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화성행궁 카페] 차별화된 메뉴가 있는 카페 단오

화성어차를 타고난 후 수원의 인사동이라고 불리는

화성행궁 공방 거리를 산책했습니다.

공방 거리는 규모는 작지만 아기자기한 느낌의 거리였어요.

산책하다 보게 된 카페 중에서 털털하고 푸근한

 분위기를 풍기는 카페가 있어서 그곳으로

발걸음을 향했습니다.

 

주소 : 경기 수원시 팔달구 행궁로 28 (남창동 91-3)

전화 : 031-244-9615

동절기 영업시간 (11월~3월) 10:00~22:30

 

카페 단오 건물 외관입니다.

 

카페 밖에 붙어 있는 메뉴판입니다.

아이들이 먹을 메뉴가 있는지 빠르게 스캔한 후 입장했습니다. ^^

 

카페 문을 열고 들어가면 입구에 꽃차와 매장에서 판매하는 새와 말 만들기 세트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카페 문이 있는 방향에서 바라본 카페 내부 모습입니다.

정면에 아기자기한 판매용 도자기 소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카페 계산대 쪽 모습입니다.

계산대 옆에 놓여 있는 쇼케이스 냉장고에는 다양한 수제청과 잼, 떡이 있습니다.

 

단오 카페 테이블에 놓여있는 메뉴판입니다.

 

메뉴를 공부하는 마음으로 정독했습니다.

하지만 어차피 주문할 메뉴는 정해져 있었어요. ㅋㅋ

단오는 일반 카페와 다르게 수제로 만드는 메뉴가 많다는 사실이 독특했습니다.

메뉴판에 빨간색 별로 표시된 추천 메뉴를 몇 가지 먹어봤는데

역시 추천할만하다는 생각이 드는 맛이었습니다.

이 카페의 메뉴 중 제호탕은 여름철에 특히 유명한 메뉴라고 합니다.

 

카페 창밖 풍경입니다.

고운 한복을 입고 거리를 오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카페 화장실 입구 방향에서 바라본 내부 모습입니다.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죠?

 

카페 안쪽 모습입니다.

이 자리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영화 촬영 장소입니다.

 

주문한 메뉴가 나왔습니다.

저는 레몬 생강차, 남편은 아메리카노, 현이는 레몬에이드, 준이는 망고주스를 마셨습니다.

 

감기 예방, 피로회복에 좋은 레몬 생강차를 한 모금 마시니~ 몸이 건강해지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남편이 카페를 구경하다 수제청의 효능을 읽고

저에게 필요한 수제청이라며 선물한 보리수 수제청입니다.

보리수가 천식에 좋다고 해서 샀다고 하더라구요.

카페에서 나오면서 호두강정과 도라지 꽃차도 사 왔는데

모두 성공적인 쇼핑이었습니다.

특히, 호두강정이 바삭하고 달콤해서 간식으로 정말 좋았답니다.

(다음에 가서 또 사 먹을 거에요)

 

남편이 저에게 선물한 보리수 수제청은 집에 와서 따뜻한 물에 타서 먹었습니다.

남편이 사준 거라 맛있었어요♥(세상 행복)

 

단오는 맛있는 수제 메뉴를 즐길 수 있는 곳이라 만족스러웠던 카페입니다.

이상, 차를 마시며 느끼는 기쁨과 흐뭇함, 따스한 분위기를 좋아하는 에스델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