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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마음이 힘들때 여행을 떠나요! : 올레리조트 제라빌

by 에스델 ♥ 2013. 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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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편은 가끔 제 블로그에 놀러와서 제가 쓴 포스팅을 읽어보곤 합니다.

 

그러다 어제 저에게 한마디 하더군요...

"여보~ 우리 예전에 여행갔던 포스팅은 하나도 없던데~ 다 어디갔어?"

"저 아직 예전 다음 블로그에서 안 옮겼어요. 시간 날때마다 천천히 옮길께요!"

"꼭 옮겨주면 좋겠어~ 나는 당신 블로그에서 우리 여행 이야기 보면 꼭 앨범보는것 같아서 참 좋거든..."

남편의 이말에 힘입어서 가장 먼저 옮기기로 결정한 포스팅이 바로 이 글입니다.

 

가장 마음이 힘들었을때 떠난 여행이었는데...

돌아올때는 정말 힐링이 되어 있었답니다.

 

나와 남편의 마음이 가장 힘들었던 이유는 남편의 갑작스런 실직때문이었습니다.

남편이 출근하지 않게된 첫날 우리는 여행을 떠났지요...

앞일은 한치앞도 보이지 않았지만...

그냥 떠나는것 만으로도 문제가 잘 해결될것 같은

막연한 기대감이 있었습니다.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힘들었던 순간에 참 힘이 되었던 말이었습니다.

 

 

모든 문제가 다 해결되고 힘들었던 일들이 추억이 된 지금은...

"여보~ 어차피 우리 그때 여행다니느라 퇴직금 다 썼는데..."

"그때 그냥 해외여행을 다녀왔어야 했어!" 하고 남편이 말하곤 합니다.

그러면 저는  "맞아요~ 우리 그때 시간도 많았는데...정말 멀리~ 떠나야 했어요!!"

라고 웃으며 대답합니다.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신엄리 2867-4번지

전화번호 : 064-799-7770

객실 이용시간 : 체크인 15시 / 체크아웃 12시

추가인원 안내 : 객실별 최대정원까지 추가요금 없이 입실 가능하며 최대정원에서 소인 1인(~13세까지)에 한해 추가입실 가능

(1박당 1만원의 추가요금, 침구별도)

부대시설 : 스파, 레스토랑, 바비큐장, Cafe, 체험도예방, 올레갤러리, 야외수영장, 의류매장, 편의점, 대여시설등

 

 

올레리조트는 2006년 7월에 오픈하였고, 풀빌라를 운영하고 있는 휴양리조트입니다.

객실 타입은 개인풀장과 자쿠지로 이루어진 '라온빌'

엔틱형 원룸과 개인정원, 자쿠지로 이루어진 '뜨레빌'

프로방스 스타일의 복층형과 원목욕조로 이루어진 '이든빌'

대형룸인 '모아빌'

 

그리고...

 

엔틱한 분위기와 모던한 스타일이 조화를 이룬 '제라빌'이 있습니다.

이중에서 가족룸 제라빌을 예약했습니다.

 

제라빌은 넓은 거실과 2인이 이용할수 있는 자쿠지 욕조, 넉넉한 발코니가 갖추어져 있어서

여행의 편안함과 즐거움 그리고 아름다운 자연환경까지 즐길수 있는 곳입니다.

 

 

 

 도자기 체험장인 소앵공방과 갤러리 올레 그리고 안내데스크가 있는 건물입니다.

 

 

 저는 객실 예약사항을 확인하고 있었고, 남편은 짐을 가지고 안내데스크로 들어오는 중입니다.

 

 

리조트의 첫인상을 주는 곳이어서 깔끔하고 정갈합니다.

 

 

 

제주 관광지 안내 팜플렛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안내 데스크 모습입니다.

 

 

 

예약사항 확인이 끝나고...

직원분이 나와서 짐을 카트에 싣고, 카트에 모두 함께 타고 숙소까지 이동합니다.

 

처음에 카트를 타고 이동하기에~ 리조트가 정말 넓은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막상 걸어보니... 걸어다니기 딱 좋은 거리에 건물들이 위치해 있습니다.

 

 

 

 

 제라빌 객실이 있는 건물 모습입니다.

 

 

제라빌 건물 입구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103호 제라빌 객실입니다.

 

 

 

객실문은 열쇠로 열고 잠궈야 하지만....

객실 전원은 카드키를 꽂아야만 켜집니다.

 

 

 

 현관 입구에 들어서면 바로 주방이 보입니다.

 

 

 

유모차는 미리 예약하면 리조트에 준비되어있는 유모차를 숙박기간 동안 사용할수 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유모차가 올레리조트에서 무료로 대여한 유모차입니다.

핸들링이 좀 떨어지는 점이 아쉬웠지만, 나름 잘 사용하고 왔습니다.^^

 

 

 

 

주방 모습입니다.

커피믹스는 4개가 세팅되어져 있고, 다 마시고 나면 새로 채워주신답니다.

