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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이국적이고 전망 좋은 양양 쏠비치 호텔, 팔러 스위트 객실

by 에스델 ♥ 2018.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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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새해 첫 번째 가족 여행 숙소는 양양 쏠비치 호텔입니다.

전에 종종 갔던 곳이라 숙소에 대한 환상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양양 쏠비치 호텔이 개관한 지 10주년이 되어서

약간 낡은 이미지를 연상했는데, 생각보다 깔끔한

 룸 컨디션과 객실에서 시시각각 변하는 아름다운

하늘과 바다를 마음껏 볼 수 있었기에~ 제가 너무 현실적인

마음가짐으로 호텔에 왔다는 사실이 미안하더라구요.

다음 꿈과 환상을 가득 안고 가는 걸로... ㅋㅋ

이번에 머문 팔러 스위트(Parlour Suite)는 전 객실이 바다 전망입니다.

한실과 양실이 있는데 우리 가족은 양실에 머물렀습니다.

양실은 침실(싱글+퀸 베드), 거실, 욕실, 화장실, 샤워부스, 욕조가 있는 구조입니다.

 

양양 쏠비치 호텔 건물 외관입니다.

 

주차장에서 바라본 양양 쏠비치 호텔입니다.

 

양양 쏠비치 호텔 로비 모습입니다.

 

양양 쏠비치 호텔 프런트입니다.

 

로비에서 바라본 객실 방향의 모습입니다.

 

양양 쏠비치 호텔은 건물 외관도 아름답지만, 천장도 예쁩니다. ㅎㅎ

 

체크인 때 받은 선물입니다.

샴푸, 컨디셔너, 바디 샤워젤 3종이 들어 있는 코레스 어메니티를 받았는데요.

코레스(KORRES)허브 추출물을 주성분으로 천연유기농 제품을 만드는 그리스의 대표 스킨케어 브랜드입니다.

참고로, 선물 받은 코레스(KORRES) 어메니티는 객실 비품으로 욕실에도 비치되어 있었다는 사실을 알려드립니다.

 

선물 받은 코레스 어메니티 3종 주머니 안에 있는 카드입니다.

 

체크인 시간 : 성수기, 주말, 연휴는 15시 부터

비수기, 주중은 14시부터

체크아웃 시간 : 성수기, 주말, 연휴는 11시

비수기, 주중은 12시

 

체크인한 후 쏠비치 호텔 주변을 산책했습니다.

 

쏠비치 리조트 광장을 지나 리조트 앞에 있는 바다로 향했답니다.

 

바다로 가는 길에 본 푸른 바다와 하얀 자갈이 어우러진 풍경.

 

쏠비치 리조트 해변 이용 안내입니다.

이곳은 군 작전 지역이라 이용시간 외에는 출입을 삼가해야 합니다.

해변 이용 시간은 7시부터 18시까지입니다.

 

쏠비치 해변에서 준이와 현이는 바다를 보며 신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남자 1호, 2호, 3호가 나란히 해변을 산책합니다.

 

이렇게 평화롭게 산책을 마칠 거라 생각했는데 잠시 후.

해변을 산책하다 현이가 넘어졌고 그때 갑자기 큰 파도가 치는 바람에

미처 파도를 피하지 못한 현이의 신발과 바지가 홀딱~ 젖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여기서 한번 울고 가실께요. ㅠㅠ

이때 저는 이 사건이 없었다면 완벽한 새해 첫 번째 가족여행이었을 거란 생각을 했었는데요.

시간이 지나고 다시 생각해보니 꼭 나쁜 일이기만 한 건 아니었습니다.

 

파도를 피하다 넘어진 현이를 재빠르게 구출한 남편의 듬직한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고,

파도가 칠 때 날렵하게 피하는 큰아들 준이의 놀라운 운동신경을 볼 수 있었거든요. ㅋ

 

해변 산책을 마치 객실에 들어왔습니다.

위 사진은 팔러 스위트 객실 거실 모습입니다.

 

객실 소파에 편안하게 앉아서 바라본 바다가 멋졌습니다.

 

객실 테라스입니다.

 

테라스에서 바라본 전망입니다.

 

이국적인 바다 전망.

 

바다 전망에서 약간 눈을 돌리면 산 전망도 조금 보이는 위치의 객실이었습니다.

 

거실 소파 맞은편에 벽걸이 텔레비전이 설치되어 있고

침실로 들어가는 문이 있습니다.

 

거실에서 바라본 침실 방향의 모습입니다.

 

침실은 창가 쪽에 퀸사이즈 베드가 있고 안쪽에 싱글베드가 놓여 있습니다.

 

침실에서 바라본 전망입니다.

 

싱글베드가 놓여 있는 곳 안쪽에 화장대가 있습니다.

 

화장대 서랍 안에 드라이어가 있습니다.

 

화장대 맞은편에 옷장이 있습니다.

 

옷장 안에 옷걸이가 있습니다.

 

거실 미니바 방향의 모습입니다.

 

양양 쏠비치 호텔 미니바 빌지입니다.

 

미니바 아래에 있는 소화기입니다.

 

냉장고 안에 있는 미니바 음료입니다.

냉장고 안에 있는 생수는 유료이고, 무료 생수 2병은 거실 세면대 옆에 있습니다.

 

미니바 옆에 있는 옷장을 열면 옷걸이와 가운,

구둣주걱, 옷솔, 구두 닦는 천, 런더리백 1개, 슈즈백 2개, 슬리퍼 2개,

완강기, 개인 금고가 있습니다.

 

거실에서 바라본 객실 현관문 방향의 모습입니다.

미니바 수납장 뒤편에 욕실이 있습니다.

(침실 문 앞에서는 대각선 방향에 있음)

 

화장실 옆에 샤워부스가 있습니다.

샤워부스 선반 위에 코레스 (샴푸, 컨디셔너, 샤워젤) 3종이 놓여 있습니다.

욕실 어메니티중 샤워젤은 '코레스 시트러스'인데 향이 좀 인상적이었습니다.

적나라하게 이야기하면 목욕탕에 비치된 스킨로션과 같은~ 아저씨 스킨 냄새가 납니다.

요즘은 남자 화장품 향이 그리 독하지 않아서 더 기억에 남는 코레스 시트러스 샤워젤이었고

제가 봤을 때 코레스 시트러스는 향 때문에 호불호가 극렬하게 나뉠 것 같습니다.

 

욕실 세면대 위에 있는 어메니티입니다.

 

욕실 세면대 맞은편에 욕조가 있습니다.

 

객실 테라스에서 바라본 해가 지고 달이 뜨는 풍경입니다.

 

이상, 한없이 보고 있어도 질리지 않는 바다와 하늘을 편안한 마음으로 볼 수 있어서

좋았던 양양 쏠비치 호텔 팔러 스위트 객실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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