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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Y 이야기

우유 팩 재활용해서 책버티개(book ends)만들기

by 에스델 ♥ 2013.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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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색하기에 더없이 좋은 계절인 가을입니다.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라고도 하는데요~

실제로는 사계절 중 가을에 특별히 독서량이 늘어나는 건 아니라고 합니다.

이유는 날씨도 좋고, 놀러 다니기 좋은 계절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가을하면 여전히 독서가 떠오르는 건...

출판업계 마케팅의 강력한 영향 때문이겠지요? 




책을 좋아하면, 가까이 하게 되고....

가까이 하다 보면 책의 양이 점점 늘어납니다.

책꽂이에 꽂아둔 책들이 많아지면서~ 책 버티개(book ends)가 없으니 책이 자꾸 옆으로 쓰러집니다.



※book ends : 책이 쓰러지지 않도록 양쪽에 받치는 책꽂이.

책이 쓰러지지 않게 양끝에 세우는 것을 책 버티개라고 합니다.






그래서 집에 있는 재료를 동원해서 책 버티개(book ends)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재료: 우유팩, 원예용 조약돌, 달력, 시트지





우유 팩이면 투입구를 뜯어낼 필요가 없지만,

요거트 팩이어서 투입구를 제거해 주어야 합니다.





책 버티개(book ends)를 만들기 위해서는 우유 팩에 무게감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원예용 조약돌을 넣어 주었습니다.

모래나 돌 같은 무게가 나가는 재료를 우유 팩 안에 넣어주시면 됩니다.



원래, 저는 화초를 키울 때 원예용 조약돌을 화분 위에 올려 놓았었는데...

돌이 올려져 있으니 화분의 겉흙이 마르는 정도가 보이지 않아서 모든 돌들을 치워 버렸습니다.

그동안 필요 없었던 원예용 조약돌들이 유용하게 사용되는 순간입니다.

신나2



원예용 조약돌을 넣은 후, 우유 팩의 윗부분을 사진처럼 만들어 줍니다.





우유 팩이 깔끔해 보이게 하기 위해서,

깨끗한 달력 종이로 감싸 줍니다.





우유 팩을 감싸준 모습입니다.






종이로 감싸준 우유 팩의 윗부분과 아래 부분에 시트지를 붙여 줍니다.






윗부분에 시트지를 붙인 모습입니다.






정면으로 보이는 부분을 시트지로 예쁘게 꾸며 줍니다.







우유 팩을 재활용 해서 만든 책 버티개(book ends)가 완성 되었습니다.


우유팩 안에 들어 있는 돌의 무게 때문에 책이 쓰러지지 않습니다.






북엔드(책버티개)를 이곳 저곳 옮겨 놓아 보았습니다.

책과 잘 어울리며~ 기능에 충실한 책 버티개입니다.



독서의 계절인 가을에 필요한 아이템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도 마케팅을.....ㅋㅋㅋ



이상,  우유 팩의 성공적인 재활용에 기뻐하는 에스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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