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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 이야기

어제와 오늘만 열리는 벚꽃길 : 당인리 발전소 벚꽃길

by 에스델 ♥ 2013.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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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년 봄이 오면 피어나는 아름다운 벚꽃을 보기 위해

우리가족이 꼭 방문하는 곳이 있었으니~

바로 서울화력발전소입니다.

당인리 발전소라고 더 많이 알려져 있는 곳이지요!

 

어제 홍대에 나간김에 가까운 거리에 있는 당인리 발전소 벚꽂은 얼마나 피었는지보기 위해 들러 보았습니다.

 

벚꽃은 아직 활짝 피지 않았는데...

어제와 오늘만 당인리 발전소 벚꽃길이 개방한다는 현수막이 걸려 있었습니다.

보통때 이곳은 일반인들은 출입이 금지되어 있지만...

매년 봄 벚꽃길은 개방해 오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일주일 정도 개방했었는데~

너무 짧은 이틀간만 개방하는것이 참 아쉬웠습니다.

아마도, 발전소 공원화 계획때문에 공사를 진행중이어서

개방기간이 짧아진것 같습니다.

 서울화력발전소의 후문입구입니다.

주차를 해놓고 후문으로 들어갔습니다.정문으로 들어가셔도 됩니다.(주차때문에 후문으로 들어간겁니다.)

 사진으로 보시다시피~ 아직 벚꽃이 만발하진 않았습니다.

햇빛이 잘드는 부분만 드문드문 피어있습니다.

 양지바른곳의 벚꽃나무는 이렇게 예쁜 꽃을 보여줍니다.

현이는 꽃이름을 배우는 중입니다.

 

 벚꽃이 만발한 길을 걸었다면~ 더 좋았겠지만...

화창한 날씨에 벚꽃이 피어있는 길을 걷는다는것 만으로도 기분이 참 좋았습니다.

 지금은 개나리가 한창입니다.

중간 중간 개나리가 있어서 봄기운이 더 많이 느껴졌습니다.

꽃이름을 물어보는 현이에게..."현이야~ 이건 개나리야!" 라고 말했더니~~~

 

"응~~~ 개다리~~~!!!"

"아니~ 개다리 아니고 개나리라고!!!!"

아들의 개다리 타령에 온가족이 웃었답니다.

 당인리 발전소 벚꽃길 모습입니다.

벚꽃이 만발할때 이길은 정말 멋지답니다.

지금은 벚꽃이 활짝 피지 않아서~ 예쁘단 느낌은 안듭니다.ㅠㅠ

 그래도 이렇게나마~ 도심에서 자연을 느끼게 됩니다.

 지금 서울 화력 발전소는 지하화 하고 지상은 공원으로 변신하기 위해

공사를 진행중입니다.

정문 입구에 설치된 이곳에선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었습니다.

 

사천만이 좋아하는 객관식의 의견수렴이면 좋을텐데...

주시는 설문종이엔 자유롭게 의견을 적으라며~

주관식으로 자신의 생각을 써야합니다.

 자유롭게 의견을 적은 설문지를 작성해서 내면...

사진에 보이는 허브를 주신답니다.

남편과 저 각자 1장의 설문지를 작성해서 2개의 허브를 받아왔습니다.

 당인리 발전소 정문모습입니다.

받아온 허브는 압축된 상토와 씨앗이 캔안에 들어있습니다.

물을 캔안에 가득 부어주면 압축된 상토가 사진처럼 부풀어 오릅니다.

이 상태에서 허브 씨앗을 심어주면 됩니다.

2주뒤에 허브새싹을 꼭 보게되면 좋겠습니다.^^

 

이상, 이상한 날씨탓에 벚꽃이 별로 피어있지 않은 벚꽃길에 다녀온 에스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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