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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Y 이야기

아이방 빈벽 꾸미기 아이템 자석칠판 만들기 : 칼라보드만들기

by 에스델 ♥ 2013.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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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방의 허전한 빈벽을 채워줄 자석칠판을 만들었습니다.

사실 만든지 8개월정도 지났지만...

이번에 자석칠판 테두리에 하얀색으로 페인트칠을 해서 변화를 주었답니다.

 

아이방의 벽면입니다.

 

놀고 있는 빈벽을 활용할 아이템으로 자석칠판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시중에 다양하고 질좋은 자석칠판들이 많이 판매되고 있지만,

가격이 제가 원하는 수준과는 거리가 멀어서~~~

저렴한 가격에 엄마표로 만들어주게 되었답니다!

 

자석칠판 만들기 재료가 도착했습니다.

온통 빨간색으로 충격주의라는 글자가 적혀있습니다.

이유는 상자안에 함석판이 들어있기때문입니다.

 

자석이 붙도록 해주는 함석판은 자석칠판을 만드는 중요한 재료입니다.

 


자석칠판 만들기 재료

칼라보드시트지

*시트지크기 : 122cm * 1m

 

함석판

*함석판크기 : 917*1202mm

(시트지와 함석판은 크기에 따라 가격이 달라집니다.)

 

 

박스안에 들어있던 함석판입니다.

함석판이 구겨지지 않도록 꼼꼼하게 포장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함석판 외에 자석칠판을 만들수 있는 재료로 철지도 있습니다.

철지는 자석교구가 붙는 힘이 약하답니다.

(자석교구를 붙였을때 그자리에 붙어있지않고 미끄러져 흘러 내리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함석판을 펼쳐주었습니다.

 

함석판은 칼처럼 날카롭습니다.

다칠 우려가 있으므로 함석판을 펼치실때는

주변에 아이가 접근하지 못하게 하시고, 손에는 장갑을 끼고 작업하시는게 좋습니다.

 

칼라보드를 만들기 위해 칼라보드 시트지를 같이 구입했습니다.

 

칼라보드 시트지의 색상은 그린색, 민트색, 보라색, 핑크색 모두 4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아이들 취향과는 상관없이~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핑크색을 주문했습니다.^^

 

함석판 위에 칼라보드 시트지를 밀대를 이용해서 공기가 들어가지 않게 잘 붙여줍니다.

 

시트지의 크기가 커서 공기가 안들어가게 붙이는게 참 힘들었던~~

시트지 붙이기 작업이 끝났습니다.

 


시트지 작업을 쉽게 하는 Tip 

분무기에 물을 넣고 그안에 주방세제 3방울을 넣어 희석한 후에 시트지를 붙여주면 공기가 들어가지 않고 깔끔하게 붙일수 있습니다.

 

함석판을 벽면에 고정할때 사용하는 3M 강력스프레이 접착제입니다.

(접착제를 뿌리실때는 꼭 환기를 시키면서 하셔야 합니다.)

 

시트지를 붙인 함석판을 3M 강력접착제를 이용해서 벽면에 붙인 상태입니다.

원래는 함석판 뒤에 합판을 붙이면 더 좋지만...

비용절감 차원에서 합판작업은 생략했습니다.

 

집에 있던 옹이패널을 톱질해서 테두리를 붙여주었습니다.

 

완성된 칼라보드에 현이가 자석교구를 붙여주고 있습니다.

 

보드마카를 이용해서 그림도 그려봅니다.

 

형제가 나란히 칼라보드 앞에 앉아서 그림을 그립니다.

만들어준 보람을 느낀 순간입니다.^^

 

칼라보드에 장식해줄 가렌드 만들기입니다.

 

가렌드(garland) 영어뜻은 화환, 화관이라는 뜻입니다.

리스가 동그란 모양이라면, 가렌드는 옆으로 길게 늘어진 모양입니다.

 

가렌드 만들기 재료중 첫번째 신문지입니다.

신문지로 위의 사진처럼 가렌드의 뼈대를 만들어줍니다.

 

마스킹 테이프로 신문지를 사진처럼 감아줍니다.

 

꽃부쉬를 하나씩 해체해 놓습니다.

나뭇잎, 꽃 , 열매 모두 따로 떼어야 합니다.

 

마스킹테이프로 감아놓은 가렌드 뼈대에 중간을 중심으로 꽃을 붙여줍니다.

 

꽃과 열매, 나뭇잎을 차례로 글루건을 이용해서 붙여나갑니다.

 

하나 하나 중심을 잡아 붙여나가면 완성이 됩니다.

 

완성한 가렌드를 칼라보드에 붙여주었습니다.

 

칼라보드에 완성한 가렌드를 붙여준 모습입니다.

 

이번에는 칼라보드에 사용하는 보드마카와 칠판지우개를 보관하기 위한 보관함을 만듭니다.

재료는 다이소 철재 바구니와 나무도마인데~

이 나무도마는 예전에 신문꽂이로 만들어서 사용하던걸 분해해서 재활용했습니다.

 

철제바구니를 고정해주기 위해 나무 도마에 구멍을 뚫어야 합니다.

드릴을 이용하면 금새 끝나지만...

드릴이 없으므로~~ 못을 박아서 구멍을 내는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못을 열심히 박은후, 박은 못을 빼내면 구멍이 생깁니다.)

 

벽에 걸어줄 고리도 집에 있던걸 재활용했습니다.

철제 바구니를 못으로 뚫은 구멍에 꽂아주면 끝입니다.

 

철제바구니를 고정하고 난 이후의 모습입니다.

 

아이들이 사용할꺼라서 곰돌이 발포스티커를 붙여서 꾸며주었습니다.

 

칼라보드 옆에 못을 박아 고정해 주었습니다.

 

막상 못으로 고정해 놓고 보니~

못이 뽀족하게 튀어나와 아이들이 놀다가 다칠까봐 너무 위험해 보였습니다.

그래서 집에 있던 연필꽂이를 활용해 보았답니다.

 

못이 있던 자리에 연필꽂이를 꽂아주니

못도 가려지고 아이들도 안전해져서 마음이 놓입니다.

 

그동안 나무옹이가 그대로 드러나는 나무색 그대로를 사용해 오다가~

이번에 하얀색 페인트로 칼라보드 테두리를 페인팅해 주었습니다.

 

결론은 칼라보드 테두리를 페인팅했다는 이야기를 하려고~~

이렇게 길게~~ 그동안의 과정을 쭈욱 정리한거랍니다.^^

 

이상, 아이방의 허전한 빈벽도 채워주고,아이들이 그림을 그리며~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공간이 된 자석칠판만들기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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