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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Y 이야기

짝 잃은 귀걸이로 장식한 손바느질로 주방수건만들기!

by 에스델 ♥ 2013.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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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밤에 바느질하느라 본 에스델입니다.^^

예전에도 한번 만든적 있는데...

필 받으면 뭐든 갑자기 일단 하고 보는 스타일이라 다시 만들어 보았습니다.

 

 ▲ 수건의 화사함때문에 주방수건으로 사용하면 설거지 후

저의 기분도 더욱 뽀샤시해질것 같아서 이수건을 반으로 뚝딱 잘라주기로 결정했습니다.

 

 ▲수건을 반으로 접은후 과감하게 가위질해줍니다.

시작을 했으니 망쳐도 이젠 돌이킬 수 없는 단계가 바로 이단계입니다.....

 

 ▲ 오늘의 준비물을 소개합니다.

바늘, 실, 레이스, 리본끈, 자투리 천, 수건, 솜 그리고 오늘 장식용으로 사용한 짝을 잃어버린 귀걸이가 필요합니다.

 

 ▲자투리 천에 하얀색 색연필로 사진처럼 그려주었습니다.

드레스 주방수건이 컨셉이므로 허리라인을 잘록하게 그려주시면 됩니다.

천위에 밑그림을 그리실때는 연필이나 볼펜을 사용하시면 지워지지 않습니다.

저처럼 하얀색 색연필을 사용하시거나, 수용성펜 또는 초크를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 그려준 선을 따라 가위질을 해서 잘라낸후 사진처럼 라인을 따라 박음질을 해줍니다.

바느질을 삐뚤빼뚤 못한다고 좌절하지 마세요!

이단계에서는 어짜피 뒤집을 꺼라 바느질 못해도 전혀 상관없습니다.

주방수건을 걸어주기위해 리본끈을 이용해서 고리를 만들어 함께 박음질 해주는것이 포인트입니다.

 

 ▲ 잘라진 수건을 사진처럼 홈질해줍니다.

 

 ▲ 홈질을 끝까지 다 한후 실을 쭈욱~~ 잡아당겨주면 사진처럼 주름이 생깁니다.

 

 ▲ 미리 만들어 두었던 윗부분에 솜을 넣고 뒤어준 다음 주름지게 만들어 놓은 수건부분과 박음질로 연결해줍니다.

 

 ▲컨셉이 드레스이니...드레스 처럼 보이기 위해 레이스를 붙여줍니다.

 

 ▲흰색 실로 레이스 윗부분만 몸통과 연결해서 바느질해줍니다.

사진을 자세히 보시면.... 바느질하다 바늘에 찔려서 제 가 레이스에 묻었습니다.....흑흑........

바느질하실때 바늘조심 잊지마세요!

 

 ▲위의 단계까지 마친후 주방수건을 뒤로 돌려서 뒷부분도 사진처럼 레이스를 겹쳐서 바느질 해줍니다.

 

 ▲남편이 선물해준 자개 귀걸이 입니다. 귀에 고리형으로 걸어서 사용하는 귀걸이인데 한짝을 잃어 버렸습니다.

사실 저는 귀걸이 한짝만 무지 잘 잃어 버립니다.ㅠㅠ

 

신혼여행지 바닷가에서 "나잡아봐라~~~~!!"하다가

파도에 휩쓸려서 금귀걸이 한짝을 잃어버린걸 시작으로~~~

무수한 귀걸이들이 꼭 한짝씩만 사라지고 있습니다.

 

 ▲ 귀걸이의 고리 부분은 떼어내고 나비모양만 사진처럼 바느질해서 주방수건에 붙여줍니다.

 

 ▲ 짝을 잃어버린 귀걸이가 주방수건의 포인트가 되어줍니다.

 

 ▲ 이번에는 핀형 귀걸이를 사용해 보겠습니다. 저 귀걸이도 역시 짝을 잃어 버린 귀걸이입니다.ㅠㅠ

 

 ▲핀형 귀걸이는 핀 부분을 구부려서 레이스에 고정시켜준 다음 바느질로 꼼꼼하게 이중으로 고정해줍니다.

 

 ▲ 귀걸이로 장식해 주니 훨씬 예뻐보입니다.

 

 ▲ 내손에 피를 보면서 손바느질한 주방수건 만들기가 완성되었습니다.

 

완성된 주방수건 사진을 찍고 있는데, 다가온 아들 현이가 주방수건에 급 관심을 보였습니다.

자기도 만져보겠다고 해서 그러라고 했더니....

두둥~ 주방수건 모델이 되어주었습니다. ㅎㅎ

 

이상, 드레스 모양의 주방 수건 만들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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