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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이야기

[강화도 예쁜 카페] 커피 리필 서비스가 좋은 그린홀리데이 카페

by 에스델 ♥ 2017.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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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후에 마시는 커피는 습관과도 같기에...

커피를 마시러 새로운 카페를 찾아 나섰습니다.

그린홀리데이는 수제 베이커리, 로스터리 샵,

갤러리 전시, 북카페로 표현되는 곳이라

빵과 커피, 그림, 책 모두 좋아하는 저의 취향을 저격하는 카페입니다.

 

 주소 : 인천 강화군 길상면 해안남로 814

(지번 : 강화군 길상면 선두리 854-7)

전화번호 : 032-937-0506

 

도롯가에 있는 그린홀리데이 간판입니다.

 

영업시간 :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말,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휴무일 : 연중무휴

 

길을 따라 올라오면 주차장이 있습니다.

 

주차장에서 바라본 그린홀리데이 카페 건물 외관 모습입니다.

 

가까이 다가가니 창을 통해 보이는 조명이 정감 있어 보이고

입구에 있는 벤치도 아기자기한 느낌을 줍니다.

 

그린홀리데이 카페 입구에 있는 분수대도 아름답습니다.

 

그린홀리데이 카페 분수대 근처에 있는 벤치입니다.

강화도의 멋진 풍경을 배경 삼아 이곳에 앉아 사진을 찍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린홀리데이는 몸에 좋은 유기농 빵을 매일 구워내는 카페입니다.

진열장에 조각 케이크, 쿠키, 스콘 등이 있습니다.

 

그린홀리데이 카페 계산대 모습입니다.

계산대 앞에도 빵 진열장이 있습니다.

진열장 안에 있는 빵은 전시용이니~ 주문하실 때 빵 이름을 말하면 됩니다.

빵은 모두 당일에 만들어 당일에 판매하는 신선한 빵이라

오후에 품절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그린홀리데이 카페 메뉴판입니다.

커피 이외의 기타 음료와 브런치, 파스타 메뉴는 뒷장에 있는데 사진은 찍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커피만 마실 거라... ㅎㅎ

 

제가 핸드드립 커피를 마셔서 핸드드립 메뉴만 찍어봤습니다.

남편은 브라질 레이나를 마시고 저는 제가 좋아하는 예가체프를 주문했습니다.

 

그린홀리데이 카페 계산대 맞은편 모습입니다.

문을 열고 나가면 야외 테라스가 있습니다.

 

카페 1층에 전시된 커피잔입니다.

예쁜 커피잔을 보면 저도 커피잔을 수집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입니다.

 

2층은 북카페로 꾸며져 있습니다.

 

저는 천장이 높아서 산장에 온 듯한 느낌을 받았는데요.

다른 손님이 2층에 올라오더니 "2층은 마을 회관 같다. 우리 1층에 가자!" 라는

말을 듣고 보니 귀가 얇아선지 또 마을 회관 같아 보이기도... ㅋㅋ

 

책꽂이 아래 그랜드 피아노가 있고 벽엔 그림이 전시된 2층입니다.

 

긴 테이블이 있어서 2층 분위기의 중심을 잡아줍니다.

 

카페에서 벽면 곳곳에 걸려 있는 그림을 보면서 아이들과 그림에 대한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저는 사진에 찍힌 저 그림이 좋았어요.

 

그리고 현이가 2인석에 혼자 앉아 있는 이유는...

현이는 카페에 방문하면 그동안 주로 주스를 먹었는데

지난번 강화도 매화마름 카페에서 망고 스무디를 먹은 이후엔

카페에서 망고 스무디를 주문하곤 합니다.

그런데 그린홀리데이 카페에는 망고 스무디가 메뉴에 없습니다.

모든 카페에 망고 스무디가 파는 건 아니라는 사실을 열심히 설명했지만,

아들은 블록버스터급으로 기분이 안 좋을 뿐입니다.

 

여러분은 지금 하필이면 망고 스무디가 없는 카페에 방문한 엄마와 아빠에 대한 시위 현장을 보고 계십니다. ^^

 

2층에 있는 야외 테라스입니다.

2층 테라스 가까이에 있는 나무가 목련 나무더군요.

꽃망울이 맺혀 있는 모습을 보니~ 목련꽃이 활짝 폈을 때 목련꽃 그늘에서

커피를 마시면 정말 좋겠단 생각이 들었답니다.

 

2층 테라스에서 바라본 풍경입니다.

 

2층 테라스에서 바라본 1층 테라스 모습입니다.

 

남편이 주문한 브라질 레이나가 예쁜 커피잔에 담아 나왔습니다.

 

제가 주문한 예가체프는 평소 좋아하는 스타일의 커피잔에 담아 나왔어요.

 

큰아들 준이가 주문한 녹차라테 아이스입니다.

 

커피를 주문할 때 마시고 부족하면 말하라고 하셔서 리필을 요청했더니,

세상에~ 핸드드립 리필을 해주시더라구요.

그것도 케냐AA로... ㅎㅎ

주문했던 커피와 다른 메뉴로 리필 커피를 즐길 수 있어서 좋았고

거기다 일반 아메리카노가 아닌 핸드드립이어서 감동했습니다.

리필해주신 커피의 커피잔도 예쁘고요. *^^*

 

무료 커피 리필 서비스는 평일은 핸드드립 커피 주문 시 핸드드립으로 리필이 되고

주말에는 모든 커피 리필이 아메리카노만 리필됩니다.

 

※그린홀리데이 카페는 주말과 공휴일은 대기시간 단축을 위해 진동벨을 사용하고

주문한 메뉴를 직접 가져와야 하지만,

평일에는 직원분이 주문한 메뉴를 자리로 가져다줍니다.

 

품절될까봐 커피를 주문할 때 포장을 부탁한 무화과 캄파뉴입니다.

가격은 6,000원입니다.

캄파뉴는 시골 빵이란 뜻을 가지고 있고 재료가 밀가루 대신

통밀 또는 호밀을 섞어 쓰는 모양이 크고 투박한 빵입니다.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있는 담백한 빵이라 제가 좋아한답니다.

집에 와서 먹었는데 달콤한 무화과 맛과 식감이 제 입맛에 딱! 

 

이상, 이번 생에 빵과 커피 모두 만족스러운 카페를 만나 마냥 흐뭇한 에스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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