 

 

 

 

주방 비품입니다. 

직화요리는 안되지만, 간단한 취사는 가능합니다.

전기렌지와 전기밥솥, 후라이팬 1개, 냄비1개, 접시,

 국그릇과 밥그릇, 수저등이 4인용으로

세팅되어져 있습니다.

 

1박에 2인 조식이 포함되어 있어서, 특별히 취사를 할일은 없었습니다.

 

참고로 물은 작은생수 2병을 매일 냉장고에 넣어 주신답니다.

물을 많이 마시는 우리 가족은 따로 생수를 더 구입해서 먹었습니다.

 

 

거실 모습입니다.

넓은 거실이 참 맘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원목 쇼파와 여러가지 비품들이 도자기나 나무로 만들어져 있어서 멋졌습니다.^^

사진으로 보는것보다 실제가 정말 예쁜 장소입니다.

 

 

 

커튼을 열면 발코니가 있습니다.

발코니에도 테이블과 의자가 비치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커튼을 열면 멀리 바다가 보입니다.

올레리조트는 바다전망이라고 해도 먼바다가 보이기 때문에...

바다 전망에 그리 신경쓰실 필요는 없다고 느껴집니다.

 

 

 

원목쇼파옆에는 식탁이 있습니다.

 

 

식탁위에  사진처럼  매일 차가 준비됩니다.

중국차인데 , 맛이 좋았습니다.

 

 

 

  책상겸 옷걸이 모습입니다.

제습기도 있습니다.

 

 

 전화기옆에 프론트와 스파 번호 안내표시가 도자기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올레리조트내 소품들은 대부분 도자기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올레 리조트 안내와 편지지, 메모지, 그리고  봉투가 들어있습니다.

 

 

 

원목 쇼파의 맞은편 모습입니다.

텔레비젼 옆은 화장실 & 욕실입니다.

욕실문은 미닫이 문입니다.

 

 

텔레비젼 입니다.

리모컨으로 조정하면 매일 제주 날씨와 항공정보가 제공됩니다.

유용하게 잘 사용했습니다.^^

 

 

욕실 입구 입니다.

정면에 사용할 수건이 준비되어 있고, 바구니 안에는 머리빗과 헤어드라이기가 있습니다.

 

 

 

 화장실입니다.

여닫이 문인 불투명 유리문이 있습니다.

(사진은 유리문을 열고 찍은겁니다.)

 

 

  비누와 샴푸&린스와 바디워셔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짐을 챙기실때는 치솔, 치약, 목욕타올을 챙겨 가시면 됩니다.

 

 

 

 아이들이 정말 신기해 했던~자쿠지입니다.

자쿠지는 거품이 나오는 욕조를 말합니다.

 

물도 없는데 들어가서 신나했답니다...ㅎㅎ

 

 

 

 

 

 침실 모습입니다.

침대가 아니라 매트리스가 놓여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아이가 굴러서 떨어질 염려도 없고 베개와 매트리스가 참 편합니다.

 

 

 

 침실 안쪽에 2인용 침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침실문은  미닫이 문입니다.

 

 

 

저녁을 먹기전에 리조트를 산책했습니다.

현이가 발걸음도 가볍게 혼자 막~ 내려갑니다.

 

 

 

올레리조트 안에 있는 스파입니다.

스파 이름이  바릇입니다.

 

 

 

 

사진속에 불이 켜져 있는 곳이 스파건물입니다.

 

 

 

 

올레 리조트는 물고기모양으로 아기자기하게 조경이 되어 있습니다.

 

 

 수영장입니다.

 

 건물 뒤편에서 보이는 수영장 모습입니다.

정면에서 볼때완 다른 느낌이 듭니다.

 

 

 올레리조트의 부대시설이 있는 건물입니다.

카페와 Hello 피시라는 의류점과 오렌지 편의점,

레스토랑 고팡과 바비큐장 , 게스트하우스가 있는 곳입니다.

 

 

 

 

 

 건물 내부 모습입니다.

 

 

 오렌지 편의점 모습입니다.

간단한 간식과 음료수,즉석밥, 컵라면, 세면도구가 판매되고 있습니다.

 

 

 게스트 하우스 입니다.

간단하게 컴퓨터를 사용할수 있습니다.

게임등 장시간의 사용은 안됩니다.

 

 

 

 무료로 포켓볼을 이용할수 있습니다.

공은 데스크에서 무료로 대여하면 됩니다.

 

 

그밖에 투숙객의 편의를 위해서 도서와 미니축구공, 배드민턴등을 대여하고 있습니다.

노트북은 유료로 대여합니다.

 

 

 

형이랑 아빠가 포켓볼을 치는 동안 자기도 하겠다고 바닥에 공을 놓고.

열심히 막대를 휘둘렀던 무서운 현이입니다....ㅎㅎ

 

이상, 힘들때 여행을 떠났지만 충전 완료가 되어 돌아왔던~

에스델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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