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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강화 루지] 강화도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 강화 씨사이드 리조트 메가 루지 타기

by 에스델 ♥ 2019.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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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는 서울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다는 이유로 제가 좋아하는 여행지 중 하나입니다.

강화도에서 루지 타는 장면을 TV에서 본 후 "어머, 저건 꼭 타야 해!!!" 모드가 발동되어

계획에 없던 강화도 여행을 결정했습니다.

갑자기 강화도 여행을 결정하고 숙소는 강화도로 가면서 예약한 여행이라 무계획의 극치인 여행이었는데,

결과적으로 이보다 더 알찰 수 없다고 느껴진 신나는 여행이었어요.

제가 이렇게 생각하는 결정적인 이유는 첫째도 루지, 둘째도 루지, 셋째도 루지입니다.

한마디로 루지가 열일했습니다. ㅋㅋ

 

강화 씨사이드 리조트 주차장 모습입니다.

주차장이 넓고 쾌적했습니다.

 

주차 후 매표소로 향했습니다.

 

강화 씨사이드 리조트 종합안내입니다.

강화 씨사이드 리조트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루지 코스가 있는 가족 테마 리조트로

2차 사업 예정인 콘도까지 완공되면 더욱더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장소가 될 것 같습니다.

 

주소 : 인천광역시 강화군 길상면 선두리 산281-1번지

(비게이션 검색 : 강화군 길상면 선두리 4-5)

전화 : 032-930-9000

 

평일과 주말 14:00~15:00 시어린이 고객에게 무료로 군고구마를 나눠주는 이벤트가 있어서 찰칵!

 

무인 매표소 건물입니다.

이 건물에서 30M를 더 걸어가면 유인매표소가 있습니다.

건물 외벽에 걸려 있는 현수막을 통해 강화 씨사이드 리조트 오픈 날짜를 알게 되었어요. ㅎㅎ

 

유인매표소 모습입니다.

 

사람이..

사람이......

많았습니다.

평일인데 내 생각보다 훨씬 많은 사람이 줄을 서 있는 모습에 깜짝 놀랐답니다.

 

유인매표소는 가족권 전용 창구와 1회권 전용창구, 다회권 전용창구가 따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줄이 혼잡해 보이는 이유는 가족권을 발권할 때 가족 모두가 함께 줄을 서야 하기 때문입니다.

 

유인 매표소 입구에 루지 이용 안내와 메가 루지에 대한 설명이 있습니다.

 

가족권 전용 창구에 있는 루지 이용 시간과 루지 이용요금 안내입니다.

루지를 타지 않고 곤돌라만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곤돌라 운영 시간은 동절기(11월 1일~ 3월)엔 오전 10시부터 17시까지 운영되고,

나머지 기간엔 18시까지, 주말에는 19시까지 운영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루지 이용요금

루지& 곤돌라 1회 이용권 주중 12,000원 / 주말.공휴일 15,000원

루지& 곤돌라 3회 이용권 주중 24,000원 / 주말.공휴일 30,000원

루지& 곤돌라 5회 이용권 주중 33,000원

 

가족 4인 1회권 주중 38,000원 / 주말.공휴일 48,000원

가족 4인 2회권 주중 67,000원/ 주말.공휴일 84,000원

가족 4인 3회권 주중 93,000원 / 주말.공휴일 117,000원

☞가족권은 16세 미만 어린이, 청소년 동반 가족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어린이 1회 동반권 주중 3,000원 / 주말.공휴일 4,000원 ▶ 85~120cm 동반 탑승 시

 

※상기 요금은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조하세요.

 

가족권을 발권할 때 가족 모두 함께 줄을 서야 합니다.

매표 시 동반한 아이의 키도 확인하고, 학년도 물어보시더라구요.

 

기다림 끝에 드디어 발권의 순간이 왔습니다.

발권을 기다리는 동안 탑승 제한 안내를 꼼꼼하게 읽어 보았어요.

 

개인 탑승은 키 120cm 이상, 초등학교 3학년 이상이어야 가능합니다.

48개월 이상 3학년 미만은 혼자서 루지를 타는 것이 불가하고 보호자와 함께 타야 합니다.

루지 이용 시 48개월 미만 보호자와 탑승하는 것도 불가니 참고하세요.

 

매표소 앞에서 줄을 서서 기다리는 동안 가족 4인 2회권을 살 것인지~ 3회권을 살 것인지 엄청 고민했는데,

고민 끝에 가족 4인 2회권을 샀습니다.

루지를 타고 점심을 먹으러 가야 해서 3회권을 사기엔 시간이 애매하더라구요.

그리고 아쉬워야 다음에 또 오게 될 테니...

알고보면, 제가 굉장히 전략적입니다. ㅋㅋㅋㅋㅋ

 

루지 티켓 뒷면도 꼼꼼하게 읽어 보았습니다.

루지를 타다 사고가 발생하면 해당 리조트는 아무 책임이 없고,

탑승자 본인의 부상뿐 아니라 상대방의 부상을 초래한 경우에도 모두 탑승자 본인의 책임이란 사실!!!

그러므로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합니다.

 

루지 티켓을 사고 난 이후에도 기다림은 계속됩니다.

 

대기 줄이 두 군데로 나뉩니다.

한쪽은 당일 첫 탑승 대기 줄이고, 나머지 한 줄은 손등에 도장을 찍은 당일 재탑승 고객 대기 줄입니다.

 

하차할 때 루지 번호를 기억하라는 안내문이 대기 줄에 있습니다.

