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정 제주노형점, 제주에서 가족 외식하기 좋은 곳

토끼정은 '무라카미 하루키'의 글에 등장하는

 

가게 이름에서 따온 이름입니다.

 

수필집 [그러나 즐겁게 살고 싶다]에 등장하는 토끼정엔 

 

매일 바뀌는 정식과 고로케 정식 이렇게 두 종류의 요리 밖에 없는데 

 

제주 노형점 토끼정에는 메뉴가 많습니다. ㅎㅎ

 

그래서 좋아하는 음식이 제각각인 우리 가족이 먹고 싶은

 

요리를 선택하기에 알맞은~ 가족 외식하기 좋은 장소였습니다.

 

참, 토끼정은 체인점입니다. 제주까지 가서 체인점에서 식사가

 

웬 말이냐 싶으시겠지만, 이미 알고 있는 음식은

 

실패할 확률이 적기 때문에 만족스러운 선택이었습니다.

 

 

 

 

토끼정 제주노형점 입구 모습입니다.

 

 

 

 

주소: 제주 제주시 노형10길 10

 

(지번 주소 : 노형동 3790 토끼정)

 

전화 : 064-711-6688

 

영업시간 : 11시 30분 ~ 22시 (마지막 주문: 21시)

 

주차 가능

 

 

 

 

토끼정 제주노형점 출입문 옆에 붙어 있는 영업시간 안내입니다.

 

 

 

 

 

토끼정 출입문을 열고 들어가면 보이는 입구에 있는 메뉴판입니다.

 

 

 

 

 

토끼정 제주노형점 실내 모습입니다.

 

인테리어는 70~80년대 느낌의 복고풍입니다.

 

 

 

 

테이블 위에 세팅된 코인 티슈와 냅킨, 물, 숟가락, 젓가락입니다.

 

 

 

 

 

토끼정 메뉴판입니다.

 

 

 

 

메뉴판에 있는 다양한 메뉴 중에서 우리 가족이 주문한 메뉴만 찰칵!

 

 

 

 

 

남편과 제가 먹은 2인을 위한 토끼 밥상입니다.

 

가격은 29,700원입니다.

 

토끼 밥상은 8가지 선택 메뉴 중에서 한 가지를 고를 수 있는데, 저는 크림카레우동을 선택했습니다.

 

2 인상으로 준비되는 토끼정 크림카레 밥상은 신선한 양배추 샐러드가 있는

 

숯불 반반의 고기벤또에 후리카케밥, 바삭한 돈까스,

 

크림치즈와 크래커, 단무지 무침, 갓김치,

 

상큼한 과일 사라다가 나오는 푸짐한 메뉴 구성의 밥상입니다.

 

 

 

메뉴를 주문할 때 직원이 메뉴 주문 후 음식이 나올 때까지

 

40분 정도 기다려야 한다고 미리 말해주셨어요.

 

토끼정 제주노형점에 가시려면 식사 시간을 넉넉히 잡고 가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음식은 조리되는 순서대로 가져다주신다고 하셔서 사진 속 나무 쟁반에 빈자리가 있습니다.

 

 

 

 

토끼 밥상 나무 쟁반의 빈자리에 나중에 놓인 돈까스입니다. 

 

조리된 순서대로 음식이 제공되어 평소보다 더욱 바삭바삭한 돈까스를 맛볼 수 있었습니다.

 

 

 

 

토끼 밥상의 선택 메뉴 중에서 제가 선택한 크림카레우동입니다.

 

 

 

 

 

부드러운 크림과 카레의 맛이 조화로운 크림카레우동입니다.

 

사진으로 보면 맛없어 보이는 특징이 있는 이 메뉴는 실제로 맛보면 맛있어서 놀라게 됩니다. ㅋㅋ

 

 

 

 

큰아들이 주문한 메뉴인 매콤한 삼겹덮밥입니다.

 

가격은 9,700원입니다.

 

토끼정은 일본 가정식 메뉴에 한식의 푸짐함을 담아

 

양도 마음에 들고 맛도 마음에 드는 곳입니다.

 

 

 

 

 

둘째 아들이 주문한 함박 스테-끼 밥입니다.

 

가격은 12,900원입니다.

 

부드러운 고기에 맛있는 소스가 잘 어우러져 아들이 맛있게 먹은 음식입니다.

 

 

 

가족 모두 각자 먹고 싶은 메뉴를 골랐기에 후회 없는 즐거운 식사시간이었습니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글에서 셋이서 무척 행복해 보였던 토끼정 주인 가족처럼

 

현실의 토끼정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은 우리 가족도 무척 행복해 보였습니다.

 

 

이상, 맛있다는 건 언제나 주관적이기에 맛을 표현하는 건 항상 어렵다고 생각하는 에스델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