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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이야기

제주 포도호텔 레스토랑(왕새우 튀김우동 정식), 아늑한 분위기의 저녁 식사

by 에스델 ♥ 2018. 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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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물렀던 숙소와 가까운 거리에 있다는 이유로

 

저녁을 먹으려고 포도호텔 레스토랑에 방문했습니다.

 

우리 가족은 예약 전화를 하고 방문했지만,

 

예약 없이 방문했으면 저녁을 못 먹는 불상사가 일어날 뻔했습니다.

 

저녁 식사 시간의 포도호텔 레스토랑에는 빈자리가 1도 없었거든요.

 

예약시간 보다 일찍 도착했기 때문에 빈자리가

 

생길 때까지 로비에서 차분한 마음으로 기다렸답니다.

 

주소 :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산록남로 863

 

(지번 주소 : 상천리 산 62-3 휴게소)

 

전화 : 064-793-7030

 

 

 

 

포도호텔 입구 모습입니다.

 

전에 포도호텔에 숙박한 적이 있어서 새롭지 않은 풍경이라

 

포도호텔 사진은 이 사진이 처음이자 마지막입니다.

 

속마음은 배가 고파서 사진 찍는데 의욕이 없었던...

 

 

포도호텔 레스토랑 내부가 궁금하다면

 

 http://estherstory.tistory.com/534

 

 

 

 

 

영업시간 : 아침 6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마지막 주문 10:00)

 

점심 11시 30분부터 16시까지(마지막 주문 15:30)

 

저녁 17시부터 22시까지 (마지막 주문 21:30)

 

 

 

 

 

포도호텔 메뉴 중에서 우리 가족이 주문한 메뉴가 있는 페이지만 찰칵!

 

 

남편은 전복.성게 맑은탕, 저는 전복뚝배기 정식,

 

큰아들은 포도호텔의 시그니처 메뉴인 왕새우 튀김우동 정식,

 

둘째 아들은 함박 스테이크를 주문했습니다.

 

 

 

 

테이블 세팅 모습입니다.

 

 

 

 

음식을 주문하면 죽이 먼저 나옵니다.

 

 

 

 

전복,성게 맑은탕입니다.

 

 

밑반찬은 모두 정갈하고 입맛을 돋우는 맛이고,

 

제 입맛에 전복, 성게 맑은탕은 약간 심심한 맛이었는데~

 

남편은 시원한 맛이라며 좋아했습니다.

 

평소 개운하고 담백한 맛을 좋아한다면 전복, 성게 맑은탕이 입맛에 잘 맞는 것 같습니다.

 

 

 

 

전복뚝배기 정식입니다.

 

된장을 풀어 각종 해산물을 넣고 시원한 맛을 낸 전복뚝배기는

 

깊은 맛이 우러나서 마음을 흡족하게 했던 메뉴입니다.

 

그런데 친정엄마가 집에서 된장에 해산물 넣고 끓여주셨던 바로 그 음식 맛이어서

 

집밥 먹는 기분으로 맛있게 먹었다는 게 정확한 표현이지 싶습니다. ㅎㅎ

 

 

 

 

 

왕새우 튀김우동 정식입니다.

 

포도호텔의 시그니처 메뉴라 일부러 이 메뉴를 먹기 위해

 

포도호텔에 방문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렇게 맛있는 메뉴인가?" 생각해보게 되는데요.

 

저는 그냥 한 번쯤 먹어볼 만한 메뉴라고 생각합니다.

 

 

 

포도호텔 왕새우 튀김우동을 제가 한 번쯤 먹어볼 만한 메뉴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어떤 맛일까 상상하던 유명한 음식을 직접 맛보았다는 기쁨을 느낄 수 있고,

 

유부초밥과 해산물 초회가 같이 나오는 메뉴 구성이 알찹니다.

 

그리고 바삭한 왕새우 튀김을 먹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으며 우동 면발이 맛있었기 때문입니다.

 

우동은 어디까지나 우동일 뿐~우동에서 기대 이상의 특별한 맛이

 

나진 않기 때문에 너무 큰 기대를 하는 건 금물입니다.

 

 

 

 

아들을 위해 주문한 kids menu인 함박 스테이크입니다.

 

검은색 돌판에 담겨 나오는 함박스테이크는 아들이 맛있게 먹은 함박 스테이크입니다.

 

 감자 샐러드와 수제 푸딩이 흰색 그릇에 담겨 함께 나옵니다.

 

감자 샐러드와 푸딩은 아들이 별로 안 좋아해서 제가 다 먹었습니다.(위대한 엄마니까...)

 

 

자칭 '미식가' 어린이인 현이는 안 먹는 음식이 많아서 함께 밥을 먹으려면 메뉴가 고민될 때가 많습니다.

 

다행히 함박스테이크는 아무리 먹어도 질려 하지 않고 좋아해서

 

이날 저녁에도 먹고 다음 날에도 먹고...

 

함박 스테이크 전문 '미식가' 어린이의 길을 착실하게 걸었던 현이랍니다.

 

 

이상, 아들이 모든 음식을 골고루 잘 먹는 그 날이 오길 간절히 바라며

 

아늑한 분위기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어서 좋았던 포도호텔 레스토랑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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