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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Y 이야기

크리스마스 목화꽃 리스 만들기, 패브릭 트리와 소품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 UP

by 에스델 ♥ 2017.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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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이 되면 특별히 거창하진 않아도

연말 분위기를 내고 싶은 마음이 생깁니다.

아파서 약을 먹고, 약 부작용 때문에 힘들게 보낸

며칠이 지나고~ 건강이 좀 좋아졌다 싶을 때

간단하게 집에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보았습니다.

제가 가성비(가격대비성능) 마니아여서

부담 없는 가격의 소품을 위주로 꾸며 보았답니다.

이렇게 소품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보니

가격대비 마음의 만족도를 추구하는 '가심비'가 충족되어 뿌듯합니다.

먼저 집에 있는 모과 바구니에 설명하자면...

 모과 향을 즐기기 위해 남편이 직접 사 온 모과를 거실과 방에 놓아둔 것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놓여 있는 모과 바구니가 좀 허전해 보여서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꾸며주고 싶어졌습니다.

 

거실 테이블 위에 놓인 모과 바구니를 꾸며주기 위한 재료는 다이소에서 사 왔습니다.

목화꽃 조화 1개 3,000원이고, 윈터 솔가지 부쉬 1개 가격은 2,000원이어서

총 재료비는 5,000원입니다.

 

 

목화꽃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 재료 : 목화꽃 조화 1개, 윈터 솔가지 부쉬 1개, 마스킹 테이프, 글루건, 가위

1. 목화꽃 조화와 윈터 솔가지 부쉬에 붙어 있는 가지를 사진처럼 분리해줍니다.

종이테이프로 감겨 있어서 손으로 쉽게 뗄 수 있습니다.

나머지 가지도 모두 분리하면 됩니다.

 

2. 가지에 붙어 있는 재료를 다 떼어내면 사진처럼 굵은 철사만 남습니다.

 

3. 굵은 철사를 사진처럼 겹쳐서 마스킹 테이프로 감아줍니다.

 

저는 모과 바구니를 장식할 거라 타원형으로 만들었습니다.

원형 리스가 필요하면 이 단계에서 철사를 원형으로 만들어주면 됩니다.

 

4. 분리한 작은 가지를 하나씩 글루건으로 붙입니다.

 

작은 가지와 목화꽃을 사진처럼 시계방향으로 붙여 나갑니다.

 

규칙적인 간격으로 하나씩 붙이면 됩니다.

 

이렇게 해서 크리스마스 목화꽃 리스가 완성되었습니다.

 

크리스마스 목화꽃 리스 중앙에 모과 바구니를 놓아두니 잘 어울리지요?

예전에는 목화꽃을 안 좋아했는데~ 드라마 [도깨비] 이후로 목화꽃을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어머니의 사랑'이라는 예쁜 꽃말을 가진 목화꽃은 포근한 느낌이어서

겨울과 참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모과 바구니를 뒤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다이소에서 자연소재데코리스도 하나 사 왔습니다.

가격은 3,000원입니다.

 

아이 방 선반에 바구니 없이 그냥 올려두었던 모과를 리스 안에

살포시 놓아두었습니다.

왠지 모과에 불을 붙여 할 것만 같은 느낌이 들긴 합니다. ㅋ

"촛불 잔치를 벌여보자~~!" (아무말 대잔치)

 

거실 책장 위는 크리스마스 산타 LED 장식과 도자기 종 소품으로 꾸며주었습니다.

원래 있던 식물에는 금색 리본을 달아 주었어요.

거실 책장 위에 놓여 있는 크리스마스 소품 세 가지는 모던하우스에서 샀는데

30% 할인해 판매할 때 사서 가격도 착합니다. ^^

 

직접 만든 크리스마스 목화꽃 리스와 책장 위를  가지 크리스마스 소품으로 꾸민 모습입니다.

 

올해는 자리를 많이 차지하는 크리스마스트리 대신 패브릭 트리를 벽에 붙였습니다.

트리가 인쇄된 천의 원래 용도는 패널 커튼인데요~

이렇게 트리 대신 붙여 놓으니 가성비가 좋습니다.

꼭꼬핀으로 벽에 고정해서 나중에 뗄 때도 편할 듯... ㅎㅎ

 

패브릭 트리 위에 장식한 코튼볼은 건전지형이라 전기 콘센트가 없는 곳에도

편리하게 조명을 밝힐 수 있어서 마음에 듭니다.

 

코튼볼에 불을 켜면 이런 분위기입니다.

 

직접 만든 목화꽃 리스와 몇 가지 크리스마스 소품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나는 우리 집입니다.

 

이상, 받을 선물은 없지만~ 크리스마스가 기다려지는 에스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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