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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이야기2

남편의 생일을 대하는 시부모님의 지혜 며칠 전 남편의 생일이었습니다. 생일에 부모님께 안부 전화를 하는 남편을 보며 든 생각입니다. 남편과 결혼한 후 지난 10년 동안 시부모님은 남편의 생일에 전화 한 통이 없습니다. 흔한 "미역국 먹었느냐?"는 안부 문자도 없고요. 그러나 며느리인 제 생일은 직접 축하 전화도 해주시고, 해마다 생일선물로 용돈을 주십니다. 결혼한 이후 단 한 번도 빠진 적이 없이 며느리의 생일을 잊지 않고 챙겨주시는 시부모님께 무한 감사를 보냅니다. 이렇게 아들 생일은 챙기지 않고, 며느리인 저의 생일만 진심으로 챙기는 이유가 뭘까요? 제가 너무~ 예뻐서~~~~ 아니죠? 저는 시부모님이 이렇게 하시는 이유는 며느리에게 잘하면 며느리가 아들에게 더 잘할 것이라는 시부모님의 기대가 그 속에 담겨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아들의.. 2014. 11. 5.
모두가 좋아할 생일 선물 답글도 아직 못달고... 사랑하는 이웃님들께 방문도 못하고 죄송합니다.ㅠㅠ (사실 어제 둘째가 많이 아파서 응급실에 다녀오고~ 둘째와 꼭 붙어 있느라...) 다행히 병원에 다녀온후 약을 먹고 증세가 좋아져서 오늘은 유치원에도 갔습니다. 하필이면 엄마 생일날 아파주는 센스... 케익에 촛불을 꽂고 축하노래를 못부른건 좀 아쉽습니다.ㅠㅠ 그래도 남편과 첫째 준이가 저에게 준 생일 선물때문에 즐거웠던 생일이었습니다. 준이가 제 생일날 아침에 살포시 손에 전해준 생일 선물입니다. 색종이를 접어서 봉투를 만들었더라구요! 엄마의 생일을 축하한다는 말은 한마디도 없지만... "엄마좋아!" 라는 단 한줄을 남겼습니다. 좋아해줘~ 고마울 따름입니다.^^ 단 한줄의 글이 적힌 메모 아래 있던 꼬깃꼬깃 접혀있는 저것은~~~.. 2013. 6.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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