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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포천 가볼만한곳] 아름다운 천주호와 천문과학관이 있는 포천아트밸리

by 에스델 ♥ 2018.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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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로서의 고민이 "오늘 뭐 먹을까?"라면 블로거로서 고민은 "오늘 뭐 쓸까?" 입니다.

점점 블로그 글감이 없어짐을 느끼며 사진 폴더를 뒤적이다 ~

폴더 속에 잠자고 있는 포천아트밸리 사진을 보게 되었습니다.

시간이 좀 지난 이야기라 포스팅을 할까? 말까? 망설였는데...

할까 말까 고민될 때는 하는 거라고 생각해서 과감히 올려봅니다.

포천아트밸리는 2018년 6월에 다녀왔습니다.

(블로그 전문 용어로 묵은지 포스팅입니다.ㅋㅋ)

싱그러운 6월에 있었던 추억 이야기를 지금 시작합니다.

 

포천아트밸리는 방치되었던 폐채석장을 친환경적인 문화예술공간으로 만든 곳으로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볼 수 있고, 천문과학관이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볼거리가 있다는 이유로 만족스러웠 장소입니다.

주소 :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아트밸리로 234

전화 : 031-538-3483

휴무일 : 연중무휴

운영시간 : 하계(3월~10월) 9시부터 22시까지(입장마감 20시) / 동계(11월~2월) 9시부터 21시까지(입장마감 19시)

 매주 월요일은 9시부터 19시까지 (입장마감 18시) 운영합니다.

포천아트밸리 매표소로 가는 길입니다.

 

입구에 있는 조형물에서부터 예술적인 분위기가 느껴지는 포천아트밸리였습니다.

 

포천아트밸리 매표소입니다.

포천아트밸리 입장료 : 어른 5,000원 / 청소년.군인 3,000원/ 어린이 1,500원

포천시민인 경우에는 입장료가 다릅니다. (어른 2,000원/ 청소년.군인 1,500원 / 어린이 800원)

경로, 장애인, 국가유공자, 미취학 아동은 무료입니다.

 

포천아트밸리 포토존입니다.

내 사랑을 받아줘~

 

포천아트밸리 방향 표지판입니다.

 

매표소 위에 모노레일 탑승장이 있습니다.

모노레일 운임료 : 어른 4,500원 / 청소년 3,500원/ 어린이 2,500원

※포천시민인 경우에는 어른 2,300원 / 청소년 1800원 / 어린이 1,300원

미취학 아동은 무료입니다. (어린이집 및 유치원 단체 탑승시 1인당 1,000원)

 

원래 계획은 제가 무릎이 아파서(연골연화증)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가는 것이었는데,

모노레일을 타기 위해 기다리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그냥 걸어가는 것으로 계획이 변경되었습니다.

아픈 것도 싫지만 기다림이 더 싫은 1인입니다.ㅋ

 

모노레일 탑승장을 지나면 표 받는 곳이 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길을 따라 천천히 걸어서 올라갔습니다.

 

길 양쪽으로 보이는 기암괴석이 눈길을 사로잡아 올라가는 길이 예사롭지 않은 포천아트밸리입니다.

 

중간쯤 올라와서 내가 올라온 길을 뒤돌아 바라본 모습입니다.

여기까지 잘 올라왔다며 스스로 토닥토닥..

 

모노레일 내리는 곳이 보이는 걸 보니~ 이제 다 올라왔구나 싶어 기뻤던 순간입니다.

 

올라가는 길 계곡 옆에 있는 선녀와 나무꾼 조형물입니다.

 

하늘공원으로 올라가는 방향의 모습입니다.

사진 속 조각 작품의 이름은 '문'인데 이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는 사람 많았습니다.

 

포천아트밸리에서 가장 인상 깊은 장소는 천주호입니다.

천주호는 아름답고 신비로운 분위기가 느껴지는 곳이라 드라마 속 촬영 장소이기도 한데요.

<달의연인 보복경심 려>, <푸른바다의 전설>, <화유기>가 이곳에서 촬영했습니다.

 

제가 좋아했던 드라마 '푸른바다의 전설'에서 인어와 담령이 다시 만난 장소였고

천주호에서 풍등이 하늘 위로 날아가는 장면은 지금도 기억에 남습니다.

 

실제로 보면 참 예쁜데 뭐라 표현한 방법이 없는...

천주호는 화강암을 채석하며 파냈던 곳에 웅덩이가 생겼는데 이곳에 샘물과 빗물이 유입되어 만들어진 호수입니다.

호수 최대 수심은 25m이고, 가재, 도롱뇽, 버들치가 사는 1급수랍니다.

호수에 가라앉은 화강토가 반사되어 아름다운 물빛을 보여주는 곳입니다.

 

천문과학관으로 가는 길입니다.

가는 길목에도 여러 가지 조각 작품이 있어서 눈이 즐거웠습니다.

 

산마루공연장입니다.

산마루공연장에서는 매년 4월~10월 주말 및 공휴일에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보여줍니다.

 

천문과학관으로 가는 길에 있는 행성 조형물입니다.

 

포천아트밸리 천문과학관 건물 외관 모습입니다.

 

천문과학관 안으로 들어가면 제1전시실 입구가 보입니다.

 

제1전시실은 지구에 대해 알 수 있는 곳입니다.

 

제2전시실은 2층에 있습니다.

계단을 올라와서 바라본 1층 모습입니다.

 

제2전시실은 태양계 행성과 별자리에 대해 알 수 있는 곳입니다.

 

망원경 관측 체험 장소입니다.

 

제2전시실 내부 모습입니다.

 

제3전시실로 가는 길입니다.

 

제3전시실의 주제는 우주로의 여행입니다.

 

제3전시실의 우주 탐험 시뮬레이터는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입니다.

 

천문과학관 3층에는 천체투영실이 있습니다.

무료관람이며 1층 데스크에서 예약 후 이용 가능합니다.

 

천문과학관 천장에 있는 지구 모형입니다.

 

위에서 내려다본 1층 안내데스크 방향의 모습입니다.

포천아트밸리 천문과학관은 입장료가 따로 없고,

포천아트밸리 입장권 소지자만 입장이 가능한 시설입니다.

매주 월요일은 18시 50분에 폐관합니다.

 

올라오는 길에는 표지판만 보였는데, 내려가는 길에는 정지용의 '향수' 시가 보였습니다.

올라오면서 보지 못한 걸 내려가는 길에 보는 걸 보면..

같은 자리라도 내려갈 때의 마음의 상태가 올라올 때와는 다르게 여유가 넘치기 때문이란 생각이 듭니다.

 

비탈길을 다 내려온 후 마지막으로 교육전시센터(전시관)에 들어갔습니다.

이곳은 5개의 체험 공방과 연중 상설전시회가 열리는 장소이며, 전시내용은 수시로 변경됩니다.

 

교육전시센터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추억의 오락실을 주제로 전시회가 진행(2018년 12월 31일까지)되고 있고,

다양한 추억의 게임이 있는데 그중에서 체스 앞에서 찰칵!

 

포천아트밸리의 전체 관람 소요 시간은 약 2시간 정도 걸립니다.

포천아트밸리는 다양한 조각 작품이 있어서 예술적인 감성을 키울 수 있고

천문과학관에서 우주에 대해 알 수 있어서 아이들이 좋아했습니다.

 

이상, 포천의 관광 명소인 포천아트밸리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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