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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꾸밈 이야기

저렴하게 창문 꾸미기

by 에스델 ♥ 2013.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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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래된 집이라 창문이 휑~ 해보이는 느낌이 들어서

창문 꾸미기를 해주었던 1년전 모습입니다.

 

 

 

 

 사진처럼 완성하고 나니 창문도 꾸미니까 확실히 인물이 납니다.

(뭐든 꾸미기 나름인것 같습니다!)

 

 

 1년전 원래의 창문 모습입니다.

 

허전했던 창문 꾸미기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우선 흰색 시트지가 필요합니다.

흰색 시트지 뒷면에 아치형으로 모양을 그려줍니다.

저는 세수대야를 이용해서 반원을 그려줬습니다.

 

그리고 시트지를 원을 따라서 오려준후 창문에 붙여줍니다.

시트지를 붙인후 격자를 이용해서 사진처럼 붙여주면 끝입니다.

참, 간단하고 쉽습니다.^^

 

격자는 1봉에 5,000원입니다.

1봉지에 격자바가 10개 들어있습니다.

(가로바 5개, 세로바 5개)

 

 

 

 서재방과 안방 모두 아치형 창문 모양으로 격자를 붙여주었습니다.

 

그동안 잘 지내왔는데....

유난히 추운 올해 겨울이 되니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방풍비닐을 붙인후에 안과 밖의 온도차이 때문에 물기가 창문에 엄청나게 생겼습니다.

그리고 그냥 물기만 생긴게 아니라 ~~ 붙여둔 격자가 우수수~~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꼭 창문이 이빨 빠진것처럼 보기 싫어집니다.ㅠㅠ

 

 

 모든 방에서 같은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아무래도 격자의 뒷면이 양면테이프로 되어있어서

물기가 닿게되니 접착력이 없어져 버린겁니다.

 

새로 양면테이프를 붙여서 다시 붙여줬습니다.

그러나... 또다시 떨어집니다.ㅠㅠ

나보고 어째라고.........

돌아서서 붙이고 또 붙이고....

나중엔 전부다 확~~  떼버리고 싶은 충동이 일어났습니다.

 

분노3

 

 

 그런데 방법을 하나 찾았습니다.

바로 투명 스카치 테이프!!

 

 

 투명 스카치 테이프를 사진처럼 격자가 겹쳐지는 부분에 모두 붙여주었습니다.

격자가 테이프로 연결되어 서로를 의지해서인지~~

이제 절대 떨어지지 않습니다.^^

 

진작에 이렇게 할껄....

저처럼 격자가 떨어져서 고민이 되신다면~~ 이 방법을 추천합니다.

투명테이프라 붙여둬도 티가 안나서 좋습니다!

 

격자가 떨어지는거 보면서 나빠졌던 성격이 ~ 테이프 하나로  천사표로 돌아왔습니다.^^

 

 

격자창이 원래의 모습을 되찾아서 아주 기쁜 에스델입니다.

테이프 하나로  영하 15도의 날씨도 거뜬히 넘겨낸 우리집 격자창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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