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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이야기

사비향, 짙은 연잎 향이 좋았던 부여의 연잎밥 전문점

by 에스델 ♥ 2018.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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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에서 맛있는 음식이 빠지면 섭섭하죠?

부여는 연잎밥이 맛있기로 유명한 곳이라

연잎밥을 먹어 보기로 했습니다.

우리 가족이 음식점을 선택할 때 우선순위는

 대부분 현재 위치에서 가까워야 한다는 것

1순위라 바로 그 순간 가까운 거리에 있었던

연잎밥 전문점 사비향에서 식사하게 되었습니다.

 

주소 : 충남 부여군 부여읍 궁남로 38

(지번 : 부여군 부여읍 동남리 269-7)

전화 : 041-832-0282

 

사비향 건물 외관입니다.

건물 바로 옆에 주차장이 있습니다.

 

 

이용시간 : 11:00 ~ 21:00

휴무일 : 월요일

 

건물 외관에 연잎밥 전문점이라는 현수막이 걸려 있습니다.

 

사비향에서 판매하는 메뉴는 연잎밥 하나뿐입니다.

이렇게 메뉴가 하나밖에 없는 곳은 선택 장애가 있어도

고민할 필요가 없어서 좋고, 음식이 맛있을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ㅎㅎ

연잎밥 가격은 13,000원입니다.

연잎밥은 2인분 이상 주문 가능합니다.

 

사비향 주방 방향의 모습입니다.

테이블은 좌식 테이블입니다.

 

사비향 출입구 방향의 모습입니다.

 

자리에 앉아서 주위를 둘러보는데 벽에 사비향 연잎밥 제조과정, 유사 연잎밥 제조과정, 연잎의 효능,

사비향 연잎밥의 장/단점, 유사 연잎밥의 장/단점, 사비향 연잎밥 먹는 방법이 적혀 있었습니다.

특히, 사비향 연잎밥 먹는 방법은 필독요망이라고 적혀 있어서 더 집중해서 읽었답니다.

글을 다 읽고 나니 전에 연잎밥을 먹을 때 밥이 아깝다고 연잎까지 먹었던 기억이 나서 거시기했습니다.

그런데 연잎의 효능을 보면 왜 연잎까지 다 먹어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걸까요? ㅋㅋ

 

자리에 앉으면 컵과 물티슈, 따뜻한 연잎 차를 주신답니다.

 

주문한 연잎밥이 나왔습니다.

정갈하고 맛있는 밑반찬에, 연근 전, 도토리 묵무침, 제육볶음, 우렁회무침, 미역국, 연잎밥이 나옵니다.

밑반찬 중에 연근 샐러드가 나오는데 아삭아삭한 연근을 샐러드로 먹으니 맛있더군요.

 

꽁치구이는 나중에 나와서 단독 샷의 영광을 차지했습니다.

 

주인공 연잎밥입니다.

 

연잎을 조심스레 펼치면 김이 모락모락 ~ 진득한 찰기가 보입니다.

밥에 골고루 배 있는 깊은 연잎 향에 감탄하며 연잎밥을 순식간에 먹어버렸습니다.ㅋ

맛있는 연잎밥과 정갈한 밑반찬이 있어서 전체적으로 무난한 사비향이었습니다.

 

이상, 배가 고플 땐 음식을 마시듯 먹을 수 있는 순삭(순간 삭제) 능력자 에스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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