루지를 타고 내려올 때 놀이동산 롤러코스터처럼 사진을 찍는 곳이 있는데, 

이렇게 찍힌 사진을 확인하려면 내가 탑승한 루지 번호가 필요합니다.

 

루지를 타고 찍은 사진을 확인하고 마음에 들면 살 수 있는 곳이 사진 속 빨간색 건물인 스마트포토 충전소입니다.

 

곤돌라를 타기 위해 입장할 때 사진에 보이는 기계가 루지 티켓의 바코드를 인식합니다.

루지 티켓은 탑승할 때마다 사용되니 분실하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티켓 분실 시 재발행 및 환불이 되지 않습니다.

 

티켓의 바코드를 찍은 후 입장하면 헬멧을 선택합니다.

헬멧 크기는 헬멧 색상으로 확인할 수 있으니 자신에게 잘 맞는 크기의 헬멧을 선택하면 됩니다.

초등학교 3학년인 아들 현이는 분홍색 헬멧이 잘 맞았고, 중학생 아들은 저처럼 빨간색 헬멧을 사용했습니다.

내 뒤에 사람들이 헬멧을 선택하기 위해 줄을 서 있기 때문에 빠른 선택이 필요한 일이라~

미리 나의 머리 크기에 맞는 헬멧 색상을 생각해보고 입장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사진 속 분홍색 화살표 아래에 있는 헬멧은 앞면에 쉴드가 달려 있습니다.

루지 주행 시 주행풍을 가려주는 장점이 있는 헬멧입니다.

저는 쉴드가 없는 헬멧을 착용했는데, 쉴드가 없는 헬멧도 좋았습니다. ㅎㅎ

다만 쉴드가 있는 헬멧은 울 아들처럼 눈에 바람이 들어가면 눈물이 나는 분들에게 꼭 필요한 헬멧인 것 같아요.

 

헬멧을 쓰고 곤돌라에 탑승 후 곤돌라 안전규칙을 읽었습니다.

(텍스트 중심의 여행을 추구하는 1인. ㅋㅋ)

곤돌라는 8인승입니다.

 

곤돌라를 타고 내려다본 곤돌라 승차장 방향의 모습입니다.

 

곤돌라에서 내려다본 루지 코스 중 일부 모습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루지를 타고 있는 모습을 보니, 루지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졌습니다.

강화 메가 루지는 동양 최대의 규모로 총 2개의 라인,

1.8km의 최장 트랙으로 루지를 타는 재미를 만끽할 수 있는 곳입니다.

 

곤돌라에서 바라본 회전 전망대 방향의 모습입니다.

회전 전망대는 리조트 정상에 자리 잡고 있으며 전망을 즐기며 식사를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이 있는 곳입니다.

 

곤돌라 하차장 모습입니다.

 

루지를 타는 곳으로 이동하는 길입니다.

 

곤돌라에서 내리면 정면에 회전 전망대와 루지 포토존이 있습니다.

 

루지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고 루지를 타러 갔어요.

 

루지 타러 가는 길바닥에 트릭 아트도 있습니다.

아들에게 트릭 아트 사진을 찍자고 했더니~ 지나가는 행인1을 하겠다고... ㅠㅠ

 

곤돌라를 타기 전에 섰던 줄처럼 루지 탑승장도 처음 타는 사람과 재탑승하는 사람의 줄로 나뉩니다.

 

손등에 루지 도장을 찍은 사람은 왼쪽으로, 당일 처음 탑승하는 사람은 오른쪽으로 이동합니다.

 

당일 처음 탑승하는 줄 모습입니다.

 

루지 탑승을 기다리는 동안에도 저의 텍스트 사랑을 계속되어 루지 운행 수칙과 루지 안전 규칙을 읽었습니다.

 

루지 출발 전 교육하는 모습입니다.

루지는 무동력 바퀴 썰매로 손쉽게 방향 조절과 제동이 가능해서 재미있습니다.

 

출발하는 사람들의 뒷모습을 바라보니 카트라이더 게임이 생각나더라구요.ㅎㅎ

 

처음 루지에 탑승할 때 손등에 찍어 주는 도장입니다.

두 번째 루지를 탈 때 도장을 확인합니다.

 

저는 이번에 루지를 생전 처음 타봤습니다.

루지를 타기 전에 기대감도 있었지만 사실 조금 무서웠어요.

제가 눈이 커서 겁이 많기도 하고, 경험해보지 못한 일에 대한 두려움이 컸거든요..

눈이 크다고 모두 겁이 많은 건 아니지만, 한의학적으로 눈은 간과 관련되어 있어서

눈이 크면 간담이 허하다고 합니다.

 

막연하게 루지를 타기 전엔 롤러코스터를 타는 기분일 거라 생각했는데,

직접 루지에 타보니 루지는 속도를 조절할 수 있어서 안심되더군요.

그래서 두 번째로 루지를 탔을 땐 마치 간이 부은 사람처럼 신나게 내려왔답니다.ㅋ

 

강화도 메가 루지는 두 가지 코스가 있는데 처음 탈 때는

곡선 구간이 많은 2코스를 타면서 루지에 대한 감을 익혔고,

두 번째 탈 때는 경사가 좀 있고 직선 구간이 많아서

속도감을 즐길 수 있는 1코스를 탔습니다.

개인적으로 강화 루지 초보자에겐 곡선 구간이 많은 2코스를 추천합니다.

그리고 속도감을 좋아하는 분들에겐 1코스가 적합합니다.

저는 다음에 가면 1코스만 탈 거랍니다. 히힛

 

이상, 이번 강화도 여행의 꽃이자 핫플레이스인 강화 루지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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