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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이야기

따뜻한 돌판에 데워 먹는 떡갈비, 전주 한옥마을 꽃담집

by 에스델 ♥ 2018.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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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한옥마을을 구경하며 돌아다니다

마음에 드는 메뉴가 있는 곳을 발견하면

그곳에서 저녁을 먹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길을 걷다가 아들이 좋아하는 떡갈비가

있는 곳이라 들어간 꽃담집입니다. 

 

주소 : 전북 전주시 완산구 은행로 38

(지번 : 풍남동3가 76-23)

전화 : 063-254-3392

영업 시간 : 10시 30분부터 21시까지

연중무휴

 

꽃담집으로 들어가면서 찰칵!

 

꽃담집 간판입니다.

수제 떡갈비가 주력 메뉴인 듯...

 

꽃담집 입구에 있는 메뉴 안내 간판입니다.

이 메뉴 간판을 보고 꽃담집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식당 외관이 한옥이라 고풍스럽습니다.

 

꽃담집 계산대 방향의 모습입니다.

 

내부는 깔끔하고 모던한 분위기였습니다.

 

창가 자리 모습입니다.

 

천장에도 한옥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곳입니다.

 

테이블 세팅 모습입니다.

이곳은 종이컵을 물컵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꽃담집 메뉴판입니다.

 비빔밥.떡갈비 2인 세트(27,000원)에 떡갈비 정식(14,000원)을 주문했습니다.

 

비빔밥.떡갈비 2인 세트에 나오는 음료수입니다.

음료수 대신 모주 2잔을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모주는 전주의 유명한 막걸리입니다.

 

테이블 위에 세팅된 종이 매트에 인쇄된 꽃담집의 수제 떡갈비와 비빔밥에 대한 안내입니다.

 

흑임자 죽이 가장 먼저 나옵니다.

 

세트 메뉴로 주문한 비빔밥이 나왔습니다.

시래기 된장국도 함께 나옵니다.

공깃밥을 유기그릇에 넣고 쓱쓱 잘 비벼 먹으면 됩니다.

 

아들이 기다리던 떡갈비가 나왔습니다.

떡갈비와 함께 나온 돌판(곱돌 접시)의 비주얼이 예사롭지 않지요?

뜨거운 돌판이라 조심해야 합니다.^^

 

떡갈비와 함께 차려진 밑반찬입니다.

잡채, 오징어 볶음, 무김치, 김치, 샐러드, 파래무침, 무말랭이, 느타리버섯 볶음이 나옵니다.

 

떡갈비를 먹을 때는 따뜻한 돌판 위에 양배추를 골고루 깔고 그 위에 떡갈비를 올려주면 됩니다.

이렇게 하지 않으면 떡갈비가 돌판에 달라붙어서 타버립니다.

떡갈비와 함께 나온 치즈와 파인애플은 따뜻한 돌판 위에 올려서 구워 먹으니 맛있었습니다.

 

꽃담집 떡갈비를 맛있게 먹는 방법입니다.

 

 사전정보 없이 한옥마을에서 식사하려다 우연히 들린 꽃담집인데

알고 보니 전주한옥마을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었습니다.

저는 꽃담집에 따뜻한 돌판이 있어서 떡갈비를 다 먹을 때까지 

따뜻하게 먹을 수 있다는 점이 기억에 남습니다.

음식을 먹을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맛은 아이들과 남편이 모두 맛있게 먹어서 좋았던 걸로...

떡갈비를 사랑하는 10살 현이는 꽃담집의 떡갈비를 매우 마음에 들어 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전체적으로 맛이 그냥 무난하단 생각이 들었답니다.

떡갈비의 맛이 어디선가 먹어본 듯한 맛이어서 일단 OK!

그런데 전주만의 특별한 맛을 기대하고 먹는다면 평범하다는 점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이상, 좋고 나쁨은 자신의 경험에 비교했을 때 어떻게 느끼느냐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저의 경험치를 반영해서 작성한 꽃담집 솔직 후기였습니다.

저는 10살 현이보다 나이가 많기 때문에 살아온 세월 동안 떡갈비를 먹은 경험치가 매우 높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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