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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이야기

[파주 헤이리마을 카페] 분위기 좋은 가드너스 (GARDENUS) 카페에 다녀왔어요.

by 에스델 ♥ 2019.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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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드너스(GARDENUS)알베로산토 펜션에서 알게 된 카페입니다.

알베로산토 펜션에 체크인하러 갔을 때 

입구에 있는 현수막에 있는 글을 보게 되었는데,

거기에 다음과 같은 말이 적혀 있었습니다.

 

"좋은 커피와 사랑에 빠진다는 건 잠시 천국을 맛보는 것입니다."

"7년의 기다림 끝에 탄생한 이카리아 커피가 당신을 천국의 문으로 안내할 것입니다."

 

좋은 커피..

사랑..

천국..

천국의 문...

 

현수막에 속에 있는 단어가 모두 좋았지만 제가 꽂힌 단어는 '7년의 기다림'이었습니다.

7년 동안 준비하고 기다릴 만큼 가치 있는 곳일까~ 하는 호기심이 생겼거든요.

그래서 파주 헤이리마을 3번 출구에 있는 가드너스에 다녀왔습니다.

파주 헤이리마을에 위치한 가드너스 카페 외관입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큰 규모에 놀랐고

모던한 디자인의 건물 외관이 시선을 사로잡는 곳이었습니다.

 

주소 :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1652-116

             (헤이리 3번 게이트 진입 첫번째 사거리)

전화 : 031- 944- 9997

영업시간 : 9시부터 22시까지

휴무일 : 월요일

주차가능

 

카페에 들어가기 전에 건물 밖에서 바라본 1층 야외 공간 모습입니다.

독특한 디자인의 소파가 놓여 있는 야외공간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날이 좋은 날엔 이 공간에서 커피를 마시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가드너스 카페로 들어가는 길입니다.

 

입구로 가는 길목에 메뉴 안내 배너가 세워져 있습니다.

이 배너 앞에서 잠시 시간을 보냈습니다.

"무엇 마실까?"

안에 들어가서 해도 되는 고민을 이 배너 앞에서 심각하게 했다는 건 안 비밀.

 

가드너스 카페 입구입니다.

은색 자동문이 건물과 조화를 이뤄 모던한 느낌이 물씬 풍겼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안쪽에 주문하는 곳이 있습니다.

 

주문하러 가는 길에 바라본 가드너스 카페 1층 창가 방향의 모습입니다.

 

가드너스 카페의 주문하는 곳 모습입니다.

내부 인테리어는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입니다.

 

가드너스 카페는 그냥 가봐야겠다는 생각에 무작정 온 거라 

사실 빵이 있을 거란 생각을 전혀 못 했습니다.

그런데 세상에~ 이럴 수가~~

이곳에 빵이 있었어요!!! (흥분 모드)

 

제가 방문했을 때 새로 구운 빵들이 계속 나오는 중이었는데요.

저는 자다가도 빵이라면 벌떡 일어나는 빵순이라~

빵이 보이면 그냥 지나치질 못합니다.

그래서 배가 부른 상태였지만 커피를 주문할 때 빵도 샀답니다.

 

맛있는 냄새를 풍기며 새로운 빵이 구워져 나올 때마다 전부 다 먹고 싶었는데,

이날 먹지 못한 나머지 빵들은 미래의 내가 먹어줄 거라 믿으며

다음을 기약했습니다.

미래의 나야~! 빵을 잘 부탁해! ㅋㅋ

 

주문하고 위층으로 올라갔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입구 모습인데, 계단 쪽에 있는 좌석도 분위기 있어 보였습니다.

 

2층 창가 자리 모습입니다.

카페 곳곳에 작품이 걸려 있어서 갤러리에 온 듯한 느낌이었어요.

 

채광이 좋은 가드너스 카페 2층 모습입니다.

사진 속 공간 맞은편에 1층이 내려다보이는 바(bar) 형태의 좌석이 있습니다.

