우새우한 맛을 느낄 수 있는 롯데리아 신제품 사각새우더블버거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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