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경상도사투리1 서울말 어렵지 않아요? 현이의 유치원에 학부모 상담을 다녀왔습니다. 선생님께서 말씀하시길... 가끔 현이의 경상도 사투리가 선생님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한다는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한번은 급식 시간에 현이가 서울 토박이인 유치원 선생님께 말했습니다. "선생님! 찌짐 더 주세요!" 생전 처음 듣는 '찌짐'이라는 말에 당황한 선생님은 주변에 계시던 다른 선생님께 물었다고 합니다. "찌짐이 뭔지 아시면 이야기 좀 해주세요!" "찌짐은 부침개의 경상도 사투리야~ 거기 부침개 더 달라는 이야기니까 현이한테 부침개 더 주면 돼" 라고 경상도 출신의 다른 선생님이 해답을 주어서 다같이 웃었다는 짧은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유치원 급식 때 나왔던 부침개가 부추 부침개가 아니어서 다행입니다. 만약 부추 부침개였다면...현이는 이렇게 말했을 겁니.. 2014. 4. 15.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