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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Y 이야기

아이가 직접 만든 스승의날 카드 만들기

by 에스델 ♥ 2013.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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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5월 15일 스승의 날입니다.

스승의 은혜를 잊지 않겠다는 의미로 1964년 제정된 날입니다.

 

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저는 선생님께 드릴 카드를 아이가 직접 만들도록 했습니다.

제가 직접 만들면 더 예쁘게 만들겠지만...

(지나친 자신감....ㅋㅋ)

 

이렇게 아이가 직접 만들게 한 이유는...

세상을 살아가면서 감사한 일에 대해서는

언제나 표현하면서 살아가면 좋겠다는 마음때문입니다.

 

그리고 옛날에는 스승을 존경하기를 임금이나 아버지처럼 하였다고 하는데...

요즘은 아이들이 선생님에 대한 고마움과 존경심이

많이 사라진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그래서 내 아이만이라도 스승에 대한 감사와 존경을

잊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준비물은 가위, 색지, 색종이 2장, 도일리 페이퍼 1장, 장식용 리본끈이 필요합니다.

예쁜 카드지를 구입하고 싶었는데...

70년대 스타일의 우리집 근처 문방구에는 카드지를 판매하고 있지 않습니다.

색지도 구석에 있는걸 직접 찾아서~ " 이거 주세요!!" 했답니다.^^

(지금의 동네로 이사 오기전 집근처 모닝글로리(대형 문구점)가 그리웠던 순간이었습니다.)

 

모든 작업은 아들이 직접 하고 ~~~

전 감독을  맡았습니다....ㅎㅎ

 

색종이 2장으로 카네이션을 접었습니다.

 

사진처럼 색종이를 4등분으로 접어서 그중 한장만 카네이션 꽃받침으로 사용합니다.

 

붉은색 색종이 1장은 4등분으로 잘라준후 4개 모두 다 사용합니다.

 

카네이션 꽃접기의 첫번째 단계입니다.

색종이를 사진처럼 세모 모양으로 접어줍니다.

 

세모 모양으로 접었던 색종이를 다시 펼쳐주세요!

 

펼친 색종이를 다시 반대쪽으로 세모 모양으로 접어줍니다.

 

세모모양으로 접은 색종이를 다시 펼친후,

사진처럼 직사각형 모양으로 접어줍니다.

 

접었다~ 펼쳤다를 반복하면 사진과 같은 모양이 됩니다.

 

위의 접어진 선을 잘 잡고....

사진처럼 삼각 주머니 모양으로 접어줍니다.

 

삼각 주머니 모양인 상태에서 색종이의 끝자락을

살짝 비스듬하게 사진처럼 접어줍니다.

 

반대쪽도 사진처럼 접어주세요.

 

이렇게 하면 카네이션 꽃잎이 1장 완성되었습니다.

남은 3장의 종이도 같은 방법으로 접어줍니다.

 

아들이 열심히 나머지 카네이션 꽃잎을 접고 있는 모습입니다.

 

꽃받침도 같은 방법으로 접어줍니다.

모두 5개~ 같은 모양으로 접기가 완성되었습니다.

 

이제 한장씩 꽃잎을 옆에서 끼워줍니다.

 

카네이션 꽃잎을 옆으로 끼우는 모습입니다.

 

4장의 꽃잎을 모두 끼운 모습입니다.

 

마지막으로 꽃받침을 아래에 끼워주면...

색종이로 접은 카네이션이 완성됩니다.

 

땀흘리며 열심히 색종이를 접었던 아들의 카네이션입니다.

 

카드에 붙이려고~

카네이션을 최종적으로 다듬는 중입니다.

 

어렵게 구입한 우리동네 문방구 색지입니다....ㅎㅎ

카드모양으로 접은후 잘라주었습니다.

 

장식 효과를 주기위해 도일리 페이퍼를

색지위에 붙여주었습니다.

 

카네이션을 카드 위에 붙이기 위해 풀칠 중입니다.

 

도일리 페이퍼 위에 색종이 카네이션을 붙여줍니다.

 

마지막 빨간색 리본은 제가 붙여주었습니다.

리본은 글루건으로 붙여야 해서요~^^

 

아들의 정성으로 완성된 스승의날 카드입니다.

 

선생님께 카드 메세지를 쓰고 있습니다.

신중하게 쓰는 모습이 귀엽습니다....ㅎㅎ

 

카드 메세지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선생님께...."

"선생님의 가르침에 항상 감사드립니다."

"감사의 마음을 가득 담아 색종이로 직접 만든 카네이션을 드립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5월 13일 월요일

-준이 올림-

 

아들이 직접 만든 카드를 선생님께서 받으시고 기뻐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얼마나 고민해서 메세지를 쓰던지~ ㅎㅎ

귀여운 아들의 모습에 웃음이 났습니다.

 

저는 삼인행 필유아사( 之)

 " 세명이 길을 가면 반드시 나의 스승이 있다"

논어의 가르침을 아이들에게 말해주고 있습니다.

좋은것은 무엇이나 본받고,

나쁜점은 살펴서 고쳐나가고 본받지 말아야 한다는 뜻입니다.

 

아들이 살아가면서 인생에서 좋은 스승을 많이 만나면 좋겠습니다.

이상, 아들의 스승의날 카드 만들기 감독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에스델이었습니다.^^

 

p.s : 오전에 두통이 심해서 포스팅을 안하고 쉬었는데...

오전에 집안일 파업하고 쉬었더니 ~ 두통 증세가 좀 좋아졌습니다.^^

역시 아플땐 쉬어야하는 하는것이었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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