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들이 이야기

안산 자락길 그리고 벚꽃

by 에스델 ♥ 2016. 4. 12.
728x90
반응형

<안산 자락길 산책>

안산 벚꽃길

지난주 벚꽃 보러 갔던 안산에서의 시간이 너무나

좋았던 아들 현이는 다음에 꼭 안산에 다시 오자고 말했었습니다.

그래서 아들과의 약속대로 서대문구 안산에 어제 다시 갔습니다.

지난번처럼 안산 허브 동산 쪽으로 가려던 처음 계획과는 달리

안산 중간쯤에 화관처럼 둘리어 있는 벚꽃길을 보고힘들지만 안산 자락길을 걸어서 안산에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멀리서 보면 마치 분홍색 화관 같아 보이는 안산의 벚나무입니다.

안산 위에 있는 벚꽃길을 걸어보기 위해 안산 자락길을 걸었답니다.

안산 자락길은 잘 정비되어 있어서 걷기 좋은 길입니다.

조금 걷고선 힘들다고 엄살을 부리던 현이입니다. 

안산자락길을 지나 안산으로 올라가는 계단 양옆으로 노란색 황매화가 가득 피어있었습니다.

멀리서 보면 분홍색 화관처럼 보였던 벚나무가 있는 길은 

가까이에서 보면 큰 벚나무가 모여 있는 길입니다.

남자 1호, 2호, 3호가 안산 벚꽃길을 걸어가는 뒷모습입니다.

산속이라 바람이 불 때마다 벚꽃잎이 떨어지는 모습이 좋았습니다.

흩날리는 꽃비는 언제봐도 예쁜 듯...

오래된 벚나무가 모인 곳이라 이곳에서 하늘을 쳐다보면 벚꽃 천장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안산 벚꽃길 산책을 마치고 연희 벚꽃 쉼터 쪽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지난주와 달리 길가에 하얀색 조팝나무 꽃이 활짝 피어있어서 향이 좋았습니다.

이곳에서 아이들은 벚꽃을 보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남자 2호와 3호가 떨어지는 벚꽃잎 잡기에 열중하는 모습입니다.

현이가 잡은 벚꽃잎입니다.

저에게 자랑하는 표정이 귀여웠어요. ㅎㅎ

안산의 벚꽃은 지금이 절정입니다.

이번 주엔 지난주와 달리 안산 자락길을 걸으며 개나리, 진달래, 황매화, 벚꽃, 종지나물을 모두 볼 수 있어서 

더 즐거웠던 산책이었습니다.

 

이상, 안산 자락길 산책 이야기였습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