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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전주 가볼만한 곳] 전주 여행에서 뜻밖에 좋았던 경기전, 어진박물관

by 에스델 ♥ 2018.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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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전은 태조 이성계의 어진(초상화)을 받들어 모신 곳입니다.

그래서 이곳에서 볼거리는 어진 하나로 생각했는데

기대보다 좋은 곳이어서 기억에 남는 경기전입니다.

경기전 이름의 의미는 왕조가 일어난 경사스러운 터라는 뜻입니다.

이곳에 있는 유적의 역사적 가치에 대해 생각할 수 있었고

경내에 대나무 숲길과 다양한 나무가 있어서

산책하면서 사진 찍기 좋았습니다.

주소 : 전주시 완산구 태조로 44

전화 : 063-287-1330

 

경기전에 대한 안내문입니다.

 

경기전 입장료 : 전주시민이 아닌 사람

어른 3,000원 / 청소년.대학생.군인 2,000원 / 어린이 1,000원

전주 시민

어른 1,000원 / 청소년.대학생.군인 800원 / 어린이 500원

※어린이는 만 7세 이상 만 12세 이하이고,

청소년은 만 13세 이상 만 24세 이하입니다.

운영시간 : 하절기 3월 1일 ~ 10월 말까지 (9시부터 19시까지)

동절기 11월 1일 ~ 2월 말까지 (9시부터 18시까지)

 

경기전 안내도입니다.

 

경기전 입구 모습입니다.

 

경기전 입구에 있는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샀습니다.

 

경기전 홍살문입니다.

홍살문은 악한 기운을 막아주는 풍수적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정전으로 가는 길입니다.

 

정전 입구에 태조어진에 대한 안내문이 있습니다.

 

정전의 어진은 사진 촬영 금지 표시가 있어서 사진을 찍지 않았습니다.

정전을 나가는 길에 찰칵!

 

담장 위로 보이는 하늘이 참 예쁜 날.

 

경내에 있는 대나무 숲은 운치 있는 풍경을 보여주었습니다.

 

경기전 안내도입니다.

저는 길치이므로 현 위치를 잘 파악해서 움직여야 합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같은 장소를 돌고~ 돌고~ 돕니다.ㅋ

 

대나무가 있는 담장 아래에서 한복을 입고 사진 찍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사진 찍기 좋은 장소임이 분명합니다.^^

 

예종대왕 태실 및 비 입니다.

전라북도 민속자료 제 26호로  이 태실은 조선 예종대왕의 태를 항아리에 담아 놓은 석실입니다.

 

경기전 부속건물 안내입니다.

 

경기전의 다양한 부속건물입니다.

부속 건물 앞에 간단한 설명이 적혀 있습니다.

 

포토존도 있습니다.

 

어정입니다.

어정은 임금의 음식을 만들거나 임금이 마실 물을 긷는 우물을 뜻합니다.

 

경기전 부속건물 쪽에서 바라본 전동성당입니다.

우리나라 건축물의 아름다움과 서양식 건축물의 멋들어진 모습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경기전 북편에 있는 조경묘 옆에 있는 어진박물관입니다.

어진박물관 운영시간은 9시부터 19시까지로

하절기(6월~8월)엔 20시까지 운영하고

동절기(11월~2월) 에는 18시까지 운영합니다.

어진 박물관 관람료 : 무료 (경기전 경내에 있음)

1월 1일 휴관

 

어진 박물관 어진실 입구 모습입니다.

 

어진실은 조선을 건국한 태조의 어진이 전시되어 있으며, 경기전과 유사한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어진은 왕의 초상화를 뜻합니다.

태조부터 철종 때까지 25대 임금의 초상화 중에서 현존하는 어진은

태조, 영조, 철종의 어진뿐이라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엄밀하게 말하면, 철종은 1/3쯤 불에 탔기 때문에 온전하게 남아있는 어진은 2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세종과 세조의 어진은 실제 모습이 아니라 추정하여 그린 것으로,

국가에서 공인한 표준 영정이라고 합니다.

 

어진 박물관 가마실 입구 모습입니다.

 

가마실에 있는 포토존입니다.

신발을 벗고 들어가서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가마실에 전시된 어진 봉안 가마입니다.

상설 전시실은 사진을 찍지 않았습니다.

 

지하 1층 관람을 마치고 출구로 나올 때 계단 위로 보이는 하늘이 멋졌습니다.

 

어진 박물관 출구 모습입니다.

 

경기전 관람을 마치고 아들에게 물었습니다.

"현아, 여긴 어땠어?"

"다 ~~ 좋았어요!"

아들의 말을 듣고 저도 같은 마음이었습니다.

경기전에서 제가 몰랐던 지식을 알게 된 어진박물관을 

볼 수 있었기 때문에 정말 뜻밖에 좋았던 장소였답니다.

또한, 저는 경기전에 기대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실망할 일이 1도 없었습니다.

 

이상, 아름다운 풍경과 의미 있는 유적지 그리고 지식을 채워주는 박물관까지 있는

일석삼조(一石三鳥)의 경기전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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