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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

크리스마스 LED400 커튼전구와 다이소 크리스마스용품으로 연말 분위기를 내봤어요.

by 에스델 ♥ 2018.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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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에스델입니다.

그동안 천식이 심해져서 건강상의 이유로 블로그를 쉬었습니다.

원래 겨울이 되면 천식 증상이 심해지곤 하는데요...

올 겨울 폐 기능이나빠져서 새로운 천식약으로 바꿨는

새 천식약이 저에게 맞지 않아서 천식 조절에 실패했어요. ㅠㅠ

 

곧 있으면 아이들 겨울방학도 있고 해서 아이들 개학 때까지 블로그를 쉬려고 했지만,

크리스마스 인사는 하고 싶어서 블로그에 들어왔습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갑분싸 ~~~ ㅋㅋ)

갑분싸란? 갑자기 분위기가 싸해졌다는 뜻입니다.

 

저는 12월이 되면 설레는 마음으로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며 소품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는데요.

올해는 다이소 크리스마스용품으로 에어컨 커버를 꾸며주고,

커튼 전구를 설치해서 집안에 연말 분위기를 내보았습니다.

다이소에서 사 온 크리스마스용품입니다.

8,000원의 행복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크리스마스 오너먼트인 별 모양에 크리스마스 글자 장식을 붙이면

예쁠 것 같단 생각에 이렇게 사 왔습니다..

 

글루건을 이용해서 크리스마스 글자 장식을 별 모양에 붙여 주었습니다.

 

크리스마스 주머니 요정 가랜드입니다.

요정이 넘 귀여워서 홀린 듯 사 왔습니다.ㅋ

 

가랜드 자체를 그냥 걸어주어도 충분히 예쁘지만,

저는 에어컨 커버를 꾸미는 용도로 사용할 거라서

가랜드 줄과 장식물을 사진처럼 분리했습니다.

 

거실에 덩그러니 서 있는 에어컨에 커버를 씌워 놓았는데.

커버 무늬가 나무여서 크리스마스트리를 장식하는 느낌으로 꾸며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

빨간색 실로 바느질해서 에어컨 커버에 장식을 더주었습니다.

 

이렇게 하나둘 주머니 요정을 바느질로 매달았습니다.

 

참고로, 주머니 요정으로 장식하기 에어컨 커버 모습입니다.

 

별 모양 오너먼트와 주머니 요정으로 장식해준 에어컨 커버의 모습입니다.

장식을 더 해주니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나는 것 같다며 혼자 뿌듯해했습니다. ㅎㅎ

 

거실 측면에서 바라본 에어컨 모습입니다.

언제나 그 자리에 있는 에어컨에 이렇게 포인트를 주는 것도 나름 괜찮은 듯...

 

에어컨 맞은편 거실 벽면엔 작년과 똑같이 패브릭 트리 장식을 활용했습니다.

 

이번에 크리스마스 장식을 끝내고 가장 잘 샀다고 생각되는 제품은 커튼 400구 LED 전구입니다.

반짝반짝 빛나는 건 모두 예쁘지만, 이 커튼 전구는 설치해 놓고 나면 분위기 깡패여서

가격대비 만족도가 매우 높은 제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19,500원입니다. (배송비 별도)

 

커튼 전구 상자 뒷면에 전기용품 안전관리법에 의한 표시가 있습니다.

이 제품은 창가나 벽면을 장식하는 용도의 조명입니다.

전구 간격은 10cm이고, 제품 길이는 가로 2M, 세로 2M입니다.

선 색상은 투명색입니다.

정격전압은 220V입니다.

 

상자를 열면 이렇게 조명이 들어 있습니다.

 

반드시 제품을 설치 전에 LED 불빛이 들어오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램프 다발을 풀지 않고 점등 테스트를 해야만 제품이 불량일 경우 교환/반품이 가능합니다.

 

불빛이 켜진 이 순간!!!

불빛이 들어온다는 기쁨은 잠시였고 내가 주문한 색상의 불빛이 아니라는 사실에 좌절했습니다.

이 제품은 백색과 전구색(주황빛) 이렇게 두 가지 조명 색이 있는데,

저는 따뜻한 느낌을 주는 주황빛의 전구색 조명을 선택했습니다.

제가 받은 제품 상자에도 전구색이라고 적혀 있고, 주문서에도 전구색이라고 적혀 있는데

물건은 백색 조명이 이라니...

제 눈이 잘못된 건가 싶어 다시 한번 불빛을 확인했지만~

백색 조명이 전구색 조명으로 바뀌는 기적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반품이 귀찮아서 그냥 백색 조명을 설치해버렸습니다.

 

조명을 상자에서 꺼내면 이런 모양입니다.

한 줄씩 묶여 있는 형태여서 묶여 있는 줄을 풀고 설치해야 편합니다.

저는 설치하면서 하나씩 전선을 풀었는데~~

목도 아프고..

팔도 아프고...

사서하는 고생이란 이런 것이란 사실을 실시간으로 체험했어요. ㅠㅠ

 

점멸기 일체형 상품으로 점멸기에 전원 기능이 포함되어 있고,

점멸기에 8가지 점멸 모드가 적혀 있습니다.

불빛이 계속 켜져 있는 모드, 한 줄씩 번갈아 반짝이는 모드, 정신없이 번쩍이는 모드 등

다양한 모드가 있으니 취향에 따라 불빛을 선택하면 됩니다.

 

크리스마스 커튼 전구 제품의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코드 전선이 40cm로 짧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조명을 설치하려면 반드시 전기 연장선(익스텐션 코드)이나 멀티탭이 꼭 필요합니다.

 

설치 후 불빛을 켠 모습입니다.

분위기가 참 좋죠?

아들이 조명을 밝힌습을 보고 하얀 별이 반짝인다고 말해주어 기뻤습니다.

사실 저는 아늑하고 따뜻한 느낌의 전구색 조명이 아니라는 점이 못내 아쉬웠지만...

이렇게 먼 하늘에서 반짝이는 차가운 별빛 느낌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불빛이 반짝이면 참 예쁜데~

그 와중에 전구색이 아니라는 점이...

아몰랑......

"괜찮다. 괜찮다. 나는 괜찮다.."

괜찮다고 세뇌 중!!

 

혼이 나간 느낌으로 사진을 찍으면 이런 느낌.

 

집안에서 반짝이는 하얀색 불빛을 바라보며~~~

아들은 집돌이인 자신에게 딱 좋은 조명이라고 혼잣말을 해서 저에게 웃음을 주었답니다.ㅎㅎ

 

세상 모든 행복과 축복이 가득한 크리스마스 보내시길 바라며...

이상, 크리스마스 인사를 하겠다는 소기의 목적을 달성한 에스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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