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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양양 아이와 가볼만한 곳] 신석기인들의 생활모습을 볼 수 있는 오산리 선사 유적 박물관

by 에스델 ♥ 2018.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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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신석기 시대를 대표하는 오산리 유적을

볼 수 있는 오산리 선사 유적 박물관에 다녀왔습니다.

오산리 선사 유적 박물관은 오산리 유적 출토 유물과

선사인들의 생활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박물관 야외에는 쌍호가 있고, 주변 유적을 둘러볼 수 있는

두 갈래의 탐방로와 움집이 있어서 박물관 밖에서도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장소였습니다.

 

주소 : 강원도 양양군 손양면 학포길 33 (오산리 51번지)

 

전화 : 033-670-2442

 

 

관람 시간 : 9시부터 18시지 (17:30까지 입장)

휴관일 : 연중무휴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

관람료 : 어른 1,000원 / 청소년.군인 500원/ 어린이 300원

해설시간 : 화요일~토요일 10시, 11시, 14시, 15시, 16시(5회)

주차 가능 : 주차요금 무료

 

오랜만에 오산리 선사 유적 박물관에 재방문하게 되었는데,

 언제 이곳에 방문했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예전 사진을 열심히 뒤져서 이곳에 방문한 시기를 찾아보았습니다.

 

사진을 찾아보니 2011년 9월에 오산리 선사 유적 박물관에 방문했더군요.

위 사진은 바로 그때 탐방로를 걸어가고 있는 남자 1호와 3호의 모습입니다.

 

전에 왔던 곳이라 2018년에 다시 방문한 오산리 선사 유적 박물관에서의 시간이 지루할까 봐

살짝 걱정했는데 결론적으로 제 걱정은 정말 쓸데없는 걱정이었습니다.

여행은 새로운 풍경을 찾아서 보는 것이 아니라는 걸 깨달았다고 할까요?

같은 장소에 같은 사람이 머물렀지만, 시간이 흘러 보는 관점이 달라지니

와닿는 느낌이 정말 다르더라구요. ㅎㅎ

 

오산리 선사 유적 박물관과 가까운 거리에 양양 쏠비치 호텔& 리조트가 있습니다.

 

탐방로가 있는 쌍호습지 방향의 모습입니다.

 

쌍호습지 주요 생태 환경에 대한 설명입니다.

 

오산리 선사 유적 박물관 입구입니다.

 

박물관 출입문 앞에 있는 관람료 안내입니다.

 

박물관 현관 벽면에 있는 오산리 선사 유적 박물관과 주차장, 선사 유적 체험지 안내도입니다.

 

출입문을 열고 들어가면 매표소가 있습니다.

 

매표소에서 표를 산 후 바닥에 붙어 있는 발바닥 모양을 따라 이동합니다.

 

신석기인 옷 입어보기 체험입니다.

아이들에게 입혀 보고 싶었는데~ 둘 다 도망갔어요~ㅋㅋ

 

신석기인의 채집 생활과 수렵 생활(사냥)을 보여주는 밀랍인형입니다.

 

신석기인 밀랍인형을 지나면 전시실로 가는 길목에 2018년 평창 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과

2018 평창 패럴림픽 마스코트인 반다비가 있어서 남자 3호가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

 

전시실로 이동하는 길에 바라본 창밖 풍경입니다.

 

전시실로 가는 길 쌍호 탐방로로 나가는 출입구가 있습니다.

우리 가족은 전시실 관람 후 쌍호 탐방로를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쌍호의 사계절 풍경입니다.

 

쌍호에 서식하고 있는 움직이는 갈대 군락지에 대한 설명입니다.

안내문 속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갈대 군락지가 50여m 차이가 날 정도로 움직이는 때도 있다니 정말 놀랍죠?

 

역사 교과서에 수록된 8000년 전 [양양 오산리 유적]에 대한 설명입니다.

 

전시실 입구 모습입니다.

 

전시실 도입부 모습입니다.

 

오산리 선사 유적 발굴 현장 사진과 전시물입니다.

 

전시실에 들어가면 신석기인들의 생활 모습이 모형으로 제작되어 있습니다.

신석기인들의 토기제작 모습부터 채집 생활까지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사진은 신석기인들의 어로 생활(고기잡이) 모습입니다.

 

신석기인이 살았던 움집 내부 모습입니다.

 

신석기인들의 생활 모습이 모형으로 제작되어 있어 실감 나는 제1전시실 모습입니다.

 

제2 전시실에서는 영동지역의 선사 문화와 유적을 볼 수 있습니다.

 

제2 전시실에 있는 포토존입니다.

 

흑요석으로 만든 도구입니다.

흑요석은 화산폭발로 생성된 암석으로 깨뜨리면 날카로운 날이 생기기 때문에

석기의 중요한 재료로 사용되었습니다.

구석기인과 신석기인들은 먼 거리를 이동하거나 교역을 통해 흑요석을 구했는데

양양 오산리에서 발견된 흑요석은 백두산 주변의 것으로 확인되어

이 지역과 교류가 있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로 평가됩니다.

 

선사시대 도구체험 전시물입니다.

 

선사시대 토기체험 전시물입니다.

 

제2 전시실은 양양을 비롯하여 강릉, 고성 지역의 신석기 시대부터 철기 시대의 토기,

석기, 그물추, 토기 조각, 기타 유물 등 490여 점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청동기 문화 전시입니다.

 

철기 제작 과정 모형입니다.

 

박물관 중앙에 있는 실물 크기의 50배로 제작된 토기입니다.

 

기획전시실 입구입니다.

 

기획전시실에서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신석기 문화 체험 코너입니다.

이곳에서 퍼즐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덧무늬 토기와 빗살무늬 토기를 조립해보는 체험입니다.

 

움집을 조립해 보는 체험입니다.

 

곰 모양 토우를 완성하는 체험입니다.

 

기획전시실에 전시된 토기입니다.

 

토제인면상을 완성해보는 체험입니다.

토제인면상은 신석기인들의 염원이 담긴 종교적인 물건으로 흙으로 사람의 얼굴 모양을 만든 것입니다.

 

기획전시실에서 남자 2호와 남자 3호는 매우 열심히 체험 활동을 했습니다.

 

기획 전시실에서 나오면 1년 후 받는 편지 우체통이 있습니다.

 

오산리 선사 유적 박물관 안내대 옆에 있는 방문 기념품 판매대 모습입니다.

 

간단한 기념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방문 기념품 판매대 옆에 방문기념 카드가 있어서 도장 찍기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방문기념 카드는 곰 모양 토우와 토제인면상, 덧무늬토기 3가지가 있었습니다.

 

오산리 선사 유적박물관은 선사인들의 생활 모습을 알 수 있다는 점에서 교육적이고,

탐방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서 산책하기 좋았습니다.

산책하면서 보게 되는 움집은 주변 경관과 잘 어우러져 있어 호기심을 자극하

쌍호 습지도 관찰할 수 있어서 유익한 체험 학습 장소였답니다.

 

이상, 우리나라에서 가장 이른 시기의 신석기 유적지인 오산리 선사 유적에 대해 알 수 있는

오산리 선사 유적 박물관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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