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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며칠 포스팅을 못했습니다.ㅠㅠ

여러가지 이유가 복합적이었지만...

가장 큰 이유는 첫째 준이가 주말부터 어제까지 쭈욱 아팠기 때문입니다.

(사실 어제 하루는 학교도 안가고 병원에서 시간을 보냈던 준이입니다.)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준이는 오늘 학교에 가는것을 힘들어 했지만~

학교 수업에 자꾸 빠지면 안된다는 저의 교육 방침에 따라 등교를 했습니다.

많이 아프면 조퇴를 하라고 당부해 놓았지만...

걱정이 됩니다!

슬퍼2

 

 

 학교 선생님께서 숙제로 내주신 부분이 있어서 집에 가지고 왔던 인성교육기록장 입니다.

 

 

책의 내용은 가훈도 기록하고~

가족, 그리고 자신의 꿈을 기록하고...

때론, 부모와의 편지글도 기록하는 책입니다.

 

얼마전 애국가를 1절~ 4절까지 외우는 숙제를 내주셔서

달밤에 준이와 애국가를 열심히 불렀던 추억을 남겨준 책이기도 합니다.

 

아들이 애국가를 즐겁게 외우길 바래서~

게임형식으로 누가 1절부터 4절까지 빨리 부르나 시간재기 게임도 하고...

빨리 쓰기도 했습니다.

 

애국가를 그렇게 열심히 불러보긴 처음 이었던듯...ㅎㅎ

 

저의 갖은 노력으로 아들은 애국가를 1절부터 4절까지 완벽하게 외웠습니다.

그러나, 그다음날 학교에서 선생님이 시험을 쳤을때...

남산위에 저 소나무까지만 불렀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습니다.ㅠㅠ

 

 

 

 

 그렇게 아들이 애국가를 외우기 위해서 가져온 인성기록장에 도대체 무엇을 적었나 싶어~

 몰래 아들이 작성한 글들을 읽어 보다가 저는 빵터져 버렸습니다.

 

바로 고마운신 선생님에 대해 작성한 부분을 읽고 웃어버린것입니다.

학교 선생님에 대한 초등학생 아들의 평가입니다.

 

 

담임 선생님에 대한 고마우신 이유 : "기회를 한번 더 주신다."

로봇공학선생님에 대한 고마우신 이유 :  "잘 설명을 해주신다."

교장선생님에 대한 고마우신 이유 : " 학교를 잘 만들었다."

 

 

 

준이 학교 공개수업때 저도 느낀점이지만...

준이의 담임 선생님께서는 모든 아이들에게 골고루 기회를 주시고~

특히, 학부모 참여수업에 엄마가 오지 않아서 우는 아이의 마음까지

보듬어주시는 멋진 분이셨습니다.

 

준이의 글을 읽고 역시 보통때도 항상 아이들에게

" 기회를 잘 주시는 분이시구나! "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준이가 유일하게 방과후 활동으로 오랫동안 하고 있는 활동이 바로

로봇공학수업입니다. (준이가 너무나 좋아하는 수업입니다.)

이 수업을 오랫동안 지도해 주신 로봇공학선생님은

설명을 잘해주신다고 평가해 놓았습니다.

이부분도 제가 수긍되는 부분입니다.

 

마지막으로 교장선생님에 대한 평가부분...

"학교를 잘 만들었다"

이부분에서 저는 큭큭거리며~~~ 웃었습니다.^^

초등학교 2학년인 준이는 학교를 교장선생님이 만든것으로

생각하고 있는것입니다.

 

준이의 시선으로 보았을때 교장선생님은 학교를 만들어내신

아주 훌륭한 분이십니다.

 

우하하

 

 

 

그리고 아들이 적었던 부분중 인상깊었던 ~

자기자신의 좋은점입니다.

 

1. 나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2. 약속을 잘 지킨다.

3.착하다.

 

참 멋진 아들의 좋은점들입니다.

준이가 앞으로도 이러한 자기 자신의 좋은점들을 잘 유지해 나가면

좋겠다는 바램이 듭니다.

 

이상,

아들이 어른이 되어서도 자기 자신의 장점들을 잘 기억할 수 있도록

2013년도 인성교육기록장은 잘 챙겨놓아야겠다는 생각이 든 에스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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