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뾰루지가 나는 이유1 7살 아들의 애교에 반하다. 오늘은 오랜만에 7살 아들 현이의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현이는 우리 집 애교 담당이자 우리 집 어록 담당입니다. Episode 1 요즘 제가 감기가 심해져서 급성 부비동염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항생제를 먹고 있고 약도 좀 독해서 낮에 낮잠을 한숨 자는데요. 잠들기 전 현이에게 깨워달라고 부탁을 하면, 현이는 제가 말한 시간에 딱 맞춰서 저를 깨웁니다. "엄마! 일어날 시간이에요." 라고 현이가 말할 때. 눈도 안 떠 지고 이불에서 나오기 싫어서 꾸물거렸더니... 현이가 갑자기 저를 마구마구 흔들었습니다. "현아~ 엄마 이제 일어날게. 왜 이렇게 흔드니?" "엄마, 저는 진동 알람이에요." 저를 마구마구 흔들어서 눈은 떠졌지만, 짜증이 나려던 찰나에 아들이 스스로 진동 알람이라고 말해서 빵 터졌습니다... 2015. 11. 1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