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 아래 잠드는 느낌이 드는 3D입체 달조명

"착한 일을 해서 복 받을 거야" 라는 남편의 문자를 읽고 픽~하고 웃었는데,

잠시 후 딩동 소리와 함께 우체국 택배가 왔습니다. (절묘한 타이밍)

착한 일의 정체가 궁금하신 분들은 여기로 ▶https://estherstory.tistory.com/734

제가 주문한 물건이 아니었지만 받는 사람 이름이 남편 이름인 걸 보니 남편이 주문했나 싶었는데..

알고보니 남편이 걷기 이벤트에 응모해서 당첨된 선물이었습니다.

남편이 저에게 힘내라고 선물해줘서 소유권이 저에게 넘어왔어요.ㅋ

복이란 행운의 의미가 있는데 뜻밖의 행운 선물이 저에게 도착해서

말이 씨가 된다는 속담은 역시 진리였음이 입증되었습니다.

택배 상자를 여는 순간은 언제나 두근두근.

택배 상자를 열어보니 3D 입체 달 조명이 있었습니다.

 

3D 입체 달 조명이 들어있는 상자입니다.

 

상자를 열면 하얀색 둥근 달 모양의 조명이 보입니다.

 

지름이 13cm여서 한 손에 잡히는 크기입니다.

달 모양의 조명을 만지면 울퉁불퉁한 달 표면의 촉감이 느껴집니다.

일부러 그런 건 아니고 실수로 몇 번 떨어뜨렸는데~ 고장이 안 나는 거로 보아서 내구성도 좋은 듯...

 

달 모양 조명을 꺼내면 종이 아래에 사용 설명서와 조명 받침대, USB 충전 잭이 있습니다.

 

종이 아래에 있는 구성품을 꺼낸 모습입니다.

 

조명 받침대는 받침대 조립방법 그림을 보고 조립하면 됩니다.

구멍에 맞춰서 끼우기만 하면 되는 쉬운 작업입니다.

 

조명 받침대 조립을 마친 모습입니다.

 

달 조명 제품 사용 설명서입니다.

사용방법과 주의사항, 충전방법, 달 조명 스펙이 적혀 있습니다.

 

<달 조명 스펙>

전구 : LED

공법 : 3D 프린팅 기법(PLA)

재질 : Injection molding process(PVC)

사용 시간은 최대 6시간이고, 충전 시간은 약 2시간입니다.

 

3D 입체 달 조명의 불빛입니다.

불빛은 주황색과 하얀색 두 가지 색상의 불빛이 나옵니다.

 

불빛을 켜고 끄는 방식은 터치식이고 사진 속 화살표가 가리키는 은색 부분을 꾸욱 누르듯이

오래 터치하면 빛의 세기가 조절됩니다.

터치로 불빛을 더 밝게 하거나 더 어둡게 조절할 수 있어서 신기했습니다. ㅎㅎ

 

다시 한번 정리해보면 달 조명은 은색 터치 버튼을 가볍게 터치하면 불빛의 색상이 바뀌고,

길게 꾸욱 터치하면 불빛의 조도가 조절됩니다.

 

하얀색 불빛을 켠 모습입니다.

주황색 불빛일 때보다는 더욱더 달처럼 보여서 개인적으로 제가 더 선호하는 불빛입니다.

 

달 조명과 휴대폰을 나란히 두어 크기를 비교해 본 모습입니다.

달 조명은 크기는 작지만 무드등이나 수면등으로 사용하기 좋습니다.

 

달 조명을 USB 충전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충전할 때 불빛은 푸른색입니다.

충전 중엔 조명이 작동하지 않고 충전이 끝나면 푸른색 불빛이 꺼집니다.

보통 사용할 때 나오는 불빛은 두 가지인데 충전할 때의 불빛만 푸른색인 건 센스만점인 듯...

 

달 조명은 제품을 사용하는 방법이 터치식이라 편리하고

불빛을 켜면 너무 예쁘고

불빛을 켜지 않고 그냥 두어도 인테리어 소품으로 손색이 없습니다.

달 조명이 켜진 모습을 가만히 보고 있으면~

밤하늘의 별도 달도 다 따주겠다는 말이 현실화한 그런 느낌이 듭니다.

자! 이제 달은 우리 집에 있으니 남편이 별을 따주길 바랄 뿐입니다. ㅎㅎ

 

이상, 지치고 힘들 때 달빛으로 힐링이 된 에스델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