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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

[따뜻한 내복] 푸마 웜셀(WARM-CELL) 겨울 내의 여성 패키지 상하 3세트 후기

by 에스델 ♥ 2017.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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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을 보고 있으면 자꾸 지르게 돼

저는 요즘 홈쇼핑을 멀리하고 있는데~

대신 남편이 홈쇼핑의 매력에 빠졌습니다.

계획에 없던 쇼핑은 보통 굉장한 예민함을 불러오는데요.

이번에 남편이 계획 없이 한 쇼핑은 저에게

봄바람과 같은 흐뭇한 미소를 안겨주었답니다.

그 이유는 제가 쓸 물건을 사줬기 때문이고,

 물건의 정체는 저의 겨울 필수품 내의입니다.

제가 워낙 추위를 많이 타서 내의를 입지 않고 하는

 일상생활은 상상할 수가 없거든요.

(늦가을부터는 늘 내의와 함께합니다. ㅎㅎ)

 

 

푸마 웜셀 동내의 여성 패키지가 택배로 도착했습니다.

 

상자를 열어보니 푸마의 점핑캣 로고가 있는 빨간색 더스트백이 보입니다.

※더스트백이란? 가방이나 신발 등을 보관할 때 먼지가 앉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사용하는 천으로 만든 주머니입니다.

 

더스트백을 열어보니 푸마 웜셀 겨울 내의 상하 3종 세트가 들어 있습니다.

 

푸마 웜셀 동내의 여성 패키지를 꺼낸 모습입니다.

푸마 웜셀 동내의 사이즈는 90(S), 95(M), 100(L) 세 가지 사이즈가 나오는데

저는 90(S) 사이즈를 입습니다.

 

남편이 이 내의를 주문하면서 "당신 키가 있는데 90 사이즈가 맞아?"

"세 가지 사이즈 중에서 가장 작은 사이즈인데 작지 않을까?"라고 계속 물어서

순간 내가 입는 사이즈에 혼란을 느꼈답니다.

(자꾸 물어보니 확신이 없어짐)

내가 90 사이즈가 아닌가 싶어 집에서 입고 있던 내복 사이즈를 찾아보았다는 사실은 안 비밀.

 

음...

저는 대한민국 평균 55사이즈입니다.

뱃살이 조금 쪘다고 해서 90사이즈(S)를 입으면 큰일이 생기는 게 아니라는 사실을 강력히 밝히는 바입니다.ㅋㅋ

그리고 이 제품은 정사이즈로 나오기 때문에 평소 입는 사이즈로 주문하면 됩니다.

 

내의는 상.하의 1벌씩 포장되어 있는데 제품 포장 뒷면에

소비자 피해 보상규정 스티커가 붙어 있습니다.

 

소비자 피해 보상 규정입니다.

 

제일 먼저 멜란지 그레이 색상의 내의를 꺼내 보았습니다.

상의 뒷부분 아래쪽에 웜셀 표시가 있습니다.

웜셀은 푸마에서 생산하는 기능성(보온효과 및 땀 배출 기능) 라인입니다.

습한속건 기능과 겉기모로 체온유지를 위한 공기막이 형성되어 따뜻합니다.

 

상의 안쪽에 상표, 사이즈, 세탁 표시 기호, 혼용률, 제조연, 제조국이 인쇄되어 있습니다.

 

내의 안쪽의 시접 처리 모습입니다.

원단이 부드러워서 꺼끌꺼끌한 부분이 없습니다.

 

푸마 여성 동내의 3종 세트 중 핑크입니다.

입어 보면 요가복 또는 피트니스용 의복을 입은 듯한 느낌이 들어요. ^^

홈쇼핑 방송에서 인체공학적 패턴을 적용했다고 하는데

그 말처럼 피부에 닿는 밀착감이 좋고 들뜨는 면이 없습니다.

 

푸마 여성 동내의 3종 세트 중 블랙입니다.

블랙은 하의에 멜란지 그레이 색상의 사선 절개가 들어가 있어서 활동적인 느낌을 줍니다.

그리고 푸마 여성 동내의 하의는 허리 밴드 부분이 참 편합니다.

 

푸마 여성 동내의 3종 세트 중 멜란지 그레이입니다.

푸마 웜셀 여성 겨울 내의는 기능성 내복으로 원단 자체가 얇습니다.

일반 히트텍보다는 조금 두껍고 기모 안감으로 히트텍보다 약 1.5배 따뜻한 엑스트라웜 히트텍보다는 두께가 얇습니다.

실제로 보면 두께 차이는 아주~~~ 미미하니 참고하세요. *^^*

단점은 먼지가 조금 잘 붙는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어차피 겉옷 안에 입는 옷이라 크게 신경 쓰이는 부분은 아님)

장점은 얇지만 따뜻하고, 몸에 착 달라붙어서 착용감이 좋기 때문에

내복 위에 옷을 입었을 때 맵시가 좋습니다.

 

일단 저는 처음에 입었을 때 내의가 쫀쫀한 느낌이 강해서 약간 답답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는데

계속 입고 있으니 내의를 입고 있다는 사실 자체를 잊어버렸어요.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라는 거...ㅋㅋ)

아무래도 기존에 입던 히트텍보다 조금 더 쫀쫀한 소재여서 답답한 느낌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남편이 사준 내의를 입고 고마운 마음에 다음날 저도 남편에게 울트라 라이트 다운 베스트내의를 선물했습니다.

오고 가는 따뜻한 선물 속에 우리 부부에게 남은 건 카드 대금뿐...

 

이상, 카드 대금은 살포시 잊고 남편이 사준 내의의 따뜻함만 기억하기로 한 에스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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