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 냄새를 확~ 잡아주는 원두커피활용법

 

 

냉장고 안에서 나는 각종 음식물들 냄새가 걱정되시나요?

냉장고 속의 냄새를 확실하게 잡아주는 탈취제가 있습니다.^^

바로 원두커피가루입니다.

(원두커피를 마시고 난후에 남은 원두커피찌꺼기도 같은 작용을 합니다.)

 

 

 

 

우리집에 오래된~ 아주 오랜된 원두커피입니다.

진작에 버렸어야 했지만...

가정주부인 저는 버리지 않고 활용을해보았습니다.

 

커피는 로스팅(볶는)과정에서 커피콩 속의 기름이 가열되면서

산화 산폐가 시작되기 때문에 볶은 커피의 장기간 보관은 사실상 힘듭니다.

본래 커피는 로스팅으로부터 2주 이내에 먹는것이 가장 좋습니다.

 

보관할 경우 밀봉해서 서늘하게 보관하는것이 좋고,

이러한 방법을 사용한다고 하더라도 3개월정도면 맛도 떨어지고,

커피가 산폐되어 건강에 좋지않은 성분들이 나오게 됩니다.

 

 

 

집에 있던 오래된 원두커피를 활용하기 위해 사용한 다시백입니다.

 

 

 

다시백 사용방법입니다.

 

용도에 보시면 적혀 있듯이, 다시백은 요리의 국물을 내는데도 사용하고...

보리차, 원두커피, 녹차, 홍차, 목욕제, 한방생약을 다리는데 이용되는 물건입니다.

 

 

 

이 다시백에 원두커피 가루를 넣어주기만 하면 됩니다.

 

 

 

원두커피가루를 넣고 다시백을 뒤집어서 접은 상태입니다.

이렇게 하면 이중으로 접힌 상태이기 때문에 가루가 흘러 나오지 않습니다.

 

 

 

냉장고안 소스(마요네즈, 케찹등...)를 다써갈때쯤 뒤집어 보관하는 용도로 사용하고 있는 통안에

원두커피가루를 넣은 다시백을 넣어줍니다.

 

 

 

원두커피를 넣은 다시백을 사진처럼 저렇게 세워두어도 됩니다.

 

원두커피는 공기중의 냄새에 대한 흡착력이 좋기 때문에 이렇게 해놓으면

냉장고속 냄새들을 빨아들여서 냉장고 냄새가 나지 않습니다.

 

그동안 사용해 왔던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냉장고탈취제와

비교했을때도 그 기능에 손색이 없습니다.

 

 

 

냉장고 반찬통옆에 원두커피탈취제를 놓아두기위해

간단히 리챔햄통으로 보관함을 만들어보았습니다.

 

 

리챔 상표를 떼어내고, 통은 깨끗이 씻어줍니다.

그리고 햄통 사이즈에 맞게 시트지를 오려서 붙여주면 됩니다.

 

 

완성된 보관함안에 원두커피다시백을 넣어둡니다.

 

 

 

 

반찬통옆에 냉장고 냄새를 잡아주는 이뿌니~~~원두커피다시백이 자리잡았습니다.^^

 

 

 

원두커피가루는 냉장고에만 효과가 있는것이 아닙니다.

사진처럼 신발장안에 넣어두시면 신발장의 냄새도 흡착합니다.

 

휴지통 바닥에 원두커피가루를 깔아두면 휴지통에서 나는 악취를 예방할수 있습니다.

단, 커피찌꺼기를 이용할 경우에는 완전히 말린 상태에서 이용해야합니다.

(완전히 건조하지 않고 사용할시에 곰팡이가 생깁니다.)

 원두커피찌꺼기 말리는법

 

1. 원두커피 찌꺼기 활용시 신문지에 넓게 원두커피찌꺼기를 펼쳐서 말린후 사용해야합니다.(이방법은 자연건조이기에 시간이 좀 걸립니다.)

2. 전자렌지에 4~5분정도 돌려주세요.(상태를 봐서 건조되었으면 2~3분만 돌리셔도 됩니다.)

3. 프라이팬에 젖은 원두커피찌꺼기를 넣고 건조될때까지 볶아줍니다. 세번째 방법은 제가 자주 사용하는 방법입니다.(성격이 급해서...) 프라이팬에 원두커피찌꺼기를 넣고 볶아주면 카페처럼 집안에 커피향이 은은하게 퍼지는 효과도 누릴수 있습니다.

 

 

제가 사용한 다시백이 없으시다면 스타킹이나 거즈 또는 휴지에 싸서 넣어두셔도 같은 효과를 냅니다.

 

 

오래된 원두커피가루를 활용하는 또다른 방법은 화분에 거름으로 사용하는 것입니다.

원두커피에는 무기질이 풍부해서 식물이 자라기 좋은 거름성분이 되어줍니다.

원두커피 가루를 화분위에 깔아두면 적당하게 수분도 유지되고,

벌레가 생기는것도 예방해준답니다.

 

 

 

*best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