다양한 형태의 좌석이 있어서 취향에 맞는 좌석을 선택해서 앉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3층으로 올라가는 길에 바라본 2층 창가 방향의 모습입니다.

 

2층에서 3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모습입니다.

올라가면서 카페 내부를 구경하느라 두 눈이 매우 바빴습니다.ㅋ

 

가드너스 카페는 건물 외관 자체도 훌륭한데,

내부에서 외부를 바라보고 있으면 창문 하나도 그냥 내지 않았구나 싶어서

정말 잘 지은 건물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3층 안쪽 자리 모습입니다.

이 자리에서 바라보는 풍경도 운치 있어서 좋았습니다.

 

3층 안쪽 자리를 지나서 3층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자리로 향했습니다.

 

바로 이 자리..

멋진 작품을 볼 수 있고, 정면에 탁 트인 풍경이 있고,

색감이 아름다운 디자인 소파가 있는 자리여서 이곳에서 커피를 마셨답니다.

 

커피를 마시려고 앉은 자리에서 바라본 풍경입니다.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그림 같았습니다.

 

3층에서 루프탑으로 나가는 문입니다.

 

루프탑으로 가는 문을 열고 바라본 정면 모습입니다.

 

루프탑에 있는 테이블과 의자입니다.

 

루프탑에서 바라본 전망입니다.

 

루프탑 공간도 깔끔하고 세련된 분위기였습니다.

 

루프탑에서 2층으로 내려가는 계단 모습입니다.

이색적인 테이블과 의자가 야외 공간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2층 데크 쪽 모습입니다.

 

2층 데크 공간에도 이렇게 테이블이 있어서 앉을 자리가 다양하다는 점이 매력적!

 

3층에서 외부로 바로 내려갈 수 있는 계단 입구 모습입니다.

 

계단에서 바라본 3층 입구 모습입니다.

어디에 시선이 머물든 멋짐이 뿜뿜!

 

3층에서 외부로 나가는 계단으로 내려오면 이곳에도 앉을 자리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자리가 마음에 들었는데, 바람이 몹시 부는 날씨여서 패스~!

 

마음에 들었던 예쁜 자리를 지나 계단을 내려오면 1층 야외석이 보입니다.

 

야외석은 안쪽에서 바라봐도 참 멋진 듯...

바닥에 조명이 설치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야경도 예쁠 것 같았어요.

 

1층까지 내려갔다가 다시 3층으로 올라왔습니다.

여기까지 보면서 카페 안에 사람이 별로 없어서 이상하다거나 궁금하지 않으셨나요? ㅎㅎ

이렇게 카페가 한적한 이유는 제가 아침을 먹고 바로~ 카페에 방문했기 때문입니다.^^

덕분에 카페를 꼼꼼하게 구경할 수 있었답니다.

 

혼자서 카페 투어를 마치고 사랑하는 가족이 앉아있는 자리로 직진!

 

우리 가족이 가드너스 카페에서 주문한 메뉴입니다.

저와 남편은 아메리카노를 마셨고, 큰아들은 녹차라떼, 작은아들은 청포도에이드를 마셨습니다.

그리고 제가 주문한 빵, 과일파운드 3,000원 / 크림소보로 3,000원입니다.

커피와 빵의 만남은 언제나 성공적입니다.

 

가드너스 인스타그램을 보니 가드너스 카페는

프릳츠 잘 되어 가시나 원두를 사용하고 있더라구요.

프릳츠 잘 되어 가시나는 단맛을 바탕으로 밸런스가 좋은 커피로

소개되는 원두이기도 하고, 부드럽고 은은한 맛이 있어서

저에게 이 커피 맛은 무난하게 느껴졌습니다.

※커피 맛은 개인의 취향입니다.

하지만 제가 드드립 커피를 좋아하기 때문에~

가드너스 카페에 핸드드립 커피가 없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이상, 좋은 건물, 좋은 빵, 좋은 커피, 좋은 사람들, 7년의 기다림에 대한 호기심을 해결한 에